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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9

테메레르 9

(용들의 연합)

나오미 노빅 (지은이), 공보경 (옮긴이)
노블마인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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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9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테메레르 9 (용들의 연합)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01220680
· 쪽수 : 600쪽
· 출판일 : 2018-06-20

책 소개

전 세계 30개국에 번역 출간되고, 150만 독자들을 홀리며 '드래곤 판타지'의 새 역사를 써 내려온 <테메레르> 시리즈. 2007년 1권 '왕의 용' 편에서 알에서 깨어나 힘차게 날갯짓하던 테메레르가 유아기, 청년기를 거쳐 자신을 꼭 닮은 아기 용과 조우하며 10년 만의 완결편으로 되돌아왔다.

목차

■ 등장인물과 용
■ 1815년 유럽 국경지도
■ 헌사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나오미 노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 하나의 시리즈로 판타지 대가의 자리에 오른 나오미 노빅은 1973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폴란드 동화와 바바 요가의 작품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여섯 살 때 톨킨의 《반지의 제왕》을 읽은 후부터 판타지 문학에 심취했다. 브라운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한 뒤, ‘네버윈터 나이츠(Neverwinter Nights)’라는 컴퓨터 게임의 디자인 및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 이때의 경험은 《테메레르》 시리즈를 구상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캐나다에서 게임 작업을 하는 동안 글 쓰는 일에 대한 열망을 깨닫고 뉴욕으로 돌아오자마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나오미 노빅의 데뷔작이 바로 《테메레르》이다. 30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된 이 시리즈는 출간 즉시 최고의 과학소설과 환상문학에 수여하는 상인 휴고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같은 해인 2007년에는 존 캠벨 신인상과 콤프턴 크룩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거듭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전 세계에 드래곤 판타지 신드롬을 일으켰다. 《테메레르 9 : 용들의 연합》은 장엄한 대서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극한의 추위와 굶주림 끝에 퇴각하게 된 나폴레옹과 그들을 추격하는 테메레르와 로렌스의 여정, 치욕스러운 패배 후 후일을 도모하는 프랑스군의 계략과 모의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언론 매체에서는 ‘나오미 노빅은 용의 날갯짓을 타고 날아오른 세기의 작가’라는 호평에 이어 ‘테메레르가 기분 좋은 결말과 함께 무사히 착륙했다’라고 전했다. 나오미 노빅은 현재 운영하는 웹사이트 www.temeraire.org를 통해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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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라 제이 마스의 〈유리왕좌〉 시리즈를 비롯해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라디카 자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마이클 코디의 《루시퍼의 눈물》,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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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리엔이 언제 암살자들을 보내 알을 파괴할지 몰랐다. 우아한 오팔색의 알이 황성의 대리석 바닥에 떨어져 박살 나고 알을 지키던 경비병들은 죄다 살해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테메레르는 다시 온몸이 떨렸다.
“난 가야 돼.”
테메레르는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로렌스를 데려가지 않을 것이므로 짐을 쌀 필요는 없었다. 따로 준비를 하거나 식량을 챙길 필요도 없었다. 먹이는 비행을 하면서 사냥으로 조달하면 되었다.
“에로이카, 이따가 로렌스에게 내 말을 전해줘…….”
하지만 테메레르는 말문이 막혔다. 로렌스가 이미 알고 있을 만한 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네가 그를 두고 떠나게 돼서 안타까워하더라고 전할게. 그리고 네가 돌아올 때까지 내가 너 대신에 그를 보호할 거라고도 말할게.”
테메레르는 고개만 끄덕이다가 훌쩍 날아올랐다. 양 날개로 공기를 크게 퍼서 뒤로 밀어내며 동쪽을 향해 머리를 돌렸다. 바깥에서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로렌스는 들판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그림자를 보고는 테메레르가 그를 두고 떠났음을 즉시 알아챘다.


새끼 용은 딱 잘라 말했다. “근시안적인 생각이세요. 황제라고 다 같지는 않아요!”
테메레르가 맞장구를 쳤다. “하긴 청 황제의 동반자가 되는 것에 비할 바가 못 되지. 프랑스 황태자의 용이 되면 적국에 몸담는 배신자가 되는 거잖아.”
“배신자라는 표현은 저와는 맞지 않아요. 저는 지금 청국이든 영국이든 프랑스든 어느 나라에도 충성하지 않으니까요.”
새끼 용은 강건한 눈빛이었다. 몸 전체의 크기가 테메레르의 주둥이보다 작았지만 자세를 바로하고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는 도전하듯 테메레르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리고 동반자에 대한 선택권은 저에게 있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게 혹시 아버지의 마음에 드는 동반자를 고르라는 뜻이었나요?”
“아, 흐음.”
당황한 테메레르는 고개를 뒤로 돌려 옆구리에 대고 쓰윽 문질렀다.


“그 꼴을 보느니 차라리 죽고 말지. 내 용의 이빨에 찢겨 죽고 말지…….”
피델리타스는 그 끔찍한 말에 경악해 비명을 질렀으나 풀 대령은 계속 지껄였다.
“내 눈앞에서 반역죄가 발생할 조짐을 보고도 모른 척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습니다. 나중에 내가 법정에 서서 아무것도 몰랐다며 푸념이나 늘어놓을 일은 없을 겁니다.”
“뭐, 이 빌어먹을 새끼가.”
그랜비도 칼을 뽑아들었다. 장교들은 편을 갈라 서로에게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가만히 보고 있던 챌로너와 승무원들이 그랜비 옆으로 달려갔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테메레르가 그 사이로 발톱을 넣으려 해도 불가능할 정도로 그들은 그랜비 옆에 바짝 붙었다.
“다들 뭐 하는 짓인가?”
로렌스의 고함 소리가 이토록 반가웠던 적이 없었다. 테메레르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로렌스가 길을 따라 내려와 그들 앞에 섰다. 하지만 다음 순간 테메레르는 공포에 질리고 말았다. 풀 대령이 어느새 로렌스 옆으로 다가가 로렌스의 목에 칼날을 들이댄 것이다.
테메레르는 그 자리에 완전히 얼어붙었다. 풀이 칼을 한 번만 밀어 넣어도 로렌스는 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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