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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막다른 골목집 친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109077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10-06-17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109077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10-06-17
책 소개
웅진책마을 시리즈.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친구 다빈과 종호의 이야기를 통해 요즘 우리 어린이들이 어떻게 친구를 사귀며, 그 친구는 각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어른들은 자기 자녀들에게 어떤 친구를 사귀기를 원하는지, 그리고 아이들은 친구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간결한 문체로 표현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 아이가 아이다울 때
새로 온 아이
위험한 장난
너나 먹어라
놀러 가도 되니?
누구 짓일까
나랑 저녁 먹을래?
희망의 소리함
괴로운 실수
종호의 빈 자리
친구를 찾아서
막다른 골목에 서 있는 친구에게
책속에서
갑자기 어떤 애가 횡단보도로 뛰어들었다. 신호가 바뀌자마자 튀어나간 거였다. 그 아이는 잽싸게 지나가는 자동차에 거의 부딪힐 뻔했다.
“아악!”
서 있던 애들이 비명을 질렀다. 나도 숨이 멎는 듯했다.
아슬아슬하게 아이가 자동차를 피했다. 재빠르게 달려간 아이가 길 건너편에서 이쪽을 돌아보며 빙긋 웃었다.
종호였다. 종호가 우리를 보고 웃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저 아슬아슬하게 길을 건넌 자기를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기막혀라! 난 쟤 죽는 줄 알았어!”
“정말 밥맛이야. 저런 짓을 하고도 웃는 것 좀 봐!”
종호를 일러바칠까? 그러면 선생님이 어떻게 하실까. 종호를 학교에서 쫓아내시면…….
아, 안 돼. 그건 너무 심해. 하지만 그냥 두면……. 그것도 안 돼. 종호도 잘못을 뉘우쳐야 해. 그래야 나쁜 짓을 더는 못 할 테니까.
한숨이 폭 나왔다.
그따위 녀석이 나쁜 사람이 되든지 말든지 관심없어. 우리 반에서 이런 일이 또 생기지만 않으면 돼. 희망의 소리함에 쪽지를 넣으면…….
나는 일어나 앉았다.
하지만 고자질은 나빠. 치사한 짓이잖아. 아냐, 난 반장인걸.
알고도 모르는 척할 순 없지. 문제 해결이 내 손에 달린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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