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그림으로 읽는 숨겨진 아시아의 역사

그림으로 읽는 숨겨진 아시아의 역사

(시대를 증언한 국보급 그림을 통해 보는 아시아 10개국 근현대사의 진면모!)

박소울 (지은이),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 (감수)
알에이치코리아(RHK)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그림으로 읽는 숨겨진 아시아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림으로 읽는 숨겨진 아시아의 역사 (시대를 증언한 국보급 그림을 통해 보는 아시아 10개국 근현대사의 진면모!)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동양사일반
· ISBN : 9788925552941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4-07-04

책 소개

2010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이루어진 회화전 '아시아 리얼리즘'전에 소개된 작품들 중 43점을 선별하여 싣고, 각 그림의 소재나 배경에 담긴 스토리텔링 요소들을 살려 격동의 아시아 근현대사를 재조명한다.

목차

일러두기 | 통합연표

1장 서구에 대한 동경과 독립의 열망 사이에서 갈등하다
라구나 만과 앙고노 마을 풍경 | 푼착 고개 | 오이란 | 달빛 속의 여인 | 리잘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 해질녘 | 가족도 |베트남 풍경

2장 향토를 그림으로써 민족의 정체성을 담아내다
농부 귀가 | 모내기 | 석양에 물든 인도네시아 마을 |해당화 |피에스타 |북조선의 모내기 | 눈 내리는 밤에 식사 배달하기 | 케란탄에서 담뱃잎 따기 | 사테 파는 소년

3장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합류하여 민중의 삶을 노래하다
무쇠팔 | 어머니 인도 | 우공이산 | 걸인 | 어부들 | 앙클룽 연주자 | 병아리와 함께 있는 여자 | 선수이 노동자 | 구리광산의 첨병 | 나는야 바다갈매기

4장 전쟁의 참상을 기록해 역사에 영원히 각인시키다
메나드에 내리는 낙하산 부대 | 말레이 가교 공병대 | 카파스 | 구두닦이 소년 | 숙청 | 자유 아니면 죽음 | 1972년 하노이 크리스마스 폭격

5장 치열한 현실인식과 자아 탐구로‘새로운 리얼리즘’의 장을 열다
말레이 대서사시 | 나의 가족 |도시계급 | 농부2 | 잠재의식 #1 | 민족의 드라마 | 속.농자천하지대본 | 한국근대사 4

도판 목록 | 찾아보기

저자소개

박소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기획자로 10여 년간 일하며 다수의 도서를 기획, 편집해서 펴냈다. 현재 프리랜서 기획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스트 키즈》를 번역했으며 《나를 더 사랑하는 법》,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키친 앤 소울> 시리즈 등을 기획했다.
펼치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 (감수)    정보 더보기
펼치기

책속에서



식민 지배를 당하던 국가들 사이에서 점차 ‘국가 의식’이 싹트기 시작했다. 서구에 의해 도입된 고급 교육을 받은 지식인 계층이 늘어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배우면 배울수록 서구의 부당한 침탈에 맞선 ‘독립’을 향한 열망을 강하게 품게 됐다. 결국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이해관계가 분명할수록 ‘충돌’은 불가피했다. 문화적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의 상황이 벌어졌다.
자국을 지배하는 유럽의 선진 문화를 배우고 쫓아가려는 열망이 있었던 한편, 그들의 지배로부터 ‘독립’하여 자국의 문화를 발전시키려는 자주적인 갈망 또한 무시하기 어려웠다. 이 두 가지 태도는 완전히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오히려 중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_본문 22~23쪽 1장 <서구에 대한 동경과 독립의 열망 사이에서 갈등하다> 중에서


이 작품을 그린 이인성(1912-1950)은 대구의 유화가 1세대에게서 그림을 배워 만 17세인 1929년 조선미술전람회(이하 ‘선전’)에서 입선한 이후, 연속 6회 특선을 수상했던 선전 스타였다. 재능을 인정받고 주변의 도움으로 일본 유학을 다녀왔고, 최연소 선전 추천화가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후에 한국전쟁 중인 1950년 경찰과의 사소한 시비로 총에 맞아 숨진 불운의 화가이기도 했다.
<해당화>는 제2차 세계대전이 총력전으로 치닫고, 일본의 조선 침탈이 극에 달했던 1944년에 발표되었다. 일본 통치의 마지막 해였던 1944년 선전에서 이인성이 추천작가의 신분으로 출품한 작품이다. 일견 평화로워 보이지만, 왠지 모르게 매우 슬프고 애잔하다. 만해 한용운의 시 〈해당화〉가 연상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봄은 왔으나 ‘님’은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는 임을 향한 어찌할 바 없는 심사를 그린 한용운의 시와 이인성의 그림은 식민지 말기 조선의 상황을 너무나도 애절하게 대변하고 있다. _본문 108~109쪽 2장 <향토를 그림으로써 민족의 정체성을 담아내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