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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탐하다

밤을 탐하다

(판타스틱 픽션 BLACK 14-3)

마이클 코리타 (지은이), 최필원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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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탐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밤을 탐하다 (판타스틱 픽션 BLACK 14-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50770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3-06-10

책 소개

마이클 코리타의 데뷔작 <오늘 밤 안녕을>로 시작된 '사립 탐정 링컨 페리' 시리즈의 포맷을 과감히 탈피한 첫 독립 작품(스탠드 얼론)이다. 작가 마이클 코리타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훌륭한 하드보일드 소설로 손꼽히고 있다.

목차

01 프랭크 템플 3세
02 교통사고
03 노라 스태포드
04 추적 장치
05 방문객
06 제안
07 침입자
08 난입
09 거리감
10 유산
11 아버지
12 우울한 현실
13 둥지
14 거울
15 불청객
16 고문
17 시체
18 의심
19 결단
20 에즈라 발라드
21 입맞춤
22 전화
23 대화
24 FBI
25 르네 매트슨
26 본 던컨
27 덫
28 데빈 매트슨
29 살인
30 폭풍
31 호수
32 전쟁
33 반격
34 최고의 저격
35 혼란
36 결전
37 복수
38 진실
39 파트너

감사의 말

저자소개

마이클 코리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영미 미스터리 스릴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범죄심리학을 전공했고 사립 탐정과 저널리스트라는, 작가의 밑거름으로 더할 나위 없는 직업을 거치며 소설가의 꿈을 키웠다. 스무 살에 《오늘 밤 안녕을》로 최우수 사립 탐정 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탁월한 재능을 입증했고, 정력적인 집필 활동을 통해 빛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독자들은 물론 스티븐 킹, 마이클 코넬리, 리 차일드, 딘 쿤츠, 제임스 패터슨, 데니스 루헤인 등 유명 작가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LA타임스〉 올해의 도서상, 에드거 상, 셰이머스 상, 배리 상, 퀼 도서상, 국제 스릴러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마이클 코리타의 소설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출간 중이다. 동명 영화 원작인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 국내에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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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겸 출판 기획자로, 150권 이상의 영미권 문학 작품을 번역했으며, 김영사의 《모중석 스릴러 클럽》, 웅진씽크빅의 《메두사 컬렉션》, 책세상의 《메피스토 클럽》, 에버리치홀딩스의 《이스케이프》, 오픈하우스의 《버티고》 등 장르문학 브랜드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와 《최후의 배심원》,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과 《서바이버》를 비롯 해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시드니 셀던의 《프리마 프로젝트》, 마크 그리니의 《그레이맨》 등이 있으며, 이언 랜킨, 로버트 크레이스, 모 헤이더, 카린 포숨, 마이클 코리타, 제임스 패터슨, 데니스 르헤인 등이 그의 손을 거쳐 국내에 소개됐다. 번역 작업 중 짬을 내어 쓴 장편 소설 《베니스 블루》가 한국 인터넷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단편 소설 《고해》와 《시스터즈》로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콩트 부문에서 각각 입상했고, 단편 소설 《바그다드》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초 단편 소설 《새 식구》와 《인스턴트 메시지》로 계간 미스터리 미니 픽션 컨테스트에 당선했다. 《비의 교향곡 No. 9》, 《아네모네》, 《이카루스 다운》 등 장편 소설과 《고해실의 악마》, 《기적을 부르는 소녀》 등 단편 소설집을 발표했다. 현재 단풍국에 거주하는 그는 번역 작업에 매진하며 틈틈이 신작 소설 《재스퍼》와 《마계촌》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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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랭크 템플 3세, 이름 끝에 로마 숫자를 붙여 놓으니 왠지 두 전쟁 영웅과 살인범에 뒤지지 않는 무언가 엄청난 일을 꾸며야 할 것만 같았다.
유치장에 갇혀 술이 깨기를 기다리는 동안 그의 머릿속에는 아버지와 소프와 메시지 생각이 쉴 새 없이 맴돌았다. 오 맞아, 메시지. 삭제됐지만 상관없었다. 멍하니 앉아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는 그의 뇌리에서 열 번도 넘게 재생됐으니까.
그가 돌아올 거야.
그는 돌아올 수 없는 처지였다. 프랭크와 에즈라는 서로에게 그렇게 약속했었다. 그를 마이애미에서 최대한 오래 썩게 해서 두 번 다시 이곳을 찾을 엄두도 내지 못하게 하겠노라고. 하지만 에즈라는 전화를 걸어와 그 개자식이 7년 만에 그들의 의지를 시험해보기로 결심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하는 수 없었다. 그가 돌아온다면 프랭크 역시 단단히 준비를 해놓는 수밖에.


프랭크의 몸은 이미 그들을 향해 내달리고 있었다. 그는 등을 보인 남자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신속하고, 조용히 움직였다. 괴한의 시야에 들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뒷문과 그들의 거리는 15미터쯤 됐다. 프랭크가 12미터쯤 달려 들어갔을 때 남자가 움찔했다. 그가 접근하는 소리를 들었거나 움직임을 감지한 모양이었다. 그의 고개가 홱 돌아갔다. 맹렬히 달려오는 프랭크를 확인한 그가 노라 스태포드를 한쪽으로 힘껏 떠밀었다. 그 충격에 작은 볼트들과 소켓 렌치가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 나뒹굴었다. 키 큰 남자가 재킷 안에서 총을 뽑아들었다.
열세 번째 생일을 맞던 날 프랭크 템플은 아버지에게 퀴퀴한 냄새가 나는 파란색 하드커버 책 한 권을 선물로 받았다.《죽이거나 죽거나》 접근전 교본이었다. 그의 할아버지가 그의 아버지에게 물려준 책은 이제 프랭크의 차지가 되었다. 읽어라. 그의 아버지가 말했다. 끝까지 다. 프랭크는 시키는 대로 했다. 보름 후, 그의 아버지는 다짜고짜 프랭크를 불러내 자기 손에서 총을 빼앗아보라고 했다. 그것이 바로 아버지의 첫 번째 가르침이었다.
지금 그를 겨눈 건 9밀리미터 자동 권총이었다. 남자는 대인저지력이 큰 총기들에 익숙한 듯했다. 프랭크의 몸통 대신 얼굴을 겨누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그는 방아쇠를 당길 마음이 없었다. 프랭크는 이런 긴박한 순간에도 그런 것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얼굴에 총이 겨눠지면 대부분 멈칫하게 된다. 남자도 그걸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랭크는 평범한 표적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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