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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04159680
· 쪽수 : 119쪽
· 출판일 : 2011-12-30
책 소개
목차
1장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2장 하나님의 뜻이 있는데 왜 기도해야 할까?
3장 예수님이 기도의 우선순위를 알려주셨다
4장 그럼 실제로는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
5장 이런 것들이 기도 응답을 방해한다!
6장 기도는 능력이다!
책속에서
“기도하면 ‘하나님의 마음’이 바뀌나요?” 내 대답은 강한 항변을 불러 일으켰다. 나는 딱 잘라서 “아뇨”라고 대답했다. 그 사람이 내게 “기도하면 ‘상황’(thing)이 달라지나요?”라고 물었다면 “물론이죠!”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작정하신 일들이 있다고 말한다. 이 일들은 반드시 일어난다. 당신이 개인적으로 기도하거나, 당신과 내가 힘을 모아 기도하거나, 세상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기도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분의 숨은 뜻대로 결정해놓으신 일은 바뀌지 않는다. 우리가 예수님이 다시 오지 않도록 기도하더라도 그분은 다시 오신다.
당신은 이렇게 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경은 두세 사람이 무엇이든 합심하여 구하면 그대로 이루어주시겠다고 말하지 않나요?” 그렇다. 그러나 그 구절이 말하는 것은 교회의 표준이 되는 질서이지 기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모두 살펴야하며, 한 단락을 나머지 단락과 분리해서 따로 떼어 읽지 말고 성경 전체를 염두에 두고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당신은 다시 이렇게 물을지 모르겠다. “성경은 이따금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신다(repent)고 말하잖아요?” 그렇다. 성경은 분명히 그렇게 말한다. 요나서는 하나님이 “뜻을 돌이켜” 니느웨 사람들에게 내리기로 하셨던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고 말한다(욘 3:10).
그러나 성경은 ‘돌이킴’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면서, 영이신 하나님을 사람의 모습처럼 묘사했을 뿐이다. 성경에서 사람이 돌이키는 것과 같은 식으로 하나님께서 돌이키셨다고 말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죄를 지으셨고, 따라서 그분도 구원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_ 2장. 하나님의 뜻이 있는데 왜 기도해야 할까?
모든 기도는 감사를 포함해야 한다. 한 사람의 나병환자처럼 우리도 발걸음을 멈추고 돌아서서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더없이 큰 빚을 졌기에 감사를 표현할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택을 잊는다면 자기 느낌을 따라 사는 미숙한 그리스도인이다. 이런 사람의 영적인 삶은 청룡열차처럼 순식간에 아찔하게 치솟았다가 금세 끝 모르게 곤두박질치기 일쑤다. 청룡열차가 정상으로 치닫는 순간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신나게 느끼지만, 그 느낌이 사라지는 순간에는 절망의 나락으로 곤두박질친다. 그는 이따금 느끼는 축복을 먹고 살아가며 짧은 기억력 때문에 힘들어한다. 언제나 현재를 살고 ‘지금’을 맛보지만, 정작 하나님이 과거에 행하신 일은 보지 못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축복을 받았던 기억의 세기만큼만 순종하고 섬길 뿐이다.
설령 하나님께서 이생에서 우리에게 그분의 영광을 두 번 다시 보여주시지 않더라도, 설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는 아무것도 구하지 못하게 하시더라도, 설령 하나님께서 그분의 풍성한 은혜를 다시는 베푸시지 않더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신 일로 인해 여전히 그분께 감사하며 남은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날마다 감사하며 살 만큼 이미 넉넉하게 복을 받았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우리를 계속 축복하신다._ 4장. 그럼 실제로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