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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88901097640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책을 열며
제1부 신사회주의 혁명이 신자유주의의 대안이다|베네수엘라
신사회주의 전도사 차베스|석유를 둘러싼 헤게모니 쟁탈전|차베스가 꿈꾸는 신사회주의
남미 공동체를 향한 베네수엘라의 상상력|미 제국주의와의 전쟁
제2부 과거 청산 없이는 장밋빛 미래 없다|아르헨티나
10대 경제대국의 추락|아르헨티나의 상징, 페론과 에바|포퓰리즘의 대명사 페론주의의 실체
군사정권의 철권통치와 과거 청산
제3부 부정부패와의 힘겨루기|브라질
브라질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개혁의 발목을 잡은 부정부패|위기를 기회로 잡은 룰라
제4부 중남미 좌파 혁명의 시작|쿠바
브라질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개혁의 발목을 잡은 부정부패|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
제5부 중남미에 몰아친 혁명의 물결
쿠바의 형제 국가, 니카라과|잉카의 옛 영화의 부활, 볼리비아|제2의 베네수엘라 꿈꾸는 에콰도르
군부와의 전쟁 선언한 칠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감히 페론주의가 포률리즘의 대명사라고 주장하는 한국의 언론인들과 남미 전공 학자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하면 꼭 한 번 이곳을 방문해 페론주의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벌여볼 것을 권한다(주소는 Av.Belgrano 561 cap, Fed). 나는 아르헨티나 주재 외신 기자들을 엘 헤네랄에 초대하여 페론주의의 실체에 대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는 나의 페론가 취재에서 또 다른 성과라고 볼 수도 있겠다. 물론 서방 언론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페론주의의 실상을 볼 사실대로 보도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말이다. - 154쪽
나는 남미공동시장 아순시온 협정의 주역들인 브라질의 엔리케 카르두소 전 대통령과 라울 알폰신 아르펜티나 대통령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양국 대통령들은 남미 국가들이 하나로 뭉쳐 해외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남미공동시장을 발족했다고 말했다. 당시 남미 국가들에는 지나친 시장 개방으로 투기 자본과 수입품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남미공동시장은 투기 자본의 무분멸한 유입을 막고 역내 산업 발전을 목표로 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유럽연합처럼 언젠가는 통합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데 그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 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