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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와 준

헨리와 준

아나이스 닌 (지은이), 홍성영 (옮긴이)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2009-05-29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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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와 준

책 정보

· 제목 : 헨리와 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01096032
· 쪽수 : 368쪽

책 소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일기작가로서, 그리고 성과 욕망에 대해 자유롭고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소설가로서 잘 알려져 있는 아나이스 닌이 <북회귀선>으로 잘 알려진 미국 작가 헨리 밀러와 그녀의 부인 준 밀러를 만난 1931년 말부터 1932년 말까지의 시기에 쓴 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소개

아나이스 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태생의 미국 소설가. 1903년 프랑스에서 작곡가인 아버지와 성악가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14년 어머니를 따라 뉴욕에 가 공부했으나 학업을 중단하고 모델 등으로 일하다가 유럽으로 돌아왔다. 『D. H. 로렌스:비전문적인 연구』(1932)를 발표해 문학 활동을 시작했고, 이 책으로 『북회귀선』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헨리 밀러와 평생 동안 친분을 맺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 초에 다시 뉴욕으로 가 몇 권의 소설을 출판했는데, 비평가들의 호평을 크게 받지는 못했지만 많은 문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뛰어난 작가로 인정받게 된 것은 일기집 첫 권을 발표한 1966년이다. 이 일기집이 성공을 거두자 사람들은 그녀의 다른 작품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녀가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1914년, 가족을 떠난 아버지에게 편지글 형식의 일기를 쓰면서부터였다. 그녀는 평생 동안 거의 매일 일기를 썼다. 그녀가 남긴 일기는 약 150여 권 분량으로, 여성으로서의 삶과 내면의 기록 및 한 예술가의 사회적 기록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가장 왕성하게 일기를 썼을 때는 헨리 밀러를 만나던 1931년부터 1934년까지였다. 그녀는 1932년에만 무려 여섯 권의 일기를 썼고, 처음으로 에로틱한 글쓰기를 시도했다. 그녀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글 전반에 담아 몸과 마음으로 느낀 격정을 표현했다. 『헨리와 준』은 1931년 10월부터 1932년 10월까지의 일기를 그대로 옮긴 작품이다. 비평가들은 그녀의 글에 담긴 섬세한 여성적 필치와 시적이고 서정적인 문체, 심리적 통찰력을 높이 평가하며, 여성적 글쓰기와 이를 통한 자아 정체성의 추구를 밀도 있게 그려낸 그녀를 탁월한 심리 소설가로 꼽는다. 그녀의 일기는 『아나이스 닌의 일기』 아홉 권으로 출간되었다. 그 밖에도 『유리종 아래에서』, 『콜라주』 등 다수의 소설을 출간했다. 197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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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무대예술을, 파리 8대학에서 비교문학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에드거 앨런 포의 『우울과 몽상』 번역으로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그녀는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로 평가받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리플리 5부작’ 전권을 번역하기도 했다. 그 밖의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퍼트리샤 콘웰의 『소설가의 죽음』, 『사형수의 지문』, 『약탈자』,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아나이스 닌의 『헨리와 준』, 노먼 메일러의 『숲속의 성』, 스테프니 메이어의 『호스트』, 루스 렌들의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올빼미의 울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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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헨리의 삶은 지하 세계다. 폭력, 몰인정, 무자비, 돈에 혈안이 되고 주색잡기로 탕진하는 삶이다. ……헨리의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남성성이 나를 짓누른다.

기쁨은 그대로 드러난다. 도저히 감출 수가 없다. 나는 여자다. 한 남자가 나를 굴복시켰다. 자신을 굴복시킬 수 있는 남자를 발견했을 때 여자가 느끼는 기쁨, 강한 남자의 팔에 안겨 더 여성스러워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느끼는 기쁨이란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내 안에 있는 남성적인 면은 너무 많이 진보했다. ……나는 준에게 구애함으로써 내 삶의 남성적인 면을 충족시키며 기쁨을 느낀다. 또한 죽음의 기쁨, 분열의 기쁨도 느낀다. ……더 앞으로 나아가 준을 선택하고 싶다. 남자처럼 자유롭게.

하지만 우리 세 사람은 얼마나 멋진 게임을 하고 있는가! 누가 악마인가? 누가 거짓말쟁이인가? 누가 인간인가? 누가 가장 영리한가? 누가 가장 강한가? 누가 가장 사랑하는가? 자아가 강한 우리 세 사람은 지배하기 위해서 혹은 사랑을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것들이 한데 섞인 것일까?

휴고는 점점 더 내 몸을 요구하고, 알렌디는 나의 고상한 모습을 요구하고, 헨리는 내게 사랑을 요구하며 나를 순종적이고 충실한 아내로 만들려고 한다. 이 모든 것을 나는 계속 포기하고 승화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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