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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료내과

심료내과

우미하라 준코 (지은이), 홍성민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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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료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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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심료내과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88925560359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6-10-21

책 소개

저자 우미하라 준코는 마음을 치료하는 내과라는 뜻으로 정신과와 내과가 결합된 진료 과목인 심료내과(心療內科) 전문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현대 남성의 스트레스 요인을 ‘정체성 위기’로 인식하고 그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제언을 내놓는다.

목차

서문 | 우리는 왜 이렇게 힘들까

1장_ 남자가 괴로운 시대
술에 빠진 엘리트 | 늘 냉정하고 이성적이다 | ‘한 잔 더!’ 명령하는 삶 | 어차피 말해도 모른다 |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면 | 나쁜 것이 더 눈에 띈다 | 과장되지 않게, 덤덤하게 | 짐을 내려놓는 순간 | 행복이 줄어드는 걸 막다 | 남자는 나약하면 안 된다
[마음 회복법] 금연으로 배우는 의존증 탈출법

2장_ 벽 앞에서 주저앉고 싶을 때
더는 통하지 않는다 | 구두 신고 담 위를 걷다 | 상사는 멍청이 | 승진의 위험 |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다 | 장년기의 적응장애 | 평가와 자존심 사이 | ‘무능하다’는 한마디 | 상대평가와 실적주의 사회 | 흔들리는 자존감 | 누군가 멈춰줬으면 | 나약한 소리와 사실 전달의 차이 | 직장 커뮤니케이션과 정신 건강 | 마음의 피로를 나타내는 신호
[마음 회복법] 비정규직의 스트레스

3장_ ‘괜찮다’고 말해주는 괜찮은 사람
둔감력에 대한 위화감 | 상사의 화풀이 표적 | 사라진 존재감 | 섬세한 감성 | 나는 괜찮다 | 이유 없이 공격하는 상사 | 이미지 트레이닝 | 불쾌한 분위기의 정체 | 표정도 권력이다 | 퇴근 후 술자리 폭력 | 남자의 우정 | 여성 상사와 일하는 건 힘들다? | 여성 상사 대처법? | 상사가 여성일 뿐이다 | 중간관리직의 갈등 | 두려움이 만든 좋은 사람 콤플렉스 | 속내 털어놓을 동료가 생겼다 | 근거 없는 만능주의 | 일만 잘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것들 | 상사의 품격 | “기죽지 말고 일하세요”
[마음 회복법] 회복력을 높이는 네 가지 지원

4장_ 나는 이대로 끝일까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사라졌다 |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 | 정답 말고 | 경력이 무의미해지는 순간 | 변하지 않는 건 없다 |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 | 정상에 오른 후에 | 모범생과 엘리트의 고뇌 | 주위의 기대를 이겨내는 것 | 자기 자리를 찾아가다 |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스트레스 | 커지는 분노 | 자기 페이스로 산다는 것 |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일 | 이 허전함은 뭐지? | 버린 인생에 눈을 돌리다 | 자기초월 욕구 | 생각하지 않는 시간

5장_ 결혼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
귀가가 두렵다 | 늘 화가 나 있는 아내 | 남편에게 원하는 것, 아내에게 원하는 것 | 아내의 폭력 | 남편이니까, 아내니까 |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 결혼하지 않은 남성의 후회 | 결혼하지 않은 스트레스 | 속박하지 않는 파트너 | 결혼에 관한 고찰 | 비혼의 위험

6장_ 무엇이 그를 절망에서 구했나
갑자기 청력을 잃다 | 쉼 없이 찾아오는 친구들 | 부활 | 사회적 연결 | 친구는 질일까, 양일까? | 연결하면 부유해진다 | SNS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 무엇이 그들을 버티게 할까 | 일하는 방식과 스트레스 | 쉬지 않고 일하는데도 늘 즐겁다 | 긍정적인 말의 힘 | 왜 남자만 과로사할까

7장_ 회복력을 키우는 마음 습관
스트레스 없애는 5가지 방법 | 마음 건강검진법 | 거절 못하는 나는… 멘탈 을(乙) | 견뎌내는 힘을 얻는 것이 행복
[마음 회복법] 마음의 병을 만들지 않는 조직

후기 | 상처 입은 남자들을 위한 처방전

저자소개

우미하라 준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출생. 질병의 사회적·심리적 요인을 찾아 치료하는 심료내과(心療內科) 전문의이자 수필가, 가수이다.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東京慈惠會醫科大學) 졸업 후 같은 대학 교수를 거쳐 1984년 ‘우미하라 멘탈클리닉’을 개원, 여성들의 스트레스성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2년 동안 재직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후생노동성 ‘건강홍보대사’로 활동하였다. 현재 도쿄에 소재한 일본의과대학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집필, 강연,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는 학생 시절 이후 중단했던 가수 활동을 재개, 지금까지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상담 칼럼 ‘인생 안내’의 상담자로 활동했고, 마이니치신문 일요판 상담 칼럼 ‘신 마음을 위한 영양제(新·心のサプリ)’를 15년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심료내과》, 《남자는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 《마음의 격차 사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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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도서 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1일 1채소』 『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최고의 휴식』 『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 『잠자기 전 30분』 『삶은 언제나 답을 찾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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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케무라는 일에서 항상 완벽을 추구해왔고 지금까지 실수 없이 해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분야 담당자의 실수를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했다. 물론 실수한 담당자는 사과했지만 ‘일을 저지르고 사과해봤자 무슨 소용 있나, 결과는 결과다’라는 생각에 다시 화가 치밀었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실수하는 사람을 절대 용납할 수 없었다. 사람이라서 마음이 느슨해질 때도 있지만 각 분야의 담당자가 서로 보완하고 여러 번 점검해 미연에 실수를 막아야 했다. 이번 경우는 다른 분야 담당자들 사이의 연계가 완벽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돼 결과적으로 자신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 사례라 더욱 화가 났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담당자에게 화를 내는 것도 쿨하지 못하잖아요.”
그는 언성을 높이는 상사는 꼴사납다고 생각했다. ‘항상 냉정하고 이성적이다, 흔들리지 않는다’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다. 큰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 한여름에도 반듯하게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의 그에게 땀을 흘리거나 흥분해 소리를 지르는 이미지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런 그가 두드러기 때문에 넥타이도 포기하고 병원을 찾은 건 그로서는 큰 결심이었다.


생각을 바꾼다고 하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가 먼저 떠오른다. 컵에 물이 절반 있을 때 ‘아직 물이 반이나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게 긍정적이고, 물이 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게 부정적이다. 그러므로 아직 반이나 남아 있다고 생각하자’는 식이다. 그러나 실제로 목이 마를 때는 ‘물이 절반이나 남았다, 기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럴 때는 보다 객관적으로 사물을 인식해 ‘지금 컵에 물이 절반 담겨 있다’고 관점을 바꿔본다. 감정이 아니라 사실에 주목하는 것이다. ‘지금 컵에 물이 절반 담겨 있다’, ‘그러나 나는 매우 목이 마르다’, ‘그래서 반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관점을 바꾼다. 그리고 ‘물을 더 주세요’ 하고 부탁한다. 이런 객관적 인식이 중요하다.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기쁘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감정을 바꾸려 해봤자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초조해하지 말자’, ‘화내지 말자’는 생각도 무리다.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생각과 관점을 바꿔야 한다.


담배, 술, 워커홀릭에 대해서는 의존이라 하면서도 죄책감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알코올 의존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상담하는 사람은 있어도 담배 의존으로 정신과나 심료내과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담배는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비율이 가장 높은데도 신체적 의존증을 방지하자는 발상으로 외래에서만 니코틴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죄책감이 적은 건 담배에 관한 문화적·사회적 배경 때이다.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쇼와시대(1926년∼1988년)에 ‘강함’과 ‘남성성’의 상징이었다. 1971년 큰 인기를 얻었던 가요곡 〈요코하마 황혼〉에서는 ‘요코하마, 황혼, 호텔의 작은 방, 입맞춤, 잔향, 담배 연기’ 같은 가사로 남성성을 상징했고, 그 후 〈거짓말〉〈아메리카의 다리〉에서도 ‘꺾인 담배꽁초로 당신의 거짓말을 알 수 있다’, ‘담배를 끊었다니, 언제부터’ 등의 노랫말이 등장한다. 또 이쓰와 마유미가 1973년에 발표한 〈담배 연기〉라는 노래도 있다. 1973년까지의 고도성장기와 1980년대부터의 거품경제기에 담배는 ‘강함’과 ‘냉철함’의 상징이었다. 의존은 부정의 병이기도 했다. ‘별것 아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멈출 수 있다’, ‘다들 피운다’, ‘담배를 피워도 건강한 사람은 많다’라고 생각하며 의존을 부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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