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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가 쓰는 인간의 조건

김진애가 쓰는 인간의 조건

(어떤 ‘삶’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김진애 (지은이)
  |  
웅진지식하우스
2011-11-0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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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가 쓰는 인간의 조건

책 정보

· 제목 : 김진애가 쓰는 인간의 조건 (어떤 ‘삶’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01121659
· 쪽수 : 260쪽

책 소개

독일 유대계 정치철학자로서 평생 많은 고통을 당하며 ‘전체주의의 기원’에 대해 천착한 한나 아렌트.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프레임으로 들여다 본 김진애의 삶과 선택의 정치학. 이 책은 한 사상가의 위대한 저작물을 훑어 내려가면서,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 정치와, 건축가로 정치인으로 살고 있는 한 여성의 삶의 궤적을 풀어가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왜 나는 지금 ‘인간의 조건’을 쓰는가?..‘삶’의 정치학, ‘선택’의 정치학

1장. 인간의 조건...노동, 작업, 행위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과의 만남
공公과 사私,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자연인, 전문인, 사회인 넘나들기
땀? 혼? 말 … 수고하라, 창조하라, 소통하라
‘세계 愛’(Amor Mundi)

2장. 노동의 선택...내 손으로 벌어먹고 살 거야!
내가 벌어서 먹고살 거야!
모르고 택한 ‘건축’, 축복이자 저주다
알고 택한 ‘도시계획’, 참 복잡하다
가사노동과 출산 ‘labor'
박경리의 ‘재봉틀’과 고추농사
워킹 푸어(Working Poor)

3장. 작업의 선택...왜 나는 일하는가?
Stay hungry, stay foolish!..스티브 잡스가 선택한 말
탐욕, 부패, 허영과의 싸움
MIT에서 깨달은 세 가지
왜 나는 4대강 사업에 열정적으로 반대하는가?
"타임"지는 왜 날 ‘21세기 리더’로 지목했을까?
창조를 위한 신의 법칙 아홉 가지

4장. 행위의 선택...무엇이 내 맘에 불을 지르는가?
트위터를 하면, 뻥 뚫리는 것 같다
왜 나는 언제나 빚진 마음인가?
왜 나는 분노하는가?
왜 나는 서러운가?
이화여중.고에서 배운 ‘기독교 정신’, 모독하지 말라
엄마에게서 전해 받은 ‘측은지심’
창업해보라, 출마해보라, 낙선해보라
노무현 대통령 땜에 ‘배리다’?

5장. ‘인간의 조건’을 지키기가 너무 힘들다
국회의원이라는 ‘혐오 그룹’에 속해보니
나는 ‘웡크(wonk)’다!
국회에는 노동이 없다, 작업이 없다, 행위가 없다
내가 잘 모르는 ‘돈’ 이야기
내가 잘 모르는 ‘권력’이야기
이정희 의원이 ‘롤 모델’인 이유
‘인디, 프리, 언더’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6장. 정치란 우리 인생에 대한 것
미드 "웨스트 윙"의 정치 이야기
연설은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나’를 보는 심정
이명박 대통령이 준 깨달음에 대해서
‘박근혜’는 ‘서혜림’이 아니다
‘막차 노무현’ vs. ‘OB 이명박’
‘인물의 정치’가 아니라 ‘팀의 정치’로!
오바마의 ‘운동으로서의 정치’
시민운동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탄생했다!
‘인간의 조건’으로서의 정치

에필로그- 그리하여, 어떠한 ‘삶’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추천의 말-작은 인간, 김진애!

저자소개

김진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시건축가인 탓에 인간이 문명을 이루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일하며 여행했다. ‘홀로여행’ 예찬론자이지만 커플 여행, 가족 여행, 강아지와의 여행, 그룹 여행, 출장 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여행에 통달한 타고난 여행자이자 훈련된 여행자다. 20대에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고, 30대에 MIT에서 도시계획학 박사를 받고 ‘서울포럼’을 창업했으며, 40대에 『타임』이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기대를 모았다. 50대에는 제18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60대에는 제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맹활약하며 대중의 지지를 받았고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 강단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사람과 삶에 대한 애정과 정치에 대한 희망으로 꾸준히 책을 써왔다. 『김진애 상식의 힘』 『우리 도시 예찬』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여자의 독서』 『한 번은 독해져라』 『왜 공부하는가』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등을 썼으며, tvN 「알쓸신잡」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으로 대중 곁에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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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1장에서는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을 어떻게 만났는지, 왜 이 책이 그리도 인상적이었는지, 특히 어떠한 점이 인상적이었는지, 또한 나에게 던져준 각별한 과제들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기억해 낸다. 특히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에 대한 개념, 그의 ‘공론 영역에서의 공적 행위’의 중요성에 대한 토론이야말로 내가 ‘도시’라는 복합적이고도 거대한 과제를 나의 일로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2장은 ‘노동의 선택’에 대한 것이다. ‘내가 벌어서 쓰고 살겠다’는 처절하고도 소박한 소망을 이루기가 왜 이리 어려운가.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란 가능한 것인가? 아렌트는 인류의 역사가 ‘노동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었고, 산업혁명 이후 일어난 ‘노동의 해방’이 ‘노동자의 해방’은 아니었고, 결국 현재의 소비사회, 자본사회에서 인간 대부분이 ‘노동자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음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3장은 ‘작업의 선택’에 대한 것이다. ‘왜 나는 일하는가?’ 인간의 뛰어난 능력인 작업이란, 인간이 죽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이 죽은 후에도 살아남을 ‘세계’의 불멸성을 위해서 투입하는 것이라는 아렌트의 통찰은 한편 멋지게 들린다. 그러나 ‘작업’조차 ‘노동과 소비’ 속에 빨려들게 만드는 이 세계. 그 안에서 어떻게 작업하는 인간으로서의 정직성과 도덕성을 지킬 것인가?
4장은 ‘행위의 선택’에 대한 것이다. 인간이 인간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인간과의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말과 행위’, 이것이 바로 ‘정치’의 기본임을 아렌트는 분명히 하였다. 그렇게 말하고 행위하게 하는 동기는 어디에서 나올까, 그리고 그 원함을 이어가게 하는 동력은 무엇일까?
5장은 비인간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모두 현재 처한 상황에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에 부딪힌다. 살벌하고 무자비하고 도대체 인간성이라곤 한 톨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키며 살 수 있을 것인가.
마지막 6장은 정치와 우리의 인생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간다움의 궁극적 요체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라고 정의했던 아렌트의 생각에 갈수록 공감하게 된다. 인간의 모자람을 서로 메워주고, 인간의 나약함을 서로 지켜주고, 인간의 사악함을 절제하게 하는 힘은 오직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에서 나온다. 인간의 소통, 그 소통의 힘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어떻게 키울 것인가, 어떻게 사회에서 진짜로 작동하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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