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01273563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3-07-0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우리는 몇 번이나 더 만날 수 있을까
-행복, 얼마나 목마르게 우리가 바라는 말일까
-산다는 건 어쩌면 벌판을 홀로 헤매며 길을 찾아가는 것일까
-모여서 밥이든 걱정이든 무엇이든 나누자
-잘 가, 내 친구
-누군가의 이별 준비 노트
-떠나고 나면 다 소용없는 일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모녀 삼대, 여행을 떠나다
-얼마나 못된 딸인가? 나는!
-엄마가 딸에게
-서로의 인생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해주는 것이 인연이다
-술처럼 익어가는 인생
-힘 빼고, 욕심 내려놓고, 편안하게
-노래가 무언지 알 때쯤 노래는 나를 떠나네
-털고 솎아내야 더 찬란하게 꽃피울 수 있구나
2장. 못 다한 노래가 남아 있네
-노래에 빚이 있어
-청바지에 고무신을 신은 여가수
-고단하고 험한 길을 앞서간 선배 여성 가수들에게
-노래의 불씨가 되살아나 가수에게 돌아오다
-노래에도 운명이 있다면
-노래를 하지 않는 동안 노래를 진짜 많이 했구나
-“누부야~” 하고 부르는 정겨운 소리
-노랫말이 안 써져서 치매 검사를 받다
-목을 살살 풀면서 달래고 아껴가며
-무대가 돌아왔다
-날 좀 가르쳐줘라
-시스터후드를 노래하다
-제주에서 들은 가장 아름다운 음악
-나의 노래는 바람이다
3장. 네가 있어 참 좋다
-열두 살의 희은이를 만난 날
-나의 목욕탕 친구들
-곤쟁이젓과 대하 한 마리
-마음이 느껴지면 얘기는 끝난다
-목소리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인생 수업 24년 차입니다
-눈이 날린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에는
-마감 끝낸 그 기분, 하늘 향한 하이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지켜준다
-그날이 그날인 게 더없이 좋은 거야
-목소리는 낮게, 구두는 가볍게
4장. 그럴 수 있어
-꽃그늘 아래에서 화전놀이
-따끈한 굴국 한 그릇
-꽉 끼는 일상들을 좌로 우로 위로 아래로 밀어내고
-많이 웃고 걸으며 셋이 함께라서
-혼자 떠나는 여행이 필요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내 오랜 꿈은… 코미디언!
-스페인 산티아고를 가다
-석 잔에 담긴 인생의 진리
-59년 만에 아버지를 현충원에 모셨다
-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자기 자신을 용납하고 사랑하기가 어렵다면
-너는 내내 살아 있는 눈빛이어야 해
-우울해서 입맛도 없다면
-누구에게나 넘을 수 없는 장벽 하나쯤은 있다
-그럴 수 있어
-따뜻하면서도 오붓한 집중의 힘으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 사이에도 선선함이 있다면 좋겠다.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별과 별 사이가 아무리 가까워 보여도 수억 광년씩이나 떨어져 있는 먼 거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땅에서 올려다보는 별과 나의 거리는 또한 얼마나 멀고도 먼 거리인가. 별 사이처럼 사람 사이도 그럴 것이다. 그러니 사람도 사랑에 너무 목매지 말았으면…. _1장, <행복, 얼마나 목마르게 우리가 바라는 말일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일상이 기적 같다는 요즈음, 마주치는 눈빛에는 쓸쓸한 연민이 오간다. 울컥해진 마음에 눈물이 어리며 반짝한다. 지금 네가 서 있는 자리는 편할까? _1장, <산다는 건 어쩌면 벌판을 홀로 헤매며 길을 찾아가는 것일까>
타인의 평가에 숱하게 넘어지고, 흔들리고, 엉망이 되고, 또다시 일어나서 자기를 돌아보고, 남도 돌아보고, 어떤 사람이 흔들리는 것도 보고, 누군가 바로 서는 것도 보고 나서야 비로소 거리 두기가 가능해졌다. 세월이 가르쳐준 거다. 내가 잡았던 손을 놓은 게 아니라 스르르 놓아졌다. _ 1장, <모여서 밥이든 걱정이든 무엇이든 나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