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

(고통의 의미와 가치를 해부한 이 시대의 고전)

폴 브랜드, 필립 얀시 (지은이), 최종훈 (옮긴이)
비아토르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0,700원 -10% 0원
1,150원
19,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6,000원 -10% 800원 13,600원 >

책 이미지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 (고통의 의미와 가치를 해부한 이 시대의 고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88255399
· 쪽수 : 592쪽
· 출판일 : 2019-06-27

책 소개

인도와 미국에서 50년 넘게 한센병 환자들을 돌봐 온 폴 브랜드 박사는 ‘고통이야말로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가장 놀라운 선물’이라고 말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의료 활동에 헌신하면서 겪은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 그 속에서 얻은 빛나는 통찰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쉴 새 없이 펼쳐진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부 의학과 나의 연결 고리
1장 고통이 사라지자 악몽이 시작되었다
2장 죽음의 산을 오르다
3장 변화와 희망을 실은 바람
4장 상아 상자 속에 새겨진 창조주의 지문
5장 고통의 세계로 가는 열차
6장 영국 의사와 인도 환자

제2부 고통과 씨름했던 날들
7장 칭글레푸트로 가는 에움길
8장 손 클리닉의 문을 열다
9장 상처 치유를 막는 주범
10장 새 삶을 응원하는 재건 수술
11장 다 함께 꾸는 꿈
12장 인도를 떠나 루이지애나주 카빌로
13장 적의 존재를 알리는 파수꾼

제3부 고통과 더불어 행복하게
14장 고통의 오묘한 속성
15장 낙하산은 미리미리
16장 고통 속에서도 보람 있게
17장 눈부신 가르침
18장 쾌락, 고통의 샴쌍둥이

나가는 말
부록: 내 아버지, 폴 브랜드
참고문헌

저자소개

폴 브랜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필립 얀시의 13명의 영적 스승 가운데 한 사람. 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앨버트 래스커 의학상’을 수상한 탁월한 외과의사다. 그는 1914년 인도 남부 지역에서 사역하던 선교사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런던 의과대학에서 외과를 전공했으며, 인도로 돌아가 한센병에 대한 선구적 연구를 했다. 그는 한센병 환자의 대부분의 부상이 한센병으로 인한 직접적인 상처가 아니라 통증에 대한 무감각의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한센병 환자들의 외과적 수술과 재활에 관심이 있었으며, 특히 한센병 환자들의 손(hand) 수술과 치료에 있어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한센병이 조직의 부패 없이도, 통증의 감각을 상실시킨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다. 그는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재활공동체를 운영했으며, 2003년 7월 89세의 나이로 워싱턴 시애틀의 스웨덴 병원에서 사망했다. 저서로는 필립 얀시와 공저한 『그분의 형상을 따라』(포이에마), 『고통이라는 선물』(두란노)이 있으며, 본서를 비롯해 그가 공저한 세 권의 책은 모두 ECPA(미국복음주의출판협회)가 수여하는 골드메달리언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펼치기
필립 얀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남부의 엄격한 교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필립 얀시는 하나님을 ‘즐거움을 억누르는 무서운 감시자’로 생각했다. 그런 그에게 독서는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어 주었는데, 그 가운데는 신앙에 반하는 책들도 있었다. 그는 교회의 거짓말에 속았다는 배신감에 그동안 배운 모든 것에 반발하고 심지어는 신앙을 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삶의 깊은 고통과 아름다움, 정직한 질문 속에서 자신에게 하나님이 잘못 전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님께 돌아온 이후, 얀시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과 가장 심오한 신비를 탐구하여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생명의말씀사),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IVP)와 같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 문제를 탐구하며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이상 IVP)와 같은 책을 썼는데, 지금까지 그의 책은 13개의 골드 메달리온 상을 받았다. 전통적인 복음주의 안에 있으면서도 경험과 고통, 회의와 회복의 과정을 통해 보다 열린 질문형 신앙으로 성숙해 온 그는 자신의 삶을 잘못된 신앙에서 벗어나 은혜와 의미를 찾는 데 헌신한 평생의 여정이라고 말한다. 2022년 가을, 그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는 이를 “내가 원하지 않았던 선물”이라고 이야기했다. 컬럼비아바이블칼리지(BA), 휘튼칼리지대학원(MA, 기독교커뮤니케이션), 시카고대학교(MA, 영문학)에서 공부했고,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편집자와 「리더스 다이제스트」, 「이브닝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시카고 트리뷴 매거진」 등에서 기고자로 일했다.
펼치기
최종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줄곧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취재, 기획, 번역 등 글 짓는 일을 하고 있다. 여행하고 자신 찍는 일을 일상의 즐겨찾기에 넣어 두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비아토르), 《천로역정》(포이에마), 《팀 켈러의 일과 영성》(두란노) 외 다수가 있으며, 《까칠한 벽수 씨, 목사에게 묻다》 공저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진찰대 모서리에 걸터앉아 발에서 핏자국이 난 반창고를 떼어 내는 모습을 무심히 지켜보았다. 부어오른 왼쪽 발목을 살폈다. 발이 제멋대로 덜렁거렸다. 발목뼈가 완전히 부러졌다는 신호였다. 비정상적인 움직임에 움찔하는 나와 달리 타냐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붕대를 더 풀어 냈다. “꼬마 아가씨, 정말 아픈 데가 나았으면 좋겠어요?” 방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풀어 볼 심산으로 물었다. “얼른 나아서 신발 신고 맘껏 뛰어다녀야지?” 아이는 까르르 웃었다. 피부에 달라붙은 거즈를 떼어 내는데도 몸을 틀거나 울음을 터트리지 않는 게 수상쩍었다.


밖에서 들리는 자동차 오가는 소리, 테이블 위에 꽂아 놓은 라일락 냄새, 모직 바지를 입었을 때의 따끔거리는 느낌 따위는 모두 고통과 마찬가지로 신경 전달이라는 중성적인 모스 부호 형태로 뇌에 전달되어 정신의 해석을 기다린다. 고막의 떨림으로 듣는 게 아니다. (잘 때도 고막은 진동을 멈추지 않는다.) 돌부리에 챈 발가락이 고통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니다. 고통은 늘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사건이다. 정신이란 마술사가 의식적으로 부리는 일종의 속임수인 셈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825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