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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자기만의 방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01180021
· 쪽수 : 2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01180021
· 쪽수 : 208쪽
책 소개
20세기 모더니즘의 대표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정치적 에세이로, 1928년 10월 버지니아 울프가 케임브리지 대학 뉴넘 칼리지와 거튼 칼리지에서 '여성과 픽션'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던 원고를 기초로 한다. 이 에세이는 페미니즘을 표방하고 있으며, 가부장제에 의해 지배되어 온 문학 전통 내에서 여성을 위한 공간 확보를 주창한다.
목차
판본에 대하여
자기만의 방
부록: 여성의 전문직
작품 해설: 《자기만의 방》의 정치성
주해
저자 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 남자는 공포와 분노에 찬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략) 그는 학교 관리원이었습니다. 나는 여성이었고요. 여기는 잔디밭이고, 길은 저쪽이었지요. 연구 교수와 학자들만이 여기를 지날 수 있고, 내게 허용된 길은 자갈길이었습니다. 내가 길을 다시 제대로 가자 관리원이 팔을 내렸고, 얼굴에는 평상시의 안정감이 다시 찾아들었습니다. (1장 17쪽)
한쪽 성(性)의 안정과 성공, 한쪽 성의 가난과 불안정, 전통이 미치는 영향과 결핍된 전통이 작가에게 미치는 여파에 대해 생각하면서 나는 이제 하루 동안 있었던 논쟁과 각인된 인상, 분노와 웃음 같은 하루의 쭈글쭈글한 껍질을 둘둘 말아서 울타리 너머로 던져 버릴 시간이라고 생각했지요. (1장 40쪽)
아마도 그들은 전혀 ‘분노’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교수들이 여성의 열등성을 다소 지나치게 강조할 때는, 여성의 열등함이 아니라 자신의 우월함에 관심이 있는 것일 겁니다. (중략) 여성은 수백 년 동안 내내 남자의 형상을 실물보다 두 배로 확대해 비춰주는 마법 같은 달콤한 능력을 발휘하는 거울 역할을 해왔습니다. (2장 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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