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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01087139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08-08-2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불멸의 전사들은 어떻게 싸워 이겼는가
1 스파르타쿠스: 정의로운 카리스마
로마라는 족쇄|반란의 씨앗|단련의 시간|비정함 속에서 빛난 강철 정신|위대한 탈주를 이끌다|승승장구를 거듭하는 ‘로빈 후드’|갑작스러운 회군: 위기의 시작|남진의 이유|라이벌의 등장|자유와 두려움|연이은 위기들|크라수스의 성벽: 궁지에서 탈출하다|최후의 결전이 다가오다|비장한 최후|반란에 대한 평가|정의로운 카리스마의 전사
2 코르테스: 비열한 실용주의
신세계에 눈을 뜨다|악당, 기회를 잡다|조력자들의 등장|아스텍 왕국의 약점|권모술수의 대가|목숨을 건 도박: 정복하거나 죽거나|행운의 여신|대량 학살의 광기|인정사정없는 진군|무자비한 납치|‘당근과 채찍’ 고문|신과 황금의 유혹|라이벌의 복수|마취에서 깨어난 적: 전면전의 시작|탈출 작전|비탄의 밤: 절체절명의 위기|적의 실수와 구사일생|재기한 악당|지옥 같은 최종전|코르테스, 아스텍을 정복하다|대단하지만 비열한 정복자
3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간 전쟁의 달인
혼란스러운 장기판|입신을 향한 신중한 발걸음|떠오르는 별, 정치적 곡예사|끊임없이 장점을 모방하다|시작되는 견제와 갈등|어려운 시험들을 통과하다|거물의 마지막|권력으로 가는 길|적들의 마음을 흔들다|결정전을 향해|건곤일척: 세키가하라 전투|일본 최대의 전투가 시작되다|묻어둔 배신자들의 활약|일본을 제패하다|거대한 승리의 진실|적에게 자비는 없다|드디어 쇼군이 되다!|권력의 선물, 권력의 대가|마지막 거점을 무너뜨리다
4 훈족 왕 아틸라: 마피아식 지배술
훈족은 누구인가|하나로 뭉치기 시작한 훈족|아이티우스: 친구에서 원수로 변한 남자|독재자로서의 재능|아틸라, 권좌에 오르다|적의 기술을 훔치다|끈질긴 적, 계속되는 협박|제국을 궁지에 몰다|아틸라를 암살하라!|자기 운명을 확신하는 남자|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다|강해진 적과 변덕스러운 동업자|뒤틀려가는 관계들|“나는 신의 채찍이다”|몰락의 서막: 샬롱 전투|이탈리아 공격: 재기의 몸부림|갑작스러운 죽음|죽었는가, 죽였는가?|주인 잃은 제국의 몰락|역사를 바꾼 남자
5 사자왕 리처드: 전쟁 기계의 추진력
복잡하고 고귀한 태생|십자군: 전사를 위한 무대|학살자라는 오명|전천후 군사 천재|빛나는 지도력|때가 올 때까지 기다려라!|드라마틱한 역전극: 아르수프 전투|야생마 같은 십자군을 이끌고|다혈질의 승부사|합리적인 결정의 대가|길들여지지 않는 내부의 적들|갈등을 봉합한 협상의 묘수|전투를 재개하다|예루살렘에 대한 집착들|“술탄께서 이처럼 비탄에 빠진 적은 없었다”|이집트, 혹은 예루살렘?|야파 전투|배열의 마술, 사기라는 횃불|사자왕 최고의 순간|리처드와 살라딘: 두 위대한 라이벌의 종반전
6 나폴레옹: 자기를 돕게 만드는 자기장
프랑스 혁명의 여파|툴롱의 코르시카인 애국자|천재적 능력을 보이다|준비된 무대에 오르다|적진을 야금야금 먹어들어가다|설상가상 지경에 처한 적군|적보다 무서운 집안싸움|연합되지 않는 연합군|툴롱대학교: 전장에서 만난 조력자들|신기술의 활약|전환점을 돌다|불붙은 화력 대결|멀그레이브 요새 탈환|드디어 툴롱을 함락하다|“많은 피를 흘렸지만 인류와 임무를 위한 것이었다”|왕관을 쓰게 해준 재능들|영웅 vs 악당: 엇갈리는 평가들|불멸의 천재 조직가
7 자신만의 무기로 승리자가 된 전사들
무엇이 사람을 전사로 만드는가?|한 사람을 죽이면 악당, 수백만을 죽이면 영웅?|전사의 윤리|전사의 특성과 조건들|스파르타쿠스: 정의로운 카리스마의 리더|코르테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비열한 실용주의자|도쿠가와 이에야스: 기다림으로 승부하는, 시간 전쟁의 달인|아틸라: 마피아 보스 같은 독재자|사자왕 리처드: 다혈질의 전쟁 기계|나폴레옹: 다재다능한 천재 전략가|위대한 전사의 자질
리뷰
책속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많은 사람들이 동서양을 통틀어 최고의 정치가로 뽑는 인물이다. 그는 칼을 들고 싸우는 전형적인 전사가 아니라, 장기판을 응시하며 복잡한 패를 두는 데 능숙했던 일종의 프로그래밍 전사다. 그는 어려서 아버지가 측근의 손에 살해되는 비운을 겪었고, 수많은 군웅들이 난립했던 혼란스러운 시기를 살았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그의 이미지는, 이런 시대와 맞서 살아남기 위해 그가 만들어낸 인생철학이자 응전의 최종 형태다.
그는 다른 전사들과 달리 자신의 개성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으며, 언제나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염두에 두고 움직였다. 사사로운 욕망이나 단기적인 비전을 억누르는 대신 큰 판을 보고 길게 움직였기 때문에 노부나가와 히데요시를 넘어서서 일본을 제패할 수 있었다. 또한 타고난 재능의 부족을 끊임없는 모방과 학습으로 뛰어넘었으며, 멀리서 사람의 약한 부분을 움직여 자신의 뜻대로 움직였다는 점에서 전사의 진정한 능력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린다”는 그의 말은 이런 그의 전쟁 스타일을 정확하게 대변해준다. (본문 122쪽에서)
결국 코르테스는 사람 볼 줄 모르는 벨라스케스를 가지고 논 셈이었다. 사람 좋은 가련한 총독은 코르테스를 가장 가까운 참모로 여겼다. 코르테스는 꼬박꼬박 미사에 참석하는 등 다른 측면에서는 독실한 가톨릭교도처럼 굴었으므로 벨라스케스는 그의 방탕을 참아주었다. 코르테스는 그동안 자신의 정치적 수완을 드러내지도, 자기의 속마음을 내보이지 않으면서 어떤 굉장한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계산에 능숙한 그는 자신의 성격을 통제할 줄 알았고, 속으로는 배신을 계획하면서도 겉으로는 미소를 지을 줄도 알았다. 그는 재빨리 머리를 굴려, 법을 이리저리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다행히도 쿠바에는 법률가가 거의 없었다. (본문 66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