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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결정은 어떻게 하는가

올바른 결정은 어떻게 하는가

(모두를 살리는 선택의 비밀)

필 로젠츠바이크 (지은이), 김상겸 (옮긴이)
엘도라도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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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결정은 어떻게 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올바른 결정은 어떻게 하는가 (모두를 살리는 선택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01165011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4-05-23

책 소개

그동안 수많은 책에서 주장해온 의사결정에 관한 원칙들 대부분이 허구임을 밝히고, 실제 현실에서 이뤄지고 있는 ‘올바른’ 결정들에 숨어 있는 공통적인 가치와 핵심 요소들을 철저히 파헤쳐 전달하고 있는 책.

목차

프롤로그_12억 1,200만 달러 밑으로 입찰할 것
8월의 그날 밤은 무더웠지만|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32층에서는|실험실 결정 vs. 현실 결정|이성적 사고와 이상적 자질|잘 알지도 못하면서|우리가 살펴볼 중요한 것들

제1장_결과를 통제할 수 있는가
앞으로 벌어질 일은 누가 만드나|건전한 환상|로또 번호와 주사위 던지기|과소평가된 통제력|도박과 결정의 차이|제1종 오류와 제2종 오류|통제에 대한 생각

제2장_절대적 성과와 상대적 성과
상대를 능가하기 위한 기술|보상과 종료시점|열망과 생존|성과의 두 얼굴|저지르려면 제1종 오류를|성과에 대한 생각

제3장_이기는 데 필요한 것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행동|집어치워, 그냥 해|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나은 까닭|선택과 판단의 메커니즘

제4장_자신감과 지나친 자신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과신에 관한 3가지 오류|자신감에 적당한 수준이란 없다|자신감을 얻고 싶은 사람들|자신감에 대한 생각

제5장_기저율과 장벽 파괴
기저율은 주어지지 않는다|고정 수치냐 변동 수치냐|낙관주의의 건강한 복용|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일로|자연의 장벽, 기술의 장벽|기저율에 대한 생각

제6장_시간이 올바른 결정을 돕는가
노아 시스템과 자유투 포물선|연습과 성과의 관계|계획적 사고와 수단적 사고|허드슨 강의 기적|아멘 코너에 선 미켈슨|아무리 연습한다고 해도|시간에 대한 생각

제7장_리더의 올바른 결정
리더십에 관한 불편한 진실|위대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결코 망설이지 마라|의심 받는 진정성|평가에 연연하다 보면|리더에 대한 생각

제8장_의사결정 모델의 한계
여기도 모델, 저기도 모델|의사결정 모델과 머니볼|빌리 빈과 조 모건, 둘 다 옳다|정치적 판단과 정치에 대한 판단|직접적 영향과 간접적 영향 그리고 무영향|발견된 속옷, 바람피울 확률은|의사결정 모델에 대한 생각

제9장_승자는 언제 저주에 걸리는가
쫄딱 망하기 딱 좋은 곳|유리병 속 5센트짜리 동전 세기|공통 가치와 사적 가치|주식을 사는 것과 회사를 사는 것|텍사스 규모의 대접전|얼마면 충분하고 얼마면 너무 많은가|승자의 저주에 대한 생각

제10장_시작해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
무모한 로맨스|VM웨어 이야기|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필요한 것들|본뜨고 형성하고 탈바꿈시키고 재구성하라

에필로그_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한 자질
11억 9,900만 달러의 입찰가가 말해주는 것|올바른 결정의 조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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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필 로젠츠바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세계적 경영대학원 IMD(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국제경영개발대학원) 교수로서 강단 뿐 아니라 유수 다국적 기업들과 함께 경영전략 및 조직관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현장형 경영학자다. 엄중한 데이터 검증과 강력한 실증적 논거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로 정평이 나 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UCSB)에서 경제학을,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HP(Hewlett-Packard)에서 6년 동안 일했으며,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와튼 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6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다 IMD로 자리를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비즈니스계에 만연해 있는 ‘후광 효과’를 비롯한 9가지 망상을 폭로한 책 《헤일로 이펙트(The Halo Effect)》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블랙 스완(Black Swan)》을 통해 세계적 석학으로 우뚝 선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박사는 그를 두고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경영학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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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진도 기획관리팀에서 일하다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산업번역원과 렉스코드에서 번역 작업을 했고 잡지 《멘즈헬스》 영문 기사 번역을 담당했다. 옮긴 책으로는 『팀장인데, 1도 모릅니다만』, 『올바른 결정은 어떻게 하는가』, 『꽉 막힌 한쪽 머리를 후려쳐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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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에서 이런 점이 여실히 느껴졌다. 얼마 전 어떤 세미나에 참석한 일이 있는데, 리스크 관리 전문가인 한 MBA 교수가 “잘못된 결정의 주요 원인은 지나친 자신감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대부분의 의사결정권자들이 널리 만연해 있는 자기 과신이라는 편향성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그는 내가 앞에서 언급한 실험을 실시했다. 그는 실험참가자들에게 나일 강의 길이, 모차르트가 태어난 해와 같은 10개 문항이 적힌 질문지를 나눠준 다음, 정답이 포함됐다고 90퍼센트 확신할 수 있는 범위를 적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10개 중 4개 이상 틀렸으며 거의 다 틀린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적어 낸 답의 범위는 무척 좁았다. 그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아시겠지요? 여러분들은 자신감이 지나치십니다. 비즈니스에서 더 나은 결정을 하려면 과신은 금물이에요.”
주변을 돌아보니 다양한 표정들이 보였다. 일부 임원들은 겸연쩍은 미소를 띠고 있었는데, 마치 속으로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그래, 맞는 말인 것 같아. 내 자신감이 지나쳤던 거야.’
그런데 어떤 임원들은 당황해하는 표정이었다.
‘내가 약간의 차이로 틀리긴 했지만, 그게 정말 내가 다른 종류의 결정을 할 때도 자신감이 지나치다는 뜻일까?’
의문을 품고 있는 표정들도 있었다.
‘자신감은 좋은 것 아닌가? 모험을 감행하려는 의지가 없는데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어.’
이런 임원들은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간과하고 지나치는 것들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서는 한쪽 측면에서 봤을 때 지나친 것처럼 보이는 행위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필수적일 때도 있다. 이성적 사고 뿐 아니라 이상적 자질 또한 필요한 것이다.

(‘프롤로그: 12억 1,200만 달러 밑으로 입찰할 것’ 중에서)


이제 매우 색다른 종류의 투자 결정을 살펴보자. 캐나다 전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모의 주식투자 대회가 있다. 9월에 시작되는 이 대회에서는 출전 팀마다 가상화폐 10만 캐나다 달러(약 9,700만 원)가 제공된다. 다음 10주 동안 학생들은 마음대로 주식을 사고팔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경영한다. 11월 말, 포트폴리오 가치가 가장 높은 팀은 5,000 캐나다 달러(약 480만 원)를 상금으로 받게 되고 나머지 팀은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 이 대회에서의 목표는 그냥 잘하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더 잘하는 게 되는 것이다.
최근 50개가 넘는 팀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우승자는 앨버타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의 3인조 팀 앨버턴스(Albertans)였는데, 이 팀의 포트폴리오는 10주 만에 거의 2배에 달하는 19만 9,368 캐나다 달러(약 1억 9,000만 원)라는 엄청난 수익을 달성했다. 이 금액을 1년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1,600퍼센트가 넘는 수익을 올린 셈이다.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 이런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까? 인터뷰에서 그들은 “공격적이고 가끔은 극도로 위험한 전략”을 구사했다고 인정했다. 앨버턴스의 세 학생 중 한 학생은 이렇게 설명했다.
“만약 장기 포트폴리오였다면 원하는 대로 모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겠지만, 여기서는 무척 짧은 기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리스크를 안고 가는 공격적인 운용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선의 접근법이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제2장: 절대적 성과와 상대적 성과’ 중에서)


드라이버 클럽을 움켜잡은 미켈슨은 힘껏 티샷을 날려 공을 멀고 깊게 날려 보냈지만, 안타깝게도 코스를 벗어나며 러프 위에 떨어지고 말았다. 나무가 즐비한 지역으로 날아간 것이었다. 그린에서 200야드(약 180미터)나 떨어져 있는데다, 치기 매우 어려운 어프로치(approach) 샷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지켜보던 사람들 대부분은 미켈슨이 레이업(lay up, 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공을 다음 샷을 치기 편한 위치로 빼내는 샷-옮긴이)을 할 거라고 예상했다. 일단 페어웨이에 올려놓고 그 다음에 개울을 넘기는 어프로치 샷을 구사해 그린 위로 공을 올릴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물론 한 타를 잃을 것이고 만약 웨스트우드가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다면 동점이 될 판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위험한 샷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은 모면할 수 있을 것이었다. 무모한 시도로 크게 잘못된다면 몇 타나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만회할 가능성은 희박해지는 것이다.
캐디(caddy)조차도 안전한 경로를 택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미켈슨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나무 사이로 보이는 길을 가늠하면서, 제대로 샷을 구사하기만 한다면 그린에까지도 올려놓을 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모두 숨을 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미켈슨이 과감하게 샷을 날렸다. 공은 나무 사이를 꿰뚫고 빠져나가 개울 위를 넘어서 두 번 튕긴 다음 홀에서 불과 몇 피트밖에 안 되는 거리에 안착했다. 굉장히 멋지고 가히 전설로 남을 만한 샷이었다. 그는 이때부터 선두를 안전하게 지키며 2010년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위험한 샷이 모두 좋은 결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기억에 남을 만한 샷을 골라 그 뒤에야 훌륭한 샷이었다고 추론하기가 쉽다. 훌륭한 샷과 현명한 샷의 차이에 대해 질문했을 때 미켈슨은 솔직한 대답을 했다.
“제대로 해내면 훌륭한 샷이 됩니다. 시도해볼 배짱이 없다면 현명한 샷이 되고요.

(‘제6장: 시간이 올바른 결정을 돕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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