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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88925558530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16-03-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는 어떻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는가
1. 최고가 되기 위한 기본
경청 | 경청은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가치
관찰 | 한 걸음 떨어져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서라
독서 | 리버풀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던 전략의 비밀
2. 나를 일으켜 세우는 헝그리 정신
규칙 | 규칙을 포기하는 순간 성공과는 영원히 이별이다
연습 | 결혼식 날에도,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운동장에 있었다
열정 | 왜 누군가의 열정은 다른 이보다 뜨거운가?
신념 | 상대 팀이 우승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승을 놓친 것이다
3.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한 요소들
조직 | 승리에는 완벽한 조직과 인내가 필요하다
준비 | 퍼기 타임? 철저한 준비로 기회를 만들었을 뿐
교육 | 최고를 대신할 신인발굴에 촉각을 세워라
4. 리더는 혼자가 아니다
팀워크 | 다양성 안에서 빛을 발하는 존재들
주장 | 내가 손꼽는 최고의 주장들
5. 리더가 추구할 가치
탁월함 | 구체적인 목표를 언급하지 않는 이유
동기부여 | 리더십의 본질은 감춰진 5%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것
겸손 | 나는 승리할 때마다 다시 처음이라 생각했다
6. 평가의 기준
채용 | 불운을 극복하고 좌절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라
인맥 | 최고의 인재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비결
해고 | 이별에도 매너가 필요하다
7. 집중이 필요한 순간
시간 | 언제나 제일 먼저 출근하는 습관
방해 | 성공과 삶의 균형은 양립할 수 없는 선택
실패 | 고통은 승리를 향한 욕망을 입증한다
비난 | 격려는 비판만큼 중요하다
8. 메시지를 장악하라
대화 |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말하기의 기술
작문 | 매년 2,000통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다
답변 | 언론을 대할 때는 분명하고 단호하게
9. 관리하지 말고 이끌어라
구단주 | 감독의 존폐를 결정하는 절대 권력자
통제 | 통제는 손끝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위임 | 리더십과 관리의 차이는 무엇인가
의사결정 | 결정력이 있는 사람을 곁에 두라
10.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법
영입 | 모든 리더는 세일즈맨이다
절약 | 돈으로 문제를 해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연봉 | 난 네 봉지를 받는데, 누구는 다섯 봉지를 받는다면…
협상 |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피 말리는 전쟁
에이전트 | 나는 에이전트를 믿지 않는다
11. 함정을 조심하라
혁신 | 가자미 두 조각과 토스트 그리고 꿀
정보과잉 | 데이터란 기준을 가늠하기 위한 자료일 뿐
기밀유지 | 내 관을 들어줄 여섯 명의 사람이면 족하다
12. 또 다른 관계
라이벌 | 라이벌을 대하는 최고의 방법
글로벌 | 영국 리그 해외 선수 영입의 역사
13. 변화의 순간들
도착 | 다시 맨유의 감독을 맡는다면 바꿀 두 가지
떠남 | 38년의 감독 생활을 마무리하며
도전 | 은퇴 후 펼쳐진 새로운 인생
에필로그
지금, 퍼거슨의 리더십 스타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감사의 글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조직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일구어내기 위해서는 성공의 개념을 신중하게 정의해야 한다. 나는 언제나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조심스럽게 세웠다. "이번 시즌에 리그 우승과 두 개의 우승컵을 동시에 쟁취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었다. 첫째, 이는 선수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그러한 주장은 자칫 건방지고 오만하게 들린다. 둘째, 실질적인 이득 없이 선수들에게 불필요한 부담만 안겨주게 된다. 셋째, 모든 사람들을 실망하게 만들 수 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선수가 진흙 속 진주인 것을 깨닫고는 깜짝 놀랐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2003년, 나는 젊은 페트르 체흐 Petr cech가 뛰는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프랑스로 갔다. 그런데 그 경기에 디디에 드로그바 Didier Drogba가 함께 뛰고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거의 없었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그는 강한 신체적 능력과 폭발력, 천부적인 골 감각과 패기로 똘똘 뭉친 스트라이커였지만, 아쉽게도 우리 팀으로 영입하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박지성만큼은 놓치지 않았다. 2005년 유러피언컵 준준결승전에서 PSV 아인트호벤 Eindhoven과 맞붙은 리옹 Lyon의 마이클 에시엔 Michael Essien을 살피던 중,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코커스패니얼처럼 경기장을 휘젓고 다니는 선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가 바로 박지성이었다. 다음 주,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카우트 담당인 내 동생 마틴을 보내 박지성을 관찰하게 했다. 그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이었고, 우리는 곧바로 박지성과 계약했다. 박지성처럼 혼자서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는 정말로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