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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주제평론
· ISBN : 978892550894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7-05-1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카프 시인 권환의 통렬한 외로움 - 제1회 권환문학제에 부쳐
출발의 형식과 위환의 형식
우리 문인, 우리 독립선언서
대항문학으로서의 지역문학 - 경남.부산 지역문학의 경우
한국 근대문학사의 시선에서 본 조선어학회 사건 - 한글날에 생각한다
내가 한.일 관계 심포지엄에 나아간 이유 - 이중어 글쓰기 공간을 위해
문학적 진실과 현실적 진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 여인들
노인성 문학이란 무엇인가
사람이 만든 꽃과 여여(如如)한 꽃 - 김춘수의 '꽃'에 부쳐
한강 둔치의 어떤 뽕나무의 사계
잠수부의 의식과 뱀헤엄치기의 감각 - 의식의 문학과 감각의 문학
작가의식의 방법적 승리 - 환각.환청.환후
임진왜란과 더불어 조선에 온 관운장 - 보물 142호에 부쳐
한.중 근대문학 속의 인간상 - 김동인의 '감자'와 궈모뤄의 '되돌아온 닭'
시적 특권, 소설적 특권, 그리고 제3의 특권
통 큰 인물들 - 벽초와 백범
<하얼빈 역두의 총성>에 부쳐
보여주기로서의 모더니즘 기법 - 박태원의 '천변 풍경'을 다시 읽다
촛불과 횃불의 동시성 - 헤겔의 시선에서 본 신석정
근대를 화두로 살았던 어떤 세대의 심정 고백 - 60년대 근대화와 우리 근대문학 연구
그 큰 거북은 어디로 갔을까 - 위대한 분노의 기록 음미
한설야의 자부심의 근거 - 친일문학 논의에 부쳐
이중어 글쓰기의 제6형식 - 시인 김종한의 경우
문학적 연구와 문명적 연구 - '야국초'와 '원효대사'
무지가 앗아간 세 가지 환각 - 흥교사, 화염산, <박통사언해>
학병 세대 글쓰기론
<나목>의 작가, 명예박사 되다 - 명예박사와 명예가족
제2부
갈 수 있고 가야 할 길, 가버린 길 -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
울림과 보여줌의 시학 - 김소월.정지용 탄생 1백 주년에 부쳐
관악산은 길을 잃지 않는다 - 어떤 청맹과니의 독백
술어적 세계에서 어미적 세계에로 - 김춘수의 시세계
편석촌과 모더니즘 - '길'에 대한 단상
한강의 울림과 소나타의 형식 - 미당의 '풀리는 한강가에서'
청마 시와 시조 형식 - '의주길'에 부쳐
난생처음으로 본 태극기
한평생 출판에 바친 꿋꿋한 일관(一貫)
「한국학보」 종간사
변하는 것, 불변하는 것 사이의 거리 재기 - 김동리와 '반야심경'
정신으로서의 책과 도서관
권환 문학 기행 - 제2회 권환문학제 참가기
어째서 평론가인가 - 7인의 건달과 그 두목
내가 찍힌 사진 한 장 - '문지'와 나
제3부
직접성으로서의 '킬리만자로의 눈' - 헤밍웨이와 킹 감독의 힘겨루기
헤겔의 시선에서 본 두 편의 영화 - '콰이 강의 다리'와 '노인과 바다'
<회상의 비트겐슈타인>을 읽다 - 언어 게임이 이른 곳, 그 확실성에 이르는 과정
우연성의 미학 주변 - 김동리의 '우연성의 연구'와 구키 슈조의 <우연성의 문제>
하늘의 별이 지도의 몫을 하던 시대의 어떤 표정 - 지드, 릴케, 그리고 루카치
저자소개
책속에서
내게 있어 소설 읽기란 새삼 무엇이뇨. 필연성 찾기와 우연성 찾기 그 접점에 섬으로써 신의 시선을 갖기 위함인 것. 소설 속의 주인공은 전개될 자기 미래(운명)를 모르지만 독자인 나는 그것을 안다는 것. 소설은 어차피 결말이 나고 마니까. 그것은 내가 지나온 내 과거를 신의 시선처럼 훤히 알고 있음과 흡사한 현상이오.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우직한 인간이 신의 시선을 갖는 자리와 순간, 그것의 이름이 소설 읽기이오. 이 얼마나 굉장한 경험이랴. 최초로 신을 만들고 이를 감상해본 적이 있는 사람의 심정이 거기 있음이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