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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04165971
· 쪽수 : 286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세포(Cell) 인간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
01 보이지 않는 지체들
02 분화
03 다양성
04 가치
05 연합
06 봉사
07 반항
2부 뼈(Bones) 인간 생명의 골격을 유지해 주는 힘
08 뼈대
09 단단함
10 자유
11 성장
12 적응
13 안과 밖
3부 피부(Skin) 인간 생명과 소통하는 통로
14 몸의 창문
15 지각
16 응낙
17 전도
18 사랑함
19 대립
4부 동작(Motion) 인간의 몸을 움직이는 신비한 메카니즘
20 움직임
21 균형
22 역기능
23 체계
24 인도
25 임재
역자 후기
참고도서 목록
리뷰
책속에서
“나는 눈을 감았다. 구두를 벗어 던지고 오른발의 작은 뼈를 좌우로 움직여 본다. 노출시켜 놓고 보면 연필 두께의 반밖에 안 되는 뼈들인데, 이 관절이 걸을 때 나의 온몸의 무게를 받쳐 준다. 나는 손으로 귀를 덮어 본다. 소라 껍질에서 나는 소리 같은 것을 듣게 된다. 그런데 사실 들리는 것은 나의 머리 속 모세관을 통해 힘차게 흘러가는 혈구들의 소리인 것이다…몸 안으로 들어가면, 각각 수백만 개의 충성스런 세포들로 똘똘 뭉쳐져 있는 위장과 비장, 간장, 췌장 그리고 신장이 얼마나 유능하게 각자의 기능을 수행하는지 나는 그들의 존재도 의식하지 못한다. 나의 귓속 깊은 곳에 있는 섬모는 내가 갑자기 균형을 잃을 경우에 경고를 발할 태세를 갖추고 급작스레 격류가 흐르는 것을 감시하고 있다. 나의 세포들이 일을 잘할 때, 나는 그들의 개별적 존재를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내가 느끼는 것은 “폴 브랜드”라고 알려진 그들의 활동의 총체이다.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나의 몸은 하나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탐색하려고 하는 유추의 뿌리가 되는 것이다.” _ 서문 중에서
“손이나 발, 귀는 몸에서 분리되어 별도의 생명을 누릴 수 없으나 하나의 세포는 그런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 유추는 나에게 더 정확한 의미를 전해 준다. 세포는 몸의 일부로 충성할 수도 있고, 또한 자신의 생명에만 연연할 수도 있다. 어떤 세포는 완전한 독립을 유지하면서 몸의 혜택을 나누어 가지고 몸 안에 사는 쪽을 택한다. 이러한 세포들은 기생충이나 암세포가 되는 것이다.” _ 1부 <세포, 인간 생명의 가장 기본 단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