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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무를 보다

다시, 나무를 보다

(전 국립수목원장 신준환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

신준환 (지은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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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무를 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나무를 보다 (전 국립수목원장 신준환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25554792
· 쪽수 : 421쪽
· 출판일 : 2014-12-15

책 소개

신준환 전 국립수목원장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우리 시대의 독자들에게 인류의 오랜 지혜자 나무의 철학을 전하는 책이다. 저자가 단독 집필한 첫 성인단행본으로, 고은 시인은 이 책을 읽고 "저자는 실로 높은 단계의 문장력으로 독자의 심금을 울릴 것이 틀림없다."며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목차

추천사 과연 나무의 세계가 진리의 세계였다
작가의 말 나는 평생 나무처럼 살았다

1부 나무의 인생학
성찰하면 성장한다
위험을 감수하면 살아남는다
사람과 사람 사이, 내가 있다
제대로 알면 원망하지 않는다
선택하고 집중하다
작은 것이 소중하다
완전한 것을 바라는 것이 병이다
그 사람에 관해 모르는 것이 그에게는 상처다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
절망을 배반하다
음양오행의 세계관
순간으로 영원을 산다
우주를 관통하는 힘

2부 나무의 사회학
우리 더불어 숲이 되자
좋은 것만 모아서 좋은 것을 만들기는 어렵다
누군가 떠나야 새로운 사람이 온다
나무는 개체이면서 사회다
정보의 바다를 헤엄치는 법
나무가 가르쳐주는 침묵의 힘
나머지의 생태적 미학
나는 그물눈에 지나지 않는다
나무에는 안과 밖이 없다
정원 가꾸기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것

3부 나무의 생명학
숲에서 건강을 배우다
내 몸 공부가 절실하다
청각과 산림치유, 들리지 않는 것을 듣다
시각과 산림치유, 보는 것에서 읽은 것으로
후각과 산림치유, 향기에서 기억으로
미각과 산림치유, 좋은 것은 적당히
촉각과 산림치유, 쾌적함의 이유
스트레스와 산림치유, 숲에서 발산하기
숲에서의 체험활동
암은 우리 삶의 한 표정이다
인간은 우주의 병이다

작가후기 나뭇잎은 떨어지면서 고마움을 안다

저자소개

신준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때부터 시골에서 나무를 보며 자랐다. 나무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려고 서울대학교 농대 임학과에 들어갔으며, 나무와 사람의 올바른 관계를 숙고하면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후 국립산림과학원에 가서 산림생태·산림환경·산림보전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는 중에,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나무의 삶과 인간의 삶은 어떤 관계’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인연으로 기후변화협약·생물다양성협약·사막화방지협약에서 정부 대표와 전문가로 활동하게 되었고, 국립수목원장을 끝으로 공무원 생활을 마쳤다. 지금은 동양대학교와 원광디지털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사단법인 생명의숲’ 공동대표로 봉사하고 있다. 어떤 전문분야라고 할지라도 삶을 묻지 않는 공부는 잘못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문 지식에 함몰되지 않고 세계를 연결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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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직 감동하기에는 이르다. 산불까지 생존전략으로 삼는 나무를 알고 나면 참으로 기묘하여 꼭 지어낸 이야기 같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주 채퍼랠Chaparral 식생 이야기는 전문가의 관찰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고, 대왕송longleaf pine: Pinus palustris 이야기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 대학교의 키민스J. P. Kimmins 교수가 쓴 산림생태학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다. 사람들은 간혹 눈앞의 위험을 피하려다가 되려 더 큰 어려움에 부딪히지만 나무는 위험한 상황을 역이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전략을 세우는 셈이다. 웬만한 비에는 우산을 쓰면 되지만 태풍에는 우산을 아예 접고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낫다._27쪽, 1부 <위험을 감수하면 살아남는다> 중에서


숲은 열리고 닫히는 것이 동시에 일어나는 곳, 밤같이 드넓은 정신에 새로운 빛을 채우는 영혼, 그래서 숲에 있다는 것은 우주라는 조개껍데기 안에 있는 것이다. 숲은 시간과 공간이 따로 노는 곳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이 짠 비단결 같은 곳, 가장 먼 곳이 바로 내 앞에 있는 곳, 가스통 바슐라르식으로 이야기하면 숲은 “숨겨져 있는 웅대함처럼 깊은 것”이다._144쪽, 1부 <우주를 관통하는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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