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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세상과 만나다

고전문학, 세상과 만나다

이강엽 (지은이)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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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세상과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전문학, 세상과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론
· ISBN : 9788920044489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2-08-31

책 소개

오랫동안 교양서 집필을 통해 고전문학의 대중화에 힘써 온 이강엽 교수가 이 책을 준비했다. 주제론적 서술이 가능한 키워드를 선별하여 작품별, 갈래별, 작가별, 시대별로 그려 내는 다양한 양상을 살펴서 펼쳐보았다.

목차

여는 글 고전을 읽는 키워드 · 12

제1장 꽃 빛깔과 향기, 그리고 그 너머 · 23
꽃, 풍경, 사람 / 꽃 피니 즐겁고―꽃놀이와 꽃노래 / 빛깔과 향기 너머―꽃의 정신과 이념 / 두어라, 꽃은 그냥 꽃이다 / 이야기로 피어난 꽃

제2장 가난 나랏님도 구제 못한 가난이지만 · 61
‘가난’의 여러 얼굴들 / 깨끗한 가난―청빈 / 가난을 편안히 여기며―안빈 / 아무리 일을 해도 가난은 끝이 없고―망빈 / 적수공권―적빈

제3장 선악 선과 악, 혹은 선악의 변주 · 91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이나? / 선악의 경계 짓기와 넘나들기 / 타협은 없다―절대악 / 위선의 폭로 혹은 선악의 교차 / 악에서 선의로, 개과천선 혹은 전화위복

제4장 변신 이쪽에서 저쪽으로, 욕망의 다른 이름 · 127
변신의 욕망―이쪽에서 저쪽으로 / 통합―두 세계의 만남 / 경쟁―힘의 과시와 둔갑 / 귀환―다시 제자리로 / 원한―복수와 불귀

제5장 사랑 그리움에서 정욕까지 · 165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 그리워도 함께할 수 없는 임 / 사랑노래, 사랑놀음 / 비련의 애정소설 / 사랑을 넘어, 성 혹은 정욕

제6장 자연 전원, 땅, 풍경, 그리고 이상세계 · 203
인간과 자연 / 전원, 혹은 속세의 탈피 / 땅에서 살고, 일하며 흘리는 땀 / 산수에서 도학까지 / 사방팔방, 팔경, 구곡

제7장 죽음 삶의 끝인가, 완성인가? · 239
삶의 끝, 혹은 완성 / 저승, 저승여행, 삶의 고양 / 죽음의 거부, 혹은 죽음 이후 / 멈추지 않는 눈물 / 이제 다 이루었다

제8장 하늘 푸른 하늘에서 천도 사이 · 275
창천에서 천도까지 / 하늘, 높고 크고 넓은 공간 / 하늘-아버지, 땅-어머니 / 하늘, 도의 세계 / 사람과 하늘의 상호작용

제9장 복 제 복을 찾아, 혹은 운명을 넘어 · 309
복과 운명 사이 / 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 / 내 복에 산다, 어디 가도 내 복 / 운명대로 혹은 운명을 거슬러 / 소박한, 그래서 가장 얻기 힘든 복

제10장 호랑이 신령스럽고, 욕심 많고, 어리숙한 · 343
천의 얼굴, 호랑이 / 산군, 신령스러운 호랑이 / 포악함, 혹은 탐욕의 상징 / 어리숙한 호랑이와 호랑이 잡기 / 호랑이 이야기의 총화, 〈호질〉

자료 및 참고문헌 · 378

미주 · 388

찾아보기 · 402

저자소개

이강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한국고전문학을 전공하여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소설 및 설화문학 등 옛이야기 문학을 중심으로 연구하며 글을 써오고 있다. 그 동안 쓴 책으로는 『토의문학의 전통과 우리 소설』, 『신화 전통과 우리 소설』, 『강의실 밖 고전여행』, 『살면서 한번은 논어』, 『고전문학, 세상과 만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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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0년 공부에 쫄쫄이 문자가 처음”이라는 옛말이 있다. 10년을 열심히 공부하여 막상 무언가를 말하려 하는데 정작 터져 나온 소리는 뱃속에서 만들어진 쪼르륵 쫄쫄 소리라는 말이다. 배를 곯아가며 공부한 효용을 희화화한 말로 웃고 넘어가면 그만이겠으나, 고전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뜨끔한 말이기도 하다. 눈을 돌려보면 활자를 읽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즐길 것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텍스트를 읽어내는 번거로움을 피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게 있다는데 굳이 문학을 들이대면서 고유의 효용을 강조하기 쉽지 않게 되어버렸다. 베스트셀러라고 하면 으레 소설이 꼽히던 시절이 기억마저 가물거리게 되고 보면, 현대문학도 아닌 고전문학에서 독자들을 끌어모으는 게 만만치 않다.
― 이 책의 첫 문단, <책머리에>


“문학은 변하는가?” 누군가 그렇게 묻는다면, 백이면 백 모두 “그렇다.”라고 할 것이다. 어제의 문학이 오늘의 문학과 다르고, 오늘의 문학은 내일의 문학과 다르다. 말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며, 그걸 쓴 사람이 다르니 당연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학은 발전하는가?”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달라진다. 어제의 문학보다 오늘의 문학이 더 나을 수도 있지만 꼭 그럴 수는 없으며, 내가 보기에 나은 것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영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 <여는 글. 고전을 읽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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