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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열두 남자

일 년에 열두 남자

마르티나 파우라 (지은이), 송소민 (옮긴이)
  |  
갤리온
2007-09-2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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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열두 남자

책 정보

· 제목 : 일 년에 열두 남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01071732
· 쪽수 : 468쪽

책 소개

윤진서, 온주완 주연의 tvN 수목 드라마 [일 년에 열두 남자] 원작 소설. '별자리 칼럼니스트'라는 이색적인 직업을 가진 주인공, 그녀가 매 달마다 별자리에 맞는 남자를 섭렵하여 섹스칼럼을 연재한다는 설정의 장편소설이다. '평범한 여성의 특별한 사랑 찾기'라는 일상적인 주제를 독특한 유머와 기발한 상상력에 담았다. 독일의 여성 작가 마르티나 파우라의 데뷔작이다.

목차

첫 번째 남자-염소자리(보험사직원)
“진지하게 얘기하겠어. 당신과의 섹스는 적어도 10분 이상이었다고 봐.”

두 번째 남자-물병자리(물리학자)
“잘 들어둬! 얘기하고, 같이 자고, 거기까지, 오케이? 하지만 감정적으로 소유욕이 생긴다면 당신은 우리 사이의 모든 걸 망치게 될 거야.”

세 번째 남자-물고기자리(정원사)
“아니, 좀 자신이 없어…… 괜찮을지, 딸기 알레르기 때문에…… 여기 콘돔에 칠해져 있는 딸기 향…… 에이, 위험을 각오하자!”

네 번째 남자-양자리(수영코치)
“내게 접근하는 모든 여자들과 잘 생각이야. 맞는 타입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다 할 거라고!”

다섯 번째 남자-황소자리 (배관공)
“나에겐 언어 장애가 있어. 예쁜 여자들한테는 ‘아니’라는 말을 못해.”

여섯 번째 남자-쌍둥이자리(연극배우)
“봤지? 세 사람이 눕기에도 침대가 넉넉하다니까!”

일곱 번째 남자-게자리 (카피라이터)
“죽은 아내의 물건을 없애버릴 수가 없어. 옷가지며, 화장품이며, 그녀가 구독하던 잡지도 끊을 수가 없었지. 그게 매번 우체통에 와 있는 걸 볼 때마다 눈물이 나는데도 말이야.”

여덟 번째 남자-사자자리 (CEO)
“주인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전 벌을 받아야 합니다. 제발 때려주세요!”

아홉 번째 남자-처녀자리 (회계사)
“내가 잘하지 못했어요. 조금 있다가 한 번 더 해볼래요? 어쩌면 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열 번째 남자-천칭자리 (변호사)
“당신만 괜찮다면 곧바로 당신 집에 가든지, 아니면 우리 집으로 가도 됩니다. 오래 기다리기가 그러면 사무실에 있는 직원을 잠깐 내보내도 됩니다. 한 30분이면 되겠지요. 어떠세요?”

열한 번째 남자-전갈자리 (경찰)
“나는 오래 전부터 당신과 내 영혼이 하나라는 것을 알았죠. 이젠 내 차례가 왔습니다. 당신을 피폐하게 만든 그 멍청이들, 전부 죽어야 돼!”

열두 번째 남자-사수자리 (화가)
“당신이 반드시 문신을 해야겠다면, 나도 하겠어. 엉덩이에 문신한 개구리를 볼 때마다 당신을 생각하려고. 우리는 엉덩이 두 짝처럼 하나가 되는 거야.”

저자소개

마르티나 파우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오덴발트에서 태어났다. 2007년 현재 대기업 직원으로 일하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 년에 열 두 남자>, <러브 셰리프스 Love Sheriff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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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독문과에서 수학했다. 이화여자 대학교 독문과 강사로 있었다. 지은 책으로는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 『독일 문학의 장면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프카 단편선』, 『청년 알렉산더』, 『비밀의 터널』, 『일 년에 열두 남자』, 『조 스피드보트』, 『러브 아카데미』, 『프린치페사』, 『클림트』, 『우리 선생님은 마녀?』, 『초록호수로 떠난 돼지와 세탁기』, 『못 말리는 잉크 괴물 이크』, 『사라진 아이들』, 『고고학자가 간다 파라오의 세계로』, 『별밤의 산책자들』, 『세상의 모든 여자는 체르노보로 간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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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이름은 피아 헤어초크. 스물여덟 살. 애인도 아이도 없다. 그렇다고 누구에겐가 내 자신을 변명할 생각도 없다. 어쨌거나 마이너스 통장을 제외하곤 아무에게도 빚진 건 없으니까.

열흘 전에 예전의 애인이 이사를 나갔다. 이젠 그의 이름이 뭐였는지도 잊어버렸다. 슈... 뭐라고 했던가. 개자식. 맞아, 그의 이름이 개자식이었지. 난 요즘 엄청 잘 지낸다. 다시 널찍한 공간이 생겼으니까. 침대도 자리가 넓고, 소파도 자리가 남아돌고, 옷장도 텅 비었다. 애인 없이 지낸다는 게 이렇게 좋은 것인 줄 진즉에 알았더라면 그 개자식을 벌써 몇 년 전에 내 인생에서 몰아내버렸을 것을. 이제 내가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을 보고, 외출하고 싶을 때 마음대로 나간다. 단지 섹스를 하고 싶을 때만 어려움이 있다. 그래, 난 섹스를 하지 않는다. 만일 내가 섹스를 한다면 그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때일 것이다.

물론, 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겠지. 개자식하고 하던 섹스도 때로 썩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쩌다 한번 우유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해서 젖소를 통째로 사지는 않잖아?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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