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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관찰

위대한 관찰

(곤충학자이길 거부했던 자연주의자 장 앙리 파브르의 말과 삶)

조르주 빅토르 르그로 (지은이), 김숲 (옮긴이), 장 앙리 파브르 (서문)
휴머니스트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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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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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관찰 (곤충학자이길 거부했던 자연주의자 장 앙리 파브르의 말과 삶)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91170872429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4-09-16

책 소개

《파브르 식물기》와 《파브르 곤충기》로 널리 알려진 장 앙리 파브르의 말과 삶을 담은 평전이자 회고록이다. 인류가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자연의 모습과, 그것을 드러낸 과학자가 인생에서 내린 선택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각별하다.

목차

서문 · 장 앙리 파브르
들어가는 말

1장 자연의 직감
2장 초등학교 교사
3장 코르시카
4장 아비뇽에서
5장 위대한 스승
6장 은신처
7장 자연의 해석
8장 본능의 기적
9장 진화 또는 “생물변이설”
10장 동물의 마음
11장 조화와 부조화
12장 자연의 이해
13장 동물 삶의 서사시
14장 평행 우주
15장 세리냥에서 보내는 말년
16장 황혼

미주
장 앙리 파브르 연보
부록 출처

저자소개

조르주 빅토르 르그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정치인이자 의사. 의사인 미셸 빅토르 르그로와 마리 마르그리트 로랑스 캉칼롱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몽트리샤르의 의사로 활동했다. 1907년부터 1931년까지 몽트리샤르 하원의원을 지냈고 1914년부터 1924년까지, 1925년부터 1932년까지 루아르에셰르의 급진파 국회의원을 지냈다. 1907년 여름, 아내와 함께 파브르의 ‘아르마스’를 방문해 그의 제자가 된다. 1910년 4월 3일, 세리냥에서 파브르를 위한 기념회를 개최했다. 1년에 두 번 이상 아르마스를 방문해 파브르의 말년을 함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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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숲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화학을 공부했습니다. 대학원 재학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나노 입자를 연구했습니다. 여름을 알려 주는 파랑새와 꾀꼬리를 기다리며 들을 지나고 내를 건너 숲으로 탐조를 갑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위대한 관찰』, 『불완전한 존재들』, 『블랙버드의 노래』, 『약국 안의 세계사』, 『흙, 생명을 담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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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앙리 파브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프랑스의 생물학자이자 시인, 교사이자 교육운동가. 1823년 12월 22일 남프랑스 아베롱주 생레옹의 시골 농가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산과 들의 꽃과 나무, 곤충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던 그는 외출 후 집에 돌아올 때면 늘 주머니에 그것들을 챙겼다. 가난 한 집안에서 고학하며 사범대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1842년 열아홉 살의 나이에 졸업장을 받았다. 이때부터 파브르의 교육자로서의 삶이 시작된다. 1849년 아작시오의 페슈중학교 물리 교사로 취임해 1853년까지 재직했다. 이 기간에 아작시오에 방문한 저명한 식물학자 에스프리 르키앵(Esprit Requien)의 제자가 되었다. 르키앵의 사망 이후 그의 연구를 이어받기 위해 온 알프레드 모캥 탕동(Alfred Moquin-Tandon)과 함께 연구하며 “정신의 축제”와도 같은 시간을 보냈다. 1855년 첫 논문 〈노래기벌의 습성과 그 애벌레의 먹이로 이용되는 딱정벌레류의 장기간 보존 원인에 관한 고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계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파리과학대학에서 〈도마뱀난초의 괴경에 관한 연구〉로 식물학 박사 학위, 〈다족류 생식 기관의 해부와 발달에 관한 연구〉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수백은 족히 넘는 자연과학 논문과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1876년 《파브르 식물기(La plante)》와 1879년 《파브르 곤충기(Souvenirs entomologiques)》등 수많은 책을 썼다. 오랜 연구 과정에서 루이 파스퇴르와 존 스튜어트 밀, 찰스 다윈 등 당대의 저명한 학자들과 교류하며 연구 및 사회 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이후 과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866년 프랑스아카데미 토르상, 1867년 나폴레옹 3세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 1878년 세계박람회 은메달 등을 받았다. 1910년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추천받았지만 고령이라는 이유로 수상이 거부되었다. 노쇠한 파브르는 요독증에 걸려 1915년 10월 11일 92세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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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눈부신 성공을 거둔 후, 파브르는 왜 나중에 경력을 쌓아가며 마주한 수많은 실망을 피할 수 있는 교수 자격시험 과정에 들어가지 않았던 걸까? 파브르의 이상적인 미래는 다른 길에 놓여 있고,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막연히 느꼈으리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파브르에게 전달된 모든 요청에도 파브르는 “자연사 부문에서 자신이 사랑했던 연구”만 생각했다. 파브르는 선발시험을 준비하느라 이미 시작한 연구와 코르시카에서 진행한 탐구와 “무의미하다고 느꼈을 이런 노동을 절충”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무서워했다. 파브르는 자연과학 박사학위를 위해 준비하던 첫 번째 독창적인 연구로 바빴다.
- 〈아비뇽에서〉


동물만큼이나 사람을 잘 관찰하는 파브르는 조용히 황제를 바라보았다. 거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꽤 단순한” 황제는 파브르와 몇 마디를 나눴는데 눈은 반쯤 감겨 있었다. 파브르는 “짧은 바지를 입고 은색 버클이 달린 신발을 신고 의례를 갖춘 걸음걸이로 움직이는 카페오레 색 겉날개를 걸친 커다란 풍뎅이 같은 시종들”이 오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파브르는 벌써 후회의 한숨을 쉬었다. 지루했다. 몹시 괴로웠으며, 세상에 어떤 일이 벌어져도 두 번 다시 그 경험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
- 〈아비뇽에서〉


파브르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스스로에게 속했기 때문이다. 파브르 같은 학자, 탐구자, 야외 관찰자에게 자유와 여가 생활은 필수적인 것 이상의 의미였으므로 그것들이 없다면 자신의 과업을 절대 완수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충분한 여가 생활을 누리지 못해서 삶을 헛되이 보내고 그토록 많은 정신이 홀연히 사라졌는지! 토양에 뿌리 내린 학자, 한시가 급한 치료에 녹아든 의사가 얼마나 많은지! 어쩌면 하고 싶은 말이 있었을 이들은 계획을 세우고 늘 사라지는 기적적인 내일로 원하는 바를 미루는 것만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 〈은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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