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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밴드

브라스밴드

쓰하라 야스미 (지은이), 임희선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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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밴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브라스밴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25558868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6-04-25

책 소개

미스터리, 호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 쓰하라 야스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소설. 작가가 고등학교 시절 취주악부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 일본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목차

등장인물
추천의 말│배순탁(음악평론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추천의 말│김이나(작사가)

Ⅰ Honesty
Ⅱ Rhapsody In Blue
Ⅲ Whatever Gets You Thru The Night
Ⅳ Jupiter
Ⅴ 가을 하늘에
Ⅵ Pastorale
Ⅶ I. G. Y.
Ⅷ Stardust
Ⅸ Moonlight Serenade
Ⅹ Pennsylvania 6-5000
ⅩI 반딧불의 빛
ⅩII Three Views of A Secret

주요 곡 해설

저자소개

쓰하라 야스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스터리, 호러, SF, 청춘, 연애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 대학 시절 추리소설 연구 동아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졸업 후 작가로 데뷔했다. 데뷔 초기에는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소설을 주로 선보였으며, 그 때문에 여성 작가로 오인 받기도 했다. 그러나 1996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요도妖都』가 그에 대한 평가를 크게 바꿔놓았다. 기존의 작풍과 확연히 다른 스타일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일본 호러소설계의 신성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발표한 『아시야 가의 전설』 등을 통해 환상문학의 선구자인 에드거 앨런 포에 비견되는 작가라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2009년 환상과 사이버펑크라는 두 영역을 절묘하게 오가는 『발레 메카닉』으로 SF소설 랭킹인 'SF를 읽고 싶다!' 3위에 선정되었으며, 제41회 성운상 장편소설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저서로는 『붉은 수금』, 『루피너스 탐정단의 당혹』, 『루피너스 탐정단의 우수』, 『11 eleven 일레븐』 등이 있다. 쓰하라 야스미는 '뉴트리아스'라는 이름의 밴드에서 각종 현악기와 작사 작곡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감성을 가지고 있다. 『브라스밴드』는 학생시절부터 음악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가 고등학교 시절 취주악부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청춘소설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소설은 1980년대 취주악부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했던 주인공이 어떤 계기를 통해 25년 만에 밴드를 다시 결성하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청춘을 회고하는 시선에는 향수와 회한이 묻어난다. 음악에 열광했던 소년 소녀에서 지금은 중년이 된 이들의 이야기가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았지만 더없이 소중했던 청춘을 되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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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하고 시사영어사 및 국내 대기업에서 일본어 강의를 했으며, 동시 통역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걸(girl)』, 『잃어버린 것들의 나라』,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사랑』, 『공중정원』, 『어른이 된 토토짱』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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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도 남들과 다름없이 젊은 시절에는 <어니스티Honesty>가 애청곡이었다. 주로 카세트테이프로 들었다. 1980년에는 그 노래를 들으려면 검은 염화비닐로 만들어진 레코드판을 사거나 빌리거나 방송 녹음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다운로드가 아니라 방송 녹음이다. 당시 지상에 흐르는 음악의 대부분은 디지털이 아니었다. FM 방송도 일일이 레코드판에 바늘을 얹어 음악을 틀었다. 그렇게 음악을 집에서 라디오로 수신하다가 숨을 죽이며 엄숙하게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하는 작업이 방송 녹음이다. 그때는 그것이 엄연한 레코딩의 일부라도 되는 양 진지했다.


음악의 시대였다. 모든 음악이 지금보다 비싸고 귀하며 눈부셨다.
나는 언제나 음악이 흥미진진했다. 텔레비전에 밴드가 나오면 어떤 스타일의 악단이건 숨을 죽이고 뚫어지게 바라보곤 했다. 프로건 아마추어건 상관없고, 어떤 밴드라도 좋으니 언젠가 그들 중 하나가 되어 내 손가락이나 입술을 통해 리듬과 멜로디를 만들어 내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당시 고등학생이라면 아주 흔하게 가지고 있던 소원이었다.


나는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모두가 당연히 외친 앙코르 무대에 쓰지 선배는 베이스가 아니라 테너 색소폰을 들고 등장했다. 비정상적으로 목소리가 높은 드러머와 기타리스트가 절묘하게 엘튼 존과 존 레논을 연기하면서 <왓에버 겟 유 투르 더 나이트Whatever Gets You Thru The Night>가 시작되었다. 쓰지 선배의 색소폰이 치고 들어왔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노래 도중에는 색소폰으로 베이스 라인을 연주했다. 기묘한 앙상블이었다. 뭐 어때, 하는 식의 난폭함. 과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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