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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농의 샘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01158945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5-04-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01158945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5-04-27
책 소개
펭귄클래식 143, 144권. 프랑스 영화 [마농의 샘]의 원작 소설. 프로방스의 시골 마을에서 샘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1권에서는 샘을 둘러싼 갈등을 중심으로 인간의 탐욕과 어리석은 집착이 가져온 비극이, 2권에서는 삼대에 걸친 엇갈린 사랑과 잔혹한 운명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리뷰
책속에서
불쌍한 위골랭은 그 자리에 돌처럼 우뚝 섰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근거 없는 마농의 적대감이 누그러질 줄 알았다. 물론 마농이 자신의 품에 와서 안기길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가 마농에게 제안한 것은 가난한 목동에게는 황홀할 만큼 이익이 되는 제안이 아닌가. 그럼에도 마농은 무시하는 투로 그것을 거절했고, 그를 가리켜 불운을 불러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진정한 비극이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온몸이 아픈 것을 느꼈다.
장이 그렇게 오랫동안 맞서 싸웠던 것은 자연의 맹목적인 힘도, 운명의 잔인함도 아니었다.
그것은 어리석은 농부들의 위선과 계략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위선과 계략에 대해, 그들의 발만큼이나 더러운 영혼을 가진 미천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미안하지만, 신발에 ‘양심’이 들어갔네! 우리말로 ‘양심’이란 단어는, 리틴어로 걷는 데 지장을 주고 발에 상처를 내는 신발에 들어간 ‘돌을 말한다네.” 그는 부츠를 거꾸로 흔들었고, 그러자 작은 조약돌이 떨어졌다. 그들은 돌이 많은 언덕을 따라 멀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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