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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0126464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2-09-2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며 복잡한 숫자,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써라
1장 | 모든 숫자를 번역하라
숫자라는 외국어에 접근하는 법
모든 숫자는 번역할 수 있다
숫자를 피하라
1에는 힘이 있다 — 거대주의 함정을 넘어
사용자 친화적인 숫자를 찾아라
2장 | 일상에 가까운 숫자를 찾아라
친숙하고 구체적이며 인간적인 숫자로 만들기
단순하고 익숙한 것과 비교하라
추상적인 숫자를 구체적인 사물로
숫자를 다양한 단위로 바꿔라—시공간・거리・돈, 그리고 프링글스까지
휴먼스케일, 사람이 기준이다
3장 | 숫자에 감성을 얹어라
숫자로 사고와 행동을 바꾸는 법
숫자로 생명을 구한 나이팅게일
비교, 절대적 최고, 범주 뛰어넘기
정곡을 찌르는 감정 조합이 따로 있다
“이건 숫자가 아니다. 당신의 이야기다”
숫자를 시연하라
통계의 무게감은 과정에서 나온다
앙코르 기법, 결정타를 날려라
기대는 깨트리라고 있는 것
4장 | 숫자를 미니어처로 만들어라
다루기 쉬운 숫자는 따로 있다
길을 잃지 않도록 지도를 그려라
시간 지도가 가장 좋은 지도다
다루기 쉬운 미니어처를 만들어라
나가며 숫자에 약한 사람은 없다
부록 숫자 스티커 메시지를 위한 번역 원칙 3
주
리뷰
책속에서
‘100만’과 ‘10억’의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험이 있다. 친구와 함께 어마어마한 당첨금이 걸린 뽑기 게임에 참가하게 됐다고 상상해보자. 다만 조건이 하나 있는데, 뽑기에 당첨되면 상금으로 받은 돈이 다 떨어질 때까지 날마다 5만 달러(약 6,570만 원 — 옮긴이)를 써야 한다. 그러곤 당신은 100만 달러에 당첨되었고, 친구는 10억 달러에 당첨되었다. 당신과 친구가 당첨금을 전부 다 쓰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 -들어가며
이 책은 단순한 관찰 결과에 바탕을 두고 있다. 숫자를 직관적으로 인식 가능한 인간적 경험으로 변환하지 않으면 우리는 정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올바른 숫자를 산출하기 위해 아주 열심히, 때로는 안간힘을 다해 노력하지만 막상 숫자가 의사결정자의 마음속 깊이 확고히 자리 잡지 못하면 노력은 전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중략) 숫자를 번역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놀랍게도, 그런 책은 없었다. 보기 좋고 설득력 있는 그래프를 그리는 방법에 관한 책도 있고 복잡한 인포그래픽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도 있는데 숫자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데이터 처리 과정, 즉 사람들이 직관적이고 정확한 용어로 숫자를 이해하게 돕는 지침서나 글쓰기 가이드는 존재하지 않았다. -들어가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 빙Bing은 사용자들의 검색 요청에 따라 하루에도 수백만 개의 사실 정보를 전달한다. 시각엔진 개발팀은 맥락에 기댄 간단한 설명을 추가하면 사람들이 숫자 검색 결과를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자 했다. 그들이 한 일은 아주 단순했다. 단순히 파키스탄의 면적이 88만 제곱킬로미터라고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캘리포니아주의 두 배’처럼 간단한 ‘재해석 설명’을 덧붙인 것이다. 그런 다음 사람들이 몇 분에서 몇 주에 달하는 다양한 기간 동안 사실 정보를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 (중략) 그중에서도 특히 몇몇 재해석 설명은 뛰어난 효과를 발휘했는데, 평소 잘 알고 있는 국가나 다른 주와 비교하면 정보를 더 잘 기억했다. 실제로 이런 설명을 하나씩 추가할수록 정보를 잘못 기억하는 오류율이 절반으로 줄었다. -1장 ‘모든 숫자는 번역할 수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