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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

마법사들

레브 그로스먼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  
랜덤하우스코리아
2010-08-02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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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

책 정보

· 제목 : 마법사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25539720
· 쪽수 : 624쪽

책 소개

「타임」지 전속 비평가인 레브 그로스먼의 세 번째 작품. 세상의 모든 가치를 부정하는 17세의 우울증 환자 쿠엔틴 콜드워터가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마법대학에 입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환상적 모험들과 함께 철학적 메시지를 담았다. 평론가과 동료 작가들에게 큰 찬사를 받는 한편, 뉴욕 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목차

BOOK1
1 브루클린
2 브레이크빌스
3 엘리엇
4 마법
5 눈
6 사라진 소년
7 물질파 아이들
8 야수
9 러브레이디
10 마리버드랜드
11 앨리스
12 에밀리 그린스트리트
13 5학년
14 졸업

BOOK2
15 맨해튼
16 페니 이야기
17 니더랜드
18 뉴욕 주 북부지방

BOOK3
19 필로리
20 험블드럼
21 엠버의 무덤
22 숫양

BOOK4
23 은둔
24 하얀 수사슴
25 왕들과 여왕들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레브 그로스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마법사들The Magicians》 3부작을 집필한 작가로, 이 작품은 25개국에서 출간되었고 TV 시리즈로도 제작되었다. 《은빛 화살The Silver Arrow》은 ‘2020년 타임즈 선정 최고의 아동도서’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그가 대본을 집필한 영화 《아주 작고 완벽한 것들의 지도The Map of Tiny Perfect Things》가 2021년 아마존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타임》, 《뉴욕 타임스》, 《배니티 페어》, 《슬레이트》, 《와이어드》,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서 그의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아내와 세 아들과 함께 브루클린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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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로 쓴 소설을 한국어로 옮기고, 에세이와 칼럼을 쓰고,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사람들을 찾아가 인터뷰한다. 최근에는 스릴러, 청소년 등 장르를 넘나들며 소설을 집필해 많은 독자를 만나고 있다. 첫 장편소설 『너를 찾아서』는 일본에 판권이 팔려 출간 예정이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의 쓸모』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단어의 배신』 『우리 지금, 썸머(공저)』 『너를 찾아서』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대전 Z』 『차일드 44』 『토니와 수잔』 『사브리나』 『하트스토퍼』 시리즈를 비롯해 100권이 넘는 소설과 그래픽노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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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이 널 여기 입학시험을 치르게 데려왔다는 것만 봐도 너는 아마 전교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었을 거야. 교사들까지 포함해서 말이지. 이곳의 학생들은 각자 노는 나무에서는 최고의 원숭이였겠지. 하지만 문제는 그런 수재들이 여기 다 모였다는 거야. 그렇게 되면 충격을 받을 수 있지. 원숭이들에게 주어야 할 코코넛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거야. 넌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너랑 동급이거나 아니면 너보다 한 수 위인 놈들과 경쟁하게 될 거야. 썩 마음에 드는 일은 아니겠지. 공부도 지금까지 했던 것과는 아주 달라. 네가 예상하는 그런 게 아닐 거야. 그냥 마법의 지팡이나 흔들면서 가짜로 만들어낸 라틴어로 냅다 소리 지르는 게 아니라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 수 없는 거야.”
“뭘 할 수 없다는 건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법을 할 수 없냐고? 이걸 생각해봐.” 엘리엇은 길고 가는 손가락 하나를 치켜들었다.
“먼저 마법은 아주 힘든데다 보통 사람들은 마법을 부릴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하지 않아. 두 번째로 마법은 아주 힘든데 사람들은 그 마법을 제대로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만큼 거기에 집착하거나 불행하지 않다는 거지. 세 번째로 그들은 브레이크빌스의 마법 교육학을 가르치는 헌신적이고 놀라울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교수진의 지도를 받지 못하잖아. 그리고 네 번째로 그들은 침착하면서 책임감 있게 마법의 강력한 에너지를 휘두르는 데 필요한 강하면서도 고지식한 윤리관이 부족해. 그리고 다섯 번째로.” 그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모든 걸 다 갖췄는데도 여전히 마법을 부리지 못해. 왜 그런지는 아무도 몰라. 그들은 주문을 외우고, 팔을 흔들어대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불쌍한 인간들이지. 하지만 우린 아니야. 우린 운이 좋은 인간이지. 그게 뭐든 우리에겐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재능이 있는 거야.”


“이 땅에 필요한 것은.” 파벨은 음모를 꾀하는 것처럼 테이블 위로 몸을 기울이면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게 만들었다. “왕들과 여왕들입니다. 캐슬 화이트스피어의 왕좌가 너무 오랫동안 비어 있었는데 그 자리는 지구의 아들딸만이 채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인간이요. 하지만.” 그는 신중하게 그들에게 경고했다. “오직 강한 마음을 지닌 사람만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강한 마음을 지닌 자만이.”
파벨은 끈적끈적한, 수액 같은 눈물을 짜내기 직전이었다. 맙소사, 아주 감동적인 연설이군. 쿠엔틴은 그를 위해 그가 한 대사들을 다시 읊어줄 수도 있었다.
험블드럼은 슬픔에 잠겨 큰 소리로 방귀를 세 번이나 뀌었다.
“정확히 뭘 해야 하는 건데요?” 조쉬는 의도적으로 의심이 실린 목소리로 물었다. “당신 말대로 그 왕좌를 차지하려면?”
그렇게 하려면 엠버의 무덤이라고 하는 위기에 처한 폐허를 찾아가야 한다고 파벨이 설명했다. 그 무덤 안 어딘가에 수백년 전 채트윈 가의 아이들이 필로리를 다스렸을 때 고귀한 왕이었던 마틴이 쓴 은으로 만든 왕관이 있다고 했다. 그들이 그 왕관을 찾아서 캐슬 화이트스피어로 가져올 수 있다면 왕좌를 차지할 수 있으며(어쨌든 네 명은 그럴 수 있다고) 그렇게 해서 필로리의 왕과 여왕이 돼서 워처우먼의 위협을 영원히 끝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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