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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질서의 기원

정치 질서의 기원

프랜시스 후쿠야마 (지은이), 함규진 (옮긴이)
  |  
웅진지식하우스
2012-08-20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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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질서의 기원

책 정보

· 제목 : 정치 질서의 기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사상사
· ISBN : 9788901149325
· 쪽수 : 598쪽

책 소개

출간되기 전부터 미국 주요 언론과 학자들이 ‘대작’, ‘새로운 정치학 고전이 될 것’이라고 극찬을 쏟아냈던 정치사상가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신작. 중국의 부상과 전 세계적인 민주주의의 쇠퇴 현상 속에서 보다 강력한 정치제도의 회복을 주장한다.

목차

역자 해제 7 | 서문 13

1부. 국가 이전| 인간의 출현부터 국가의 등장까지
01 정치는 왜 필요한가 24
02 정치의 생물학적 기반 50
03 무리 수준의 정치 74
04 부족사회-재산권, 정의, 전쟁 89
05 리바이어던이 등장하다 107

2부. 국가 만들기| 종교와 사상이 국가 건설의 경로를 가르다
06 국가 건설 이전의 중국 126
07 전쟁과 국가의 탄생 140
08 위대했던 한(漢)나라의 체제 160
09 가산제로 돌아간 중국의 정치 쇠퇴 171
10 인도, 멀리 우회하다 184
11 종교에 기반한 인도 사회 196
12 허약했던 인도 정치체들 209
13 무슬림 사회, 노예를 활용해 부족사회에서 벗어나다 223
14 맘루크, 이슬람을 구하다 237
15 오스만 국가의 전성기와 쇠퇴기 249
16 기독교가 가족주의를 타파하다 265

3부. 법치주의| 법은 어떻게 종교의 자리를 대신했는가
17 법치주의의 기원 280
18 국가가 된 교회 297
19 교회가 된 국가 312
20 동양적 전제주의 327
21 붙박이 산적 341

4부. 책임정부| 통치자에게 책임을 묻다
22 국가 건설의 네 가지 유형 358
23 약한 절대주의와 가산제 국가 체제: 프랑스 373
24 대서양을 건넌 가산제 국가 체제: 라틴아메리카 392
25 국가에 대한 제약과 강력한 국가 사이: 헝가리 411
26 보다 완벽한 절대주의: 러시아 425
27 조세와 대표: 영국 442
28 책임정부와 절대주의의 갈림길 463

5부. 정치 발전 이론의 발전을 위하여
29 정치 발전과 쇠퇴의 조건 478
30 달라진 정치 발전의 조건 500

감사의 말 527 | 주석 529 | 참고문헌 572 | 찾아보기 592

저자소개

프랜시스 후쿠야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경제학자, 역사철학자, 스탠퍼드대학교 교수. 1952년 미국 시카고에서 일본계 미국인 3세로 태어났다. 코넬대학교에서 고전학을 공부한 뒤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방·행정 분야의 권위 있는 비영리 민간연구소인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 연구위원과 미 국무부 정책기획실 차장을 지냈고, 조지메이슨대학교 공공정책학과 교수와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스탠퍼드대학교의 교수이자 동 대학 프리먼 스포글리 국제학연구소(FSI) 선임연구원, 민주주의?발전?법치주의 센터(CDDRL)의 책임자로 있다. 1989년 발표한 논문을 발전시킨 첫 책, 『역사의 종말The End of History and the Last Man』에서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전쟁에서 자유주의가 승리했으며, 이로써 “역사는 끝났다”라는 논쟁적인 주장을 펼치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급변하는 세계 질서를 예리하게 진단하는 공공 지식인이자 우파 논객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저서로 『트러스트Trust』 『대붕괴 신질서The Great Disruption』 『강한 국가의 조건State-Building』 『정치 질서의 기원The Origins of Political Order』 『존중받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정치학Identit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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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금도 수없이 발굴되고 새로이 해석되는 방대한 역사의 세계를 우리 삶에 와 닿는 언어로 맛깔스럽게 전하는 역사저술가. 지식으로서의 역사를 넘어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무궁무진한 탐구 주제를 가지고 방송, 집필,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정약용의 정치사상을 주제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듯한 입장 사이에 길을 내고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108가지 결정》, 《벽이 만든 세계사》,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리더가 읽어야 할 세계사 평행이론》, 《세계사를 바꾼 담판의 역사》, 《유대인의 초상》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버드대학 미·중 특강》, 《후안흑심》, 《피에 젖은 땅》, 《공정하다는 착각》,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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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국가란 과거에 얽매인 존재는 아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수백 년 또는 심지어 수천 년 전에 일어난 일이 여전히 정치의 성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사실이다. 오늘날의 정치제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이해하려면 그 기원을 살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제도들이 종종 우연히 비계획적으로 생겨났음을 통찰해야 한다.


21세기의 두 번째 10년을 맞이하는 지금, 민주주의 세계에 돌고 있는 돌림병 몇 종류가 눈에 띈다. 첫째로는 민주개혁 성과가 완전히 뒤집혀버린 예로, 러시아, 베네수엘라, 이란 등이 그렇다. 이들 나라에서는 선거로 뽑힌 지도자가 부정선거를 하고 TV나 신문을 폐쇄하거나 매입하여 언론을 장악하고 야당 세력을 탄압하느라 바쁘다. 자유민주주의란 선거에서 다수표를 획득한 쪽을 뽑는 일이 전부가 아니다. 법과 견제-균형 시스템에 따라 권력을 억제하고 규제하려는 복합적인 제도인 것이다. 하지만 선거를 통해 민주적 정당성을 등에 업은 권력들이 권력 집행에 대한 견제 시스템을 없애고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일에 나서고 있다.


정치제도는 필요하다. 그리고 괜히 우리 옆에 있는 게 아니다. 시장경제와 경제적 풍요는 모두가“정부 따위는 필요 없어”라고 말하는 분위기에서도 마술처럼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부는 재산권, 법치, 기초 정치 질서를 가능하게 하는 숨겨진 제도적 기반이다. 자유시장, 건강한 시민사회, 자연스럽게 발휘되는‘대중지성’등은 민주주의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들이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강력하고 질서 잡힌 정부의 역할을 대체할 수는 없다. 최근 경제학자들은‘제도가 문제’라는 입장에 두루 의견을 같이한다. 가난한 나라는 자원이 없어서 가난한 게 아니라, 효과적인 정치제도가 없어서 가난하다. 따라서 그런 제도가 어디서 나오는지 우리는 좀 더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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