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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보낸 5년

천국에서 보낸 5년

(인생의 갈림길에서 시작된 아주 특별한 만남)

존 쉴림 (지은이), 김진숙 (옮긴이)
엘도라도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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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보낸 5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국에서 보낸 5년 (인생의 갈림길에서 시작된 아주 특별한 만남)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0120391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5-06-08

책 소개

서른 살 청년과 아흔 살 수녀의 행복한 인생수업. 160년 된 미국 최초의 수녀원 한쪽에는 1964년에 문을 연 도자기 공방이 있다. 사람들에게 잊혀진 이 공간을 노수녀가 오랫동안 지키고 있었다. 추운 겨울날, 한 청년이 공방을 방문하면서 5년 동안의 여정이 시작된다.

목차

추천의 글_이해인 수녀
작가의 말_지상에서 찾은 천국
프롤로그_일곱 번째 날에

제1부 갈림길
5년 전
고양이 블리첸
초벌도자기

제2부 소박함의 힘
물망초
거시 스페셜
작은 십자가

제3부 나를 위한 계획
눈사람
맥주 요리책
인터뷰
첫 크리스마스

제4부 넘지 못할 벽
새해 다짐
외할머니
사과나무

제5부 두 번째 기회
성모상
자화상과 당나귀
꼬마 코요테

제6부 소망하는 것들
지혜의 그릇
또 다른 죽음
라디오 토크쇼
소중한 선물

제7부 덤으로 사는 시간
부활절 계란
휴점
빛 속으로

에필로그_ 삶의 보상

저자소개

존 슐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북서부의 세인트메리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맥주 양조업으로 유명한 가문의 일원으로 태어났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한 뒤 잡지사 편집자와 칼럼니스트, 홍보회사 카피라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습니다. 백악관에서 부통령 직속 홍보담당자로 일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피츠버그 대학교 언론학부 객원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육체적·정신적 학대에 반대하는 시민운동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방송 출연과 강연 등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번역 출판된 『천국에서 보낸 5년』으로 유명하며, 채식주의자로서 요리책도 여러 권 펴냈습니다. 특히 2014년에는 『세상을 바꿀 용기(Stand Up)』로 사회·환경 정의에 공헌한 책에 주어지는 노틸러스 도서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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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과정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천국에서 보낸 5년》, 《버릴수록 얻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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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뚜껑을 덮고 나면 가마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내 손을 떠났다는 것을 깨달아야 해요. 인생에서 나에게 찾아오는 기쁨과 슬픔은 고를 수 없죠. 같은 가마 안에서 어떤 도자기는 완벽하게 구워지지만 어떤 것이 깨지고 바스라지는 데에는 이유가 없답니다.”

“행복하다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수녀님의 갑작스런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아뇨. 저는 제 인생의 목적 중 하나가 교사라고 믿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그랬죠. 여기까지 오는 데 조금 돌아온 것뿐이죠. 하지만 지금 완전히 길을 잃은 느낌이에요.”
“행복해지기는 어렵지 않아요. 가진 걸 사랑하면 돼요.”

“저는 두려워요.”
나는 숨기지 않고 다듬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내 감정을 겨우 털어놓았다.
“실패할까 봐 두려워요. 내가 잘못된 결정을 내렸을까 봐, 인생에서 잘못된 결정을 내릴까 봐 두려워요.”
상처받은 마음을 그대로 꺼내놓았다.

수녀님의 말은 내 앞에 놓인 길의 가로등을 하나씩 켜주셨다. 내 앞에 놓인 길을 잘 볼 수 있게 되더라도 실패는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실패가 여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이 다시 떠올랐다.

“수녀원의 벽이라고 해서 다른 벽보다 두려움과 악을 잘 막아주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거절과 변화처럼, 두려움도 나를 더 강하게 벼리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지. 두려움을 넘지 못할 벽으로만 본다면 막다른 길이 된단다. 도망칠 곳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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