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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사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사

김남일 (지은이), 안희건 (그림)
주니어RHK(주니어랜덤)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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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직업의 세계
· ISBN : 9788925531113
· 쪽수 : 60쪽
· 출판일 : 2009-01-10

책 소개

대학시절 밥 먹는 시간도 아껴가면서 우리 몸의 뼈 이름을 열심히 외우고 또 외웠지만 교수님 앞에 서자 눈앞이 캄캄해져서 아무 말도 못했던 일, 쥐만 봐도 무서워하고 도망갔던 주인공이 처음으로 해부 실습을 하다가 토하고 말았던 일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 의사가 되는 과정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목차

-본문
-부록: 의학의 다양한 분야들, 재미있는 의학 이야기, 의학의 역사와 미래

저자소개

김남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1957년 경기도 수원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를 공부했다. 1983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장편 소설 『청년일기』, 『국경』, 『천재토끼 차상문』, 소설집 『일과 밥과 자유』, 『천하무적』, 『세상의 어떤 아침』, 『산을 내려가는 법』, 산문집 『염치와 수치』,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 『책』 등을 펴냈고, 『민중신학자 안병무 평전』을 썼다. 이밖에 특히 아시아 문학과 신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쓴 『어제 그곳 오늘 여기』, 『백 개의 아시아』, 『꽃처럼 신화』 등이 있다. 전태일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제비꽃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권정생 창작기금을 받았다.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을 만들었고, ‘한국과 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 ‘아시아문화네트워크’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 동료 작가들과 함께 소모임 ‘아시아의 근대를 읽는 시간’을 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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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건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 대학교에서 광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했다. 나이아가라 문화 예술 모임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하고 있으며, A/B(Sungbuk)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그린 책으로 『스티브 잡스』, 『반걸음 내딛다』,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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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고 또 한가지 끔찍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말로만 듣던 카데바(해부를 하기 위해 썩지 않게 처리한 시체) 해부 실습! 시체의 몸을 갈라서 그 안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지요. 나는 숨을 죽인 채 해부 실습실로 들어섰어요. 방부제 냄새가 코를 찔렀고, 왠지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어요.
사실 나는 어렸을 때 바퀴벌레 한 마리도 잡아 본 적이 없었고, 쥐만 봐도 기겁하는 겁쟁이였어요. 그런 내가 사람의 시체를 해부하게 되다니! -14쪽


인턴과 레지던트 기간에 무엇보다 고달픈 건 잠이에요. 레지던트들은 보통 일주일에 100시간 넘게 병원에서 일해요. 많게는 140시간까지 일할 때도 있답니다. 정말 지옥이 따로 없지요. 그러다 보면 깜빡 졸다가 크게 야단을 맞기도 해요. 이렇게 힘든 과정을 마친 뒤 의사 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가 돼요. 마침내 나도 그 모든 과정을 거쳐서 소아과 의사가 되었답니다. 소아과 전문의 자격증을 손에 받아 든 날, 이미 돌아가신 어머니의 약손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어린 시절 배앓이를 할 때마다 내 배를 살살 문질러 주시던 그 손! 그 약손 덕분에 나는 건강하게 자라 마침내 의사가 되었지요.
나는 내 배를 어루만져 주셨던 어머니의 마음으로 환자들을 정성껏 치료하겠다고 다짐했답니다.-20쪽


문득 대학 시절에 의사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하시던 한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났어요.
“의사에도 여러 종류가 있단다. 첫째, 병만 고쳐 주는 ‘작은 의사’, 둘째, 병과 병든 사람을 다 같이 고쳐 주는 ‘보통 의사’, 셋째, 병든 사람과 그를 병들게 하는 사회를 다 같이 고쳐 주는 ‘큰 의사.”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는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 무렵 나는 ‘노먼 베쑨’이라는 한 의사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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