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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모든 순간, 필요한 건 철학이었다

육아의 모든 순간, 필요한 건 철학이었다

(나를 채우고 아이를 키우는 처음 생각 수업)

이지애, 박현주, 이영주, 손아영, 이소연 (지은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2020-05-28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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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모든 순간, 필요한 건 철학이었다

책 정보

· 제목 : 육아의 모든 순간, 필요한 건 철학이었다 (나를 채우고 아이를 키우는 처음 생각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88925536750
· 쪽수 : 280쪽

책 소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철학 수업 ‘이화여대 토요철학교실’의 선생님들이 아이와 부모 들을 만나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열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적인 문제부터 존재론적인 문제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이슈를 다뤘다.

목차

들어가는 글_ 부모가 철학을 공부할 때 달라지는 것들

1장 아이 친구관계에 얼마나 개입해야 할까
with 아리스토텔레스, 에드문트 후설,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1. 아이에게 충분한 친구의 수는 몇 명?
2. 자존심과 자존감의 거대한 차이
3. 아이의 친구 문제를 슬기롭게 대하는 법
4. 후시딘 맘이 되고 싶더라도

2장 나는 아이를 잘 교육하고 있나
with 공자, 장 자크 루소, 존 듀이
1.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걸까
2. 인간의 선한 본성을 되찾는 여정
3. 대화를 통한 교육, 그러나 거리를 둔 사랑
4. 경험 속에서 스스로 의미를 발견하는 아이

3장 아이는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까
with 장 폴 사르트르, 마르틴 부버
1. 나의 취향이 곧 아이의 취향?
2. 아이가 개성을 주장한다는 것
3. 우리는 어쩌다 서로의 지옥이 됐을까
4.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한 열쇠를 찾아서

4장 어쩌다 스마트폰에 푹 빠졌을까
with 노르베르트 볼츠, 도널드 위니콧,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에이브러햄 매슬로
1. 좋아하면서도 몰래 하는 마음
2. 호모 루덴스와 중독자 그리고 광인
3. 놀이로 자아실현자가 될 수 있다면

5장 어디까지가 가족일까
with 프리드리히 엥겔스, 버트런드 러셀, 에마뉘엘 레비나스
1. ‘진짜 가족’에 대해 생각할 시간
2. 가족은 왜, 어떻게 생겨난 걸까
3. 나의 얼굴과 너의 얼굴이 마주한다면

6장 남혐 여혐, 뭐라고 말할까
with 벨 훅스, 막스 셸러, 제러미 리프킨
1. ‘여성다움’ ‘남성다움’의 탄생
2. 가부장제는 어떻게 혐오로 이어질까
3. 혐오를 넘어 공감으로

7장 건물주도 직업일까
with 플라톤,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니체
1. 사회적 성공과 간절한 꿈 사이에서
2. 일은 왜 힘든 것이 되었을까
3. 꿈을 따라갈 때 생기는 변화들
4. 변화될 미래에 가장 필요한 것

8장 왜 부끄러움을 알아야 할까
with 미셸 푸코, 어빙 고프먼, 마사 누스바움, 버나드 윌리엄스
1. 인상관리의 실패는 수치심과 왕따로
2. 수치심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3. 수치심은 교육되어야 한다

9장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까
with 석가, 아리스티포스, 에피쿠로스, 이마누엘 칸트, 알레스데어 매킨타이어
1. 마음의 평화와 행복은 과연 어디에
2. 행복을 추구하는 몇 가지 방법
3. 진정한 행복의 본질을 고민할 때

10장_ 왜 살까, 어떻게 죽을까
with 쇠렌 키르케고르, 카를 야스퍼스
1. 내 생일의 진짜 주인공은 내가 아니다?
2. 참된 자아를 찾아가기 위한 성장통
3. 내가 죽는 날은 나의 또 다른 생일날

참고 자료

저자소개

이지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교육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철학과 부교수로 있으며, 한국철학교육학회 부회장 및 한국철학회 철학올림피아드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철학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화여대 철학연구소 소장으로 철학교육 팀을 이끌며 ‘토요철학교실’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초등, 중등 철학 교과서를 여러 권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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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철학교육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졸업 후 어린이철학교육에 뛰어들어 메타철학교육 연구소를 창립했으며, 현재 메타철학교육 논술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이화여대 철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철학마당’ ‘토요철학교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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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교에서 독서학 석사, 독서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수상담치료학과 초빙교수다. 철학적 사고와 교육 실천을 기반으로 독서교육과 글쓰기, 상담을 융합하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평화방송 어린이 프로그램 <열려라 똑똑똑>에서 책 소개를 진행했고 이화여대 철학연구소와 책마루 인문독서상담연구소에서 현장 교육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뭉치 초등 첫 인문철학왕』(공저, 2022), 『육아의 모든 순간 필요한 건 철학이었다』(공저, 2020)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수사학으로 본 ‘수치심과 안녕감(well?being)의 관계’시론”(2021), “예술에서의 ‘매뉴얼’ 의미고찰”(2018), “개화기 기생의 직업 문식성이 자기의식에 미친 영향”(2015), “도덕성과 삶의 기술은 양립할 수 없는가?”(201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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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문학철학과 예술철학을 중심으로 이화여대와 홍익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수원대학교 교양대학에서 객원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현재 이화여대 철학연구소가 주관하는 ‘토요철학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술한 책으로 『육아의 모든 순간, 필요한 건 철학이었다』(공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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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교육 전공으로 석ㆍ박사 과정 수료 후, 연세대 교육학과 학ㆍ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상담교육 전공으로 박사 과정 재학 중이다. 또한 연세대 인권센터에서 일하면서 이화여대 철학연구소 ‘토요철학교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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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각하는 힘을 가진 부모와 함께 자란 아이는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자기 의견을 분명하게 말할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날 것입니다. 무엇보다 철학함이 몸에 밴 부모를 보고 배운 아이는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속한 사회와 공동체를 함께 볼 줄 아는 ‘도덕적 민감성’을 갖춘 어른으로 자라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철학은 이 시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필수 과목이란 생각도 듭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가장 든든한 육아 동지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 들어가는 글: 부모가 철학을 공부할 때 달라지는 것들


자존심은 타인의 인정과 불인정, 승인과 불승인의 차원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타인에게 인정받아야 하는데 못 받을 때 흔히 “자존심 상한다” “자존심 구겨진다”라고 표현하죠. 타인의 눈을 더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혹시 ‘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라고 하는 오류 가능성을 회피하거나 무시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쉽사리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만 할 때는 자존심이 무척 상해 화를 내게 됩니다. (…) 이와 달리, 자존감은 남의 인정보다는 자기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할 때 생겨나는 마음입니다. 타인의 시선이라든지 타인과의 비교와는 관계가 없죠. 때문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오류 가능성을 유연하게 인정하고 틀렸을 때는 잘못을 사과할 뿐 아니라 그 오류를 고쳐가려고 노력합니다. 불완전한 자신을 고쳐가려는 자세야말로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 자존감 높은 양육자는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을 줍니다. 우리 아이를 옆집 아이와 비교하여 “이런 너랑 누가 친구를 하려고 하겠니”라든가 “뭘 잘했다고 징징거려! 그냥 걔가 해달라는 대로 해!”와 같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비교 대상은 오직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평소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느냐는 아이 자존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유전자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재산처럼 물려주게 되는 게 바로 자존감이죠.
그렇다면 부모도 자신의 자존감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물려받은 자존감이 어떤지, 내가 살면서 생성해 낸 자존감은 있는지, 현재 자존감이 낮은 수준이라면 어떻게 나를 사랑할 수 있는지. 또한 아이에게도 이런 자존감에 대해 설명해 주면서, 특히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를 차분히 들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 1장 아이 친구 관계에 얼마나 개입해야 할까


후설의 현상학적 판단 중지는 부모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양육의 좋은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로 인해 벌어지는 이런저런 일들로 하루에도 여러 번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마련입니다. 이때 내 앞에 벌어진 일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괄호 치기를 해보세요. 잠시, 편견일 수도 있는 다분히 주관적인 판단을 중지하고 나면, 보다 신중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배우자나 친구에게 조언을 구해 간주관성을 획득할 수도 있고요. 이런 태도는 아이를 키우는 데도 그렇지만, 사회생활을 할 때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 1장 아이 친구 관계에 얼마나 개입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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