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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신라/통일신라
· ISBN : 978892553360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09-08-06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신라 색에 빠지다
제1부
신라를 뒤흔든 왕실의 스캔들 | 사랑 때문에 신분을 잊어버리다
1. 어머니와 딸이 같은 왕과 통하다
- 자신과 딸, 손녀까지 후궁으로 바친 법흥왕의 애첩 ‘옥진’
2. 왕후, 사랑에 미쳐 왕을 버리다
- 젊은 애인과 달아나버린 진흥왕의 두 번째 왕후 ‘숙명’
신라인 이야기 1. <화랑세기>는 위작인가, 역사인가?
- <삼국사기>, <삼국유사> VS <화랑세기>
3. 아들, 아버지의 여자를 탐하다
- 왕의 빈첩을 사랑하다 죽음을 당한 ‘동륜 태자’
4. 궁주들, 열세 살 어린 소년에게 음사를 가르치다
- 소년 진평왕의 성교육을 담당한 ‘미실’과 ‘보명’
제2부
신라를 뒤흔든 꽃미남들의 스캔들 | 화랑들, 남과 여의 경계를 허물다
5. 모녀를 같이 취한 후 불교에 귀의하다
- 화려한 방탕을 끝내고 미실과 함께 죽은 ‘설원랑’
신라인 이야기 2. ‘문노’는 진지왕 폐위를 도운 공로로 ‘골품’을 얻었다
- 신라의 신분제도 ‘골품’
6. 꽃미남 화랑, 남자를 사랑하다
- 여자보다 남자를 사랑한 아름다운 남자 ‘보종’
신라인 이야기 3. ‘미실’은 어떻게 삼대의 왕을 모셨나?
- 신라의 독특한 상류계층 ‘색공지신’
7. 두 남자, 한 여자를 위로하다
- 동성애자 남편을 둔 여인을 달래 준 ‘염장’과 ‘모종’
8. 누나를 아내로 맞이하다
- 아내의 부정까지 눈감아 준 마음 약한 공처가 ‘양도’
제3부
신라를 뒤흔든 아내들의 스캔들 | 누가 그녀들에게 정절을 요구하는가?
9. 자매 사이에 남편을 주고받다
- 언니의 두 남편을 빼앗은 한반도 최초의 여왕 ‘선덕’
신라인 이야기 4. 여자도 ‘화랑’이 될 수 있었나?
- 신라의 호국 영웅 ‘화랑도’에 대하여
10. 아내들이여, 화랑에게 더 이상 몸을 바치지 마라
- 화랑의 총애를 믿고 남편을 상습 폭행한 세기의 처 ‘도리’
신라인 이야기 5. 왜 신라에만 세 명의 ‘여왕’이 존재하는가?
- 우리 역사상 유일한 여왕 ‘선덕, 진덕, 진성’
11. 미색으로 아들과 남편의 신분을 높이다
- 성상납으로 남편을 출세시킨 내조의 여왕 ‘옥두리’
신라인 이야기 6. 비담은 왜 반란을 일으켰나?
- 신라의 3대 반란, ‘칠숙.비담.흠돌의 난’에 대하여
12. 남편의 손님에게 하룻밤 로맨스를 선물하다
- 남편의 허락으로 손님과 하룻밤 밀애를 즐긴 ‘안길의 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신라인들에게 동성애는 멸시의 대상이 아니라 선택의 대상이었다. 동성애자라고 하여 사회에서 차별을 받는 일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법흥와이 총애한 일곱 미소년 '마복칠성'도 혹시 고대 그리스에 존재했던 것 같은 남색미소년 집단은 아니었을가? 화랑이란 이름의 시작도 법흥왕이 총애하던 미소년 '위화랑'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삼국통일의 주역으로 알고 있는 신라 화랑의 용맹함 기상 뒤에는 남색을 즐기는 꽃미남 집단이라는 이런 은밀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산과 들을 활보하여 수련하고 유.불.선에 통달했다는 신라의 화랑들. 그들은 유.불.선뿐만 아니라 인간의 자유로운 욕망에 관해서도 통달을 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