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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

인류의 역사

(문명의 패러다임을 바꾼 결정적 순간 45)

시릴 아이돈 (지은이), 이순호 (옮긴이)
  |  
리더스북
2010-01-06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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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인류의 역사 (문명의 패러다임을 바꾼 결정적 순간 45)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01105062
· 쪽수 : 488쪽

책 소개

5만 년 전 처음으로 아프리카 땅을 밟았던 인류 최초의 모습부터 21세기에 들어선 오늘날의 상황까지 방대한 인류 역사의 전체 흐름을 조망하고 있는 책으로 단순히 고고학적 지식을 나열하거나 결과론적으로 역사를 이해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오늘을 만든 결정적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
서론

1. 인류의 발상지 아프리카
2. 인류의 이동 경로
3. 신석기 시대의 농업혁명
4. 기원전 4000년의 세계
5. 국가의 탄생
6. 청동기 문명의 제국들
7. 기원전 1000년의 세계
8. 그리스 세계
9. 로마제국의 흥망
10. 인도의 탄생
.
.
(중략)
.
.
40. 소수를 위한 평화와 번영
41. 경제성장의 기적
42. 제국의 붕괴
43. 새로운 중국
44. 오만한 미국
45. 오늘날의 세계
46. 이 책을 마치며

세계사 연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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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시릴 아이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때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2004년 현재 전업 작가로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아이돈은 다윈이라는 주제에 매우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찰스 다윈과 그 연구에 대해 평생에 걸쳐 관심을 갖고 조사.연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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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 주립 대학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타타르로 가는 길』, 『살라딘』, 『문신, 금지된 패션의 역사』, 『1453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 『미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미국사』, 『가상역사 21세기』, 『살라미스 해전』, 『발칸의 역사』, 『인류의 미래사』, 『페르시아 전쟁』, 『제국의 최전선』, 『불로만 밝혀지는 세상』, 『로마제국 최후의 100년』, 『지중해 5,000년의 문명사』, 『바다의 제국들』, 『인류의 역사』, 『비잔티움』, 『로마제국과 유럽의 탄생』, 『완전한 승리, 바다의 지배자』, 『위대한 바다』, 『발칸의 역사』, 『현대 중동의 탄생』, 『이슬람제국의 탄생』, 『지리의 복수』, 『스페인 내전, 우리가 그곳에 있었다』, 『하버드–C.H.베크 세계사 1870~1945』(공역), 『코드걸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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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세상 어디에 살든 우리 모두는 아프리카인이다. 이는 인간에 가장 가까운 침팬지와 고릴라가 아프리카에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 둘은 오랑우탄이나 그 밖의 다른 어느 유인원보다도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600만 년 전, 침팬지로 발전해간 혈통과 현생인류로 발전해간 혈통이 분리된 곳이 바로 아프리카였다. 그 둘의 분리가 일어난 이래 아프리카에는 다수의 원시인류(유사인간) 종이 진화를 거듭하며 한동안 살다 사라졌다. 그들 중 어느 종이 인간의 직계고 어느 종이 인간의 친척인지는 지금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확실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5만 년 전 사바나라 불리는 아프리카 동부의 대초원 지대에 현재의 인류와 매우 흡사하게 생긴 인간이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의 생각 실험은 농업 문화로의 변천이 일어난 방식만 알 수 있을 뿐, 그것이 일어난 원인은 알지 못한다. ‘왜’라는 단어가 들어간 질문은 “너 왜 그랬어?”라든가 “닭이 왜 도로를 건너다니지?”와 같이 대개는 동기와 관련돼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농업혁명에 대해서는 그런 질문이 통하지 않는다. 그것은 신중한 계획 하에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 “수렵, 채집이라면 이제 신물이 난다. 우리도 한번 도시 문명을 창조해보자.”라고 말한 석기 시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새로운 생활방식을 선택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수천 명의 석기 시대 사람들이 내주 혹은 내년에 일어났으면 하고 바란 소망이 오랜 기간에 걸쳐 누적돼 일어난 변화, 곧 개별적 선택의 결과였다. 그 변화는 누구도 의도하지 않고 또 대개는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점진적으로 일어났다.


하지만 세계 어느 곳에도 없었던 중국만의 가장 독특한 발명은 역시 기원전 200년경에 도입된 가슴걸이가 있는 봇줄이었다. 덕분에 말은 목이 죄여 죽을 위험 없이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 그 무렵 로마제국은 무거운 물품의 운송을 전적으로 수로에 의존했다. 로마의 우수한 도로망도 물품 수송에 있어서는 거의 무용지물에 가까웠다. 소처럼 멍에에 묶는 마구를 쓰다보니 가죽끈이 숨통을 조여 말이 수레를 끄는 일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50킬로미터 밖에서 수레로 실어온 마초는 산지 가격의 두 배로 뛴 반면, 알렉산드리아에서 선박으로 운반해온 밀 가격은 산지 가격의 4분의 1밖에 오르지 않았다.
기원전 1세기 중국은 말 목걸이까지 발명해 말의 수행능력을 한층 높였다. 지금도 일말에 이용되고 있는 이것이 유럽에는 1,000년 뒤에나 등장한다. 말 목걸이의 발명은 육로 수송만 수월하게 해준 것이 아니라 농업 생산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말은 소보다 식량을 많이 섭취했지만 그만큼 힘든 일을 했고 또 일하는 속도도 빨랐으므로 그것은 문제될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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