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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의 삶

1인분의 삶

(혼자라는 것을 잊게 해줄 쓸데없이 당돌한 생각들)

김리뷰 (지은이), 노선경 (그림)
알에이치코리아(RHK)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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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의 삶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인분의 삶 (혼자라는 것을 잊게 해줄 쓸데없이 당돌한 생각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2555753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5-10-22

책 소개

45만 팔로워가 공감하는 페이스북 '리뷰왕 김리뷰' 페이지에서 끊임없이 공감을 부르는 자신의 생각을 '리뷰'하는 김리뷰. 자신이 쓰고 먹는 허니버터칩과 휴대폰부터 아스트랄한 차원의 지구까지 리뷰하던 그가 자기 자신, 자신이 포함된 세대, 자신의 포함된 사회 등 시선을 스스로에게 돌린다.

목차

머리말 04

01 삶은 계란(Life is Egg)

아날로그 / 가방 / 뉴비/ 예의
우주 / 밤샘 / 평균 / 단톡방
군대 / 게임 / 알레르기 / 노(오)력
불행 / 행복

02 정체성 없이 정체된 내 정체

정체성 / 부족함 / 스트레스
모난 돌 / 어른이 / 서명
셀프메이드 / 자연스러움 / 용서
매너리즘 / 의식의 흐름 / 주제파악

03 리뷰 알지도 못하는 놈들아
니들이 와서 함 해볼래

×알못 / 문체 / 디스
수박 / 야동 / 맞춤법
해외파 / 부먹찍먹 / 에버랜드
택배 / 세대 차이 / R=VD

사과문
이 책에 영감을 준 것들

저자소개

이묵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다. 수필집 《여로》와 《최선의 우울》, 소설집 《시간과 장의사》 《모두가 회전목마를 탄다》 《카누를 타고 파라다이스에 갈 때》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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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경 (그림)    정보 더보기
지금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사랑에 대해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그림을 그려낼 줄 아는 작가. 일상의 사랑에 대해 내재하여있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 지나칠 수 있는 장면들마저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그녀는 사랑하는 동안, 그리고 자신이 바라는 사랑의 장면들을 그려내고 있다. 첫 번째 책인 《훗날 내 청춘을 떠올리면 네가 가장 먼저 생각날 거야》가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일상의 사랑에 대해 그림과 글들을 나누며 수많은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새롭게 리뉴얼 된 《훗날 내 청춘을 떠올리면 네가 가장 먼저 생각날 거야》는 기존 책보다 좀 더 풍성하고 디테일한 글들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무색해지는 현대인에게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런데 문제는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고 이런 뉴비들에 대한 모종의 차별과 따돌림과 무시가 가해지는 경우가 꽤 많다는 것이다.
솔직히 뉴비가 만만하긴 하다. 어리버리하고, 세상물정 모르고. 손도 어디 놓아야 할지 망설이는 듯한 눈빛, ‘난 좆밥이오’ 하고 얼굴에 써붙여놓은 것 같다. 그런데 그런 놈들을 골탕 먹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나는 이게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문제라고 말하고 싶다. 상대적 약자를 괴롭히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라니…
<뉴비> 중에서


예컨대 대학에서 주장하는 ‘선배에 대한 예의’가 있다.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많은 대학에서는 이미 개선되긴 했지만(지방대 비하 아님), 여전히 겨우 일 년 늦게 대학에 들어온 후배가 선배에게 차려야 하는 예의가 지나치게 많다. 만약 이게 당연한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면 한 번 상상을 해봐라. 초등학교 2학년짜리가 초등학교 1학년한테 ‘어디 1학년이 우유에 네스퀵을 타먹어!!!’라고 한 바탕 면박을 주곤, 차렷과 열중쉬어, 엎드려뻗쳐를 10분 시킨 다음에 밖에 나가 오리걸음으로 운동장 2바퀴를 돌게 한다면 그야말로 현세의 《코미디빅리그》일 것이다.
<예의> 중에서


사실 둥글둥글한 것들만 잔뜩 모아놨을 땐 아귀가 잘 맞지 않는다. 중간에 반드시 날카롭게 패인 빈자리(은행 잎 모양의)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바로 모난 것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그저 위치가 다를 뿐이다. 역할이 다를 뿐이다. 둥근 것들과 모난 것들이 옹기종기 모여 더욱더 튼튼한 전체가 된다. 높고 튼튼한 돌탑을 쌓을 때 필요한 것은 똑같은 모양의 돌 수백 개가 아니라 유기적 퍼즐처럼 섞일 수 있는 다른 돌들이다.
내가 좋아하는 농구에는 이른바 스크린Screen이라는 기술이 있다. 그냥 쉽게 말하면 ’걸리적대는 것’이다. 공을 잡고 있는 팀원이 돌파나 슛을 쉽게 하기 위해 내가 수비수의 장애물이 되는 기술. 내가 걸리적대는 능력이 어딘가에선 큰 도움과 조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난 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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