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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좋아진 날

당신이 좋아진 날

송정연 (지은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4-03-20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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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좋아진 날

책 정보

· 제목 : 당신이 좋아진 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25552491
· 쪽수 : 272쪽

책 소개

사랑 앞에 겁쟁이인 당신, 사랑에 혹사당한 당신에게 '다시 사랑에 대해' 말하는 보석 같은 러브 스토리. <당신이 좋아진 날>은 사랑의 처음과 끝을 모두 경험한 사람들의 가슴 절절한 자기고백서이자, 처음 좋아진 그날의 감정을 잃지 않고 예쁘게 사랑을 지켜온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담이다.

목차

여는 글 아파도 사랑하며 사는 게 낫다

Part 1
최고로 행복한 순간은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할 때다

그의 단속에 걸렸습니다
당신을 위해 노래 부를 거예요
엄마가 준 용기
서점 오빠
짜장면 배달 왔습니다
너에게 받기만 했구나
너와 나의 속도

Part 2
새드엔드는 없다고
말하고 싶다

자네 어머니는 지금 뭐 하시는가
속으로만 좋아하다가
너의 영원한 팬이 될게
술만 마시면 우는 여자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결혼을 싫어하는 남자
잘 지내길 바란다
기막힌 악연
행복한 결혼의 조건이란
강아지 사랑

Part 3
사랑을 하면 누구나
천국을 잠깐 훔쳐볼 수 있다

아직도 나를 좋아하는지
일기를 들키다
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합기도 그녀
천사의 노래
그냥 나랑 결혼하자
냉장고를 잘 옮기는 여자
누나에게 가는 길

Part 4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은
이뤄질, 수없는 사랑이 되기도 한다

나란히 적힌 우리 이름
안을수록 아픈 사람
저 포기 안 해요
못 오를 나무인가요
너를 잃고 싶지 않았어
친구의 친구
미안하지만 사랑해요
그녀에게 장미 73송이를
여전히 당신을 사랑해요

닫는 글 누군가가 좋아진 날

저자소개

송정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숙영의 FM대행진> <유열의 음악앨범>을 거쳐 현재 SBS <이숙영의 러브FM> 메인작가로, 감성센서가 늘 작동하고 아침에 방송나갈 때 가장 설렌다는, 천생 라디오작가. 2014년 한국방송작가상, 2010년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고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열일곱살의 쿠데타> 등의 소설과 <따뜻한 말 한마디> <당신이 좋아진 날> <소녀를 위로해줘> <설렘의 습관> <엄마, 우리 힘들 때 시 읽어요> <첫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너에게> 등의 에세이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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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생님, 저 아직 그 여자 못 잊었어요. 선생님이 정말 고맙긴 하지만 우리 그냥 친구 하면 안 돼요? 사실 누군가를 만나는 게 두려워요.”
“선생님이 뭐예요, 선생님이. 우리 나이도 같잖아요. 그리고 우정은 안 돼요. 난 사랑이 좋아요. 내가 이제 두렵지 않게 해줄게요. 일단 나 좀 만나봐요, 네?”
그렇게 말하며 나보다 덩치가 두 배나 큰 그 남자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그는 내 품에서 완강히 벗어나며 말했습니다.
“고마워요. 하지만 아직은 아니에요. 제 마음이 정리되면 그때 찾아올게요.”
그는 등을 돌린 채 단풍진 나무들 사이로 가버렸습니다.
늦가을이 지나고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이었습니다. 거리마다 캐럴이 울려 퍼지고 있었고 늘 그렇듯 쓸쓸한 기분으로 학원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문자가 왔습니다. 바로 음치 씨, 그였습니다.
“이상해요. 요즘 그 여자가 아니라 선생님 생각이 나요. 혹시 오늘 퇴근 후에 시간 되세요?”


사랑은 날개를 펼쳐야 할 때가 있다. 사랑은 새장 속에 갇힌 새가 아니다. 새가 날아가는 데 의미가 있듯이 사랑도 날아갔다 다시 돌아올 때 진정한 내 것이 되는 게 아닐까 싶다. 새에게 자유를 주면 새장도 자유로워진다. 활짝 열린 새장은 더 이상 구속이 아니고 자유롭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먼 세월을 돌아 나에게로 다시 온 사랑은 더욱 위대하고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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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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