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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키다리 아저씨

진 웹스터 (지은이), 신지식 (옮긴이)
  |  
계몽사
2014-05-15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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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책 정보

· 제목 : 키다리 아저씨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06701993
· 쪽수 : 200쪽

책 소개

엄마, 아빠가 읽고 느꼈던 고전의 감동을 한결 풍성하게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해 주는 세계 명작 시리즈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 3권. 고전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번역했다.

목차

우울한 수요일
대학에 가게 된 제루샤
제루샤 애벗 양이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낸 편지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진 웹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앨리스 제인 챈들러 웹스터(Alice Jane Chandler Webster)다. 저자는 1901년 배서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학창 시절부터 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또한 그녀는 일찍부터 교도소와 보육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인권 활동을 펼치기도 했는데, 이러한 관심은 그녀의 작품 배경이 되기도 했다. 진 웹스터는 재학 시절에 창작한 단편 모음집 『패티가 대학에 갔을 때』가 성공하자 『키다리 아저씨』와 『속 키다리 아저씨』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고아 소녀의 유쾌한 분투기와 로맨스를 그린 『키다리 아저씨』는 편지 형식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전형적인 소설의 형식과 왕자를 만나 행복해진다는 ‘신데렐라 구조’에서 벗어나 당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뿐만 아니라 출판 당시 미국 내 고아들의 복지 문제를 재조명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도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재창작되어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는 우리에게 순수와 믿음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 준다. 웹스터는 다양한 글쓰기를 선보이며 한창 작가로서 활동할 즈음, 40세에 첫아이를 낳고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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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30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56년 서정적인 소설 《하얀 길》로 아동 문학계에 등장했다. 이화여고 교사로 재직하면서 동화를 꾸준히 써서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는 《하얀 길》 《감이 익을 무렵》 《가려진 별들》 《바람과 금잔화》 《가는 날 오는 날》이 있으며, 동화집으로 《안녕하세요》가 있다. 2020년 3월 12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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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저씨는 우리 학교에 와 보신 적이 있나요? 이건 형식적인 질문이니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5월의 교정은 마치 천국 같아요. 나무마다 꽃이 펴서 몹시 향기로워요. 게다가 나뭇가지들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고, 늙은 소나무조차 싱싱하게 젊어진답니다.
푸른 들판은 노란 민들레와 분홍색, 초록색, 흰색 등 색색의 옷을 차려입은 여학생들로 알록달록 참말 아름다워요. 모두가 다 즐겁고 한가로워 보여요. 방학이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들뜬 마음에 시험 걱정은 다 잊어버린 것 같아요. 이런 마음이 진정한 행복 아닐까요? 그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저예요. 더 이상 고아원에 가지 않아도 되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을 즐기지 못하고 경주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어요. 멀리 있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거예요. 오직 목적지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지금 가고 있는 길의 아름다운 경치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거죠. 겨우 목적지에 도착
했을 때는 이미 늙고 지쳐 버리는 거예요.
저는 인생의 길목에 앉아 작은 행복들을 많이 쌓고 싶어요. 설사 대작가가 되지 못한다 해도 말이에요. 아저씨, 저 같은 생각을 가진 철학자가 또 있었나요?


처음 대학에 왔을 땐 여느 소녀들처럼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 못한 게 고아원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땐 무척 원망스러웠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고아원 생활도 특별한 하나의 경험이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고아원에서 세상과 떨어져 자란 덕분에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죠. 이건 복잡한 세상 속에서 자란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이에요.
저는 자신이 행복하다는 걸 조금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줄리아 같은 사람이요.)을 많이 봤어요. 항상 행복하기 때문에 별 느낌이 없는 거죠. 그러나 전 살아가는 매 순간마다 제가 행복하다는 걸 또렷이 느낀답니다. 아무리 괴로운 일이 생긴다 해도 늘 이 마음을 잃지 않을 거예요. 치통처럼 괴로운 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작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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