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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파브르 곤충기

장 앙리 파브르 (지은이), 최충훈 (그림), 손석린 (옮긴이)
  |  
계몽사
2014-05-1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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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책 정보

· 제목 : 파브르 곤충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06702006
· 쪽수 : 200쪽

책 소개

엄마, 아빠가 읽고 느꼈던 고전의 감동을 한결 풍성하게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해 주는 세계 명작 시리즈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 4권. 고전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번역했다.

목차

난폭한 황라사마귀
난폭한 사냥꾼
수컷의 비참한 최후
훌륭한 건축 기술

소나무수염풍뎅이의 악기

붉은병정개미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붉은병정개미의 비밀
놀라운 기억력

완두콩바구미의 애벌레
완두콩 속의 애벌레
지혜냐, 본능이냐?

강낭콩에만 꼬이는 바구미

위대한 설계사

독거미와 벌의 결투

꽃무지
대식가
똥으로 만드는 고치

귀뚜라미의 보금자리

딱정벌레의 먹이
대량 학살
서로 잡아먹기

벌의 귀뚜라미 사냥

금파리의 애벌레
사체 청소부
구더기의 마술

매미의 생활
동화 속의 매미
굼벵이의 재주
어른벌레가 되는 순간

밤의 음악가
오케스트라의 단원들
베짱이의 매미 사냥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장 앙리 파브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프랑스의 생물학자이자 시인, 교사이자 교육운동가. 1823년 12월 22일 남프랑스 아베롱주 생레옹의 시골 농가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산과 들의 꽃과 나무, 곤충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던 그는 외출 후 집에 돌아올 때면 늘 주머니에 그것들을 챙겼다. 가난 한 집안에서 고학하며 사범대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1842년 열아홉 살의 나이에 졸업장을 받았다. 이때부터 파브르의 교육자로서의 삶이 시작된다. 1849년 아작시오의 페슈중학교 물리 교사로 취임해 1853년까지 재직했다. 이 기간에 아작시오에 방문한 저명한 식물학자 에스프리 르키앵(Esprit Requien)의 제자가 되었다. 르키앵의 사망 이후 그의 연구를 이어받기 위해 온 알프레드 모캥 탕동(Alfred Moquin-Tandon)과 함께 연구하며 “정신의 축제”와도 같은 시간을 보냈다. 1855년 첫 논문 〈노래기벌의 습성과 그 애벌레의 먹이로 이용되는 딱정벌레류의 장기간 보존 원인에 관한 고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계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파리과학대학에서 〈도마뱀난초의 괴경에 관한 연구〉로 식물학 박사 학위, 〈다족류 생식 기관의 해부와 발달에 관한 연구〉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수백은 족히 넘는 자연과학 논문과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1876년 《파브르 식물기(La plante)》와 1879년 《파브르 곤충기(Souvenirs entomologiques)》등 수많은 책을 썼다. 오랜 연구 과정에서 루이 파스퇴르와 존 스튜어트 밀, 찰스 다윈 등 당대의 저명한 학자들과 교류하며 연구 및 사회 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이후 과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866년 프랑스아카데미 토르상, 1867년 나폴레옹 3세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 1878년 세계박람회 은메달 등을 받았다. 1910년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추천받았지만 고령이라는 이유로 수상이 거부되었다. 노쇠한 파브르는 요독증에 걸려 1915년 10월 11일 92세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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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수료. 프랑스 릴(Lille)대학교 수료.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 교수 및 충북대학교 불문학과 교수 역임. 한국불어불문학회회장 등을 지내다. 지은책에 《불문법》《근대불어단편선》, 옮긴책에 파스칼《팡세》 몽테뉴《수상록》 모파상《여자의 일생》 E. 졸라《목로주점/나나》 뒤마《춘희》 몽테스키외《법의 정신》 R.롤랑《내면의 여로》 J.르나르《박물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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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훈 (그림)    정보 더보기
194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방송국과 잡지, 출판사 등에서 일했으며, 신문과 잡지 등에 그림을 많이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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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붉은병정개미는 새끼를 기를 줄도 모르고 먹이를 찾는 일에도 서툴다. 먹이가 바로 눈앞에 있어도 이것을 잡을 줄 모르는 아주 둔한 놈이다. 붉은병정개미는 먹이를 나르거나 집안일을 돌보기 위해 일꾼이 필요하다. 그래서 붉은병정개미는 남의 개미 새끼들을 훔쳐다가 자기 집의 노예로 삼는다. 근처에 살고 있는, 종류가 다른 개미의 집을 습격해서 곰개미의 고치를 빼앗아 와서 그것이 자라 어른벌레가 되면 노예로 삼는 것이다.


시카고의 도살장이나 딱정벌레의 학살 장면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슬픈 일이지만 이런 일을 볼 때 인간은 결코 거룩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문명인도 한 꺼풀 벗기면 야만인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 살아가기 위해서라지만 생명을 죽이는 일을 너무 쉽게 여기니 말이다.
사람은 서로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어떤가? 서로 싸우고 죽이는 짓을 계속하고 있지 않은가? 전쟁도 사람이 하는 미치광이 짓 가운데 하나이다. 사람들은 이런 어리석은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 전쟁을 일으켜서 많은 사람들을 살상하는 침략자는 아무리 욕하고 미워해도 부족할 만큼 끔찍한 야수다. 인간은 서로 총부리를 겨누지 말고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야 한다. 전 세계 사람들은 모두 더욱 사이좋게 지내야만 한다. 여행자의 몸을 수색하거나 남의 짐을 제멋대로 뒤지는 세관의 역할이 필요 없어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언제쯤 이런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


두꺼비가 내는 노랫소리에는 저마다의 독특한 가락이 있는데, 이는 언제나 같다. 무척 명랑한 음악이다. 한 두꺼비가 ‘클럭’ 하고 소리를 내면, 목소리에 자신이 있는 다른 놈이 ‘클릭’ 하고 대답한다. 그러면 세 번째 두꺼비가 다시 ‘클록’ 하고 베이스를 넣는다. 이렇게 해서 두꺼비의 합주는 축제 때 울려 퍼지는 종소리처럼 ‘클럭, 클릭, 클록, 클럭, 클릭, 클록’ 하고 계속 되풀이된다.
나는 두꺼비 남성 합창단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항상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악기가 떠오른다. 나는 여섯 살쯤 무렵부터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일종의 하모니카였던 한 악기를 무척이나 가지고 싶어 했다. 그 악기는 여러 개의 길이가 다른 유리판이 팽팽한 두 가닥의 리본 위에 붙여진 것인데, 쇠줄 끝에 달린 코르크 병마개가 북채 같은 역할을 한다. 바로 이 악기의 소리가 두꺼비의 합창과 비슷하다.
두꺼비의 노래는 자연이 들려주는 순수한 음악이다. 자연의 음악가들은 모두 이런 순수한 소리를 낸다. 인간은 이런 훌륭한 소리에 자극을 받고서 자연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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