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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자녀 심리
· ISBN : 9788925555898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5-04-20
책 소개
목차
서문 / 정직하고 진실되면 손해보는 세상에서 어떻게 바르게 살라고 가르칠까?
프롤로그 / 도덕을 가르치는 일에도 때와 단계가 있다
1장 옳고 그름과의 첫 만남: 0~4세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아이
책임감 가르치기
규칙에 따라 놀기
기차를 부수는 로렌
2장 원칙에 눈뜨는 아이들: 5~9세
풍요의 시대에 절약 가르치기
원칙을 통해 윤리 가르치기
나쁜 아이와 어울릴 때
3장 갈림길에 서는 아이들: 10~14세
윤리적 딜레마 해결하기
사소한 일도 엄격하게 다스리기
방관자가 되지 않는 법
도덕적 용기 발휘하기
4장 복잡한 세상과 만나는 아이들: 15~18세
아이와 부모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때
생각보다 빠른 아이들의 성性 고민
다른 환경의 친구들 이해하기
부모의 나약함과 직면하기
아이에게 이혼에 대해 설명하기
5장 아직도 어린 ‘어른 아이’: 19~23세
그악스러운 엄마에서 우아한 엄마로
딸을 구할 것인가, 손녀를 구할 것인가
용기와 고집의 차이
에필로그 / ‘부모 노릇’을 한다는 것
부록 1 용어해설
부록 2 토론하기
리뷰
책속에서
모조품 선글라스를 쓴 참가자들은 진품을 썼던 참가자보다 진정성을 덜 느끼며, 자기 소외를 더 많이 느꼈다고 답했다. 이 실험은 부모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우리는 간혹 아이들이 가짜 브랜드 청바지를 입고, 길거리에서 산 짝퉁 가방을 자랑하며 싸구려 모조품 지갑을 들고 다녀도, 외모에 신경 쓸 나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아이의 도덕성에는 치명적인 상처를 남긴다.
아이들은 중학교에 들어갈 때쯤 되면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어린아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윤리적인 가치에서 등을 돌렸다는 것을 자신이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증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자유를 위해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 기준을 깨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도덕적 용기일지도 모른다는 위험한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아이를 양육할 때 빠지기 쉬운 유혹은 다음과 같은 이분법적 사고다. “부모 노릇을 택하거나 도의를 택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동시에 둘을 선택할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