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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작가

유령 작가

로버트 해리스 (지은이), 조영학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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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작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령 작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60496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16-11-18

책 소개

로버트 해리스 장편소설. 2008년 ITW(International Thriller Writer) 어워드 Best Novel 부문 수상작이다.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도 제작되었으며, 이 작품은 2010년 2월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목차

하나. 죽어버린 유령 …9
둘. 위험한 거래 …29
셋. 태풍 작전 …49
넷. 얼음 여왕 …71
다섯. 수상과의 만남 …95
여섯. 유령의 후임자 …111
일곱. 폭풍의 시작 …129
여덟. 죽은 자의 방 …159
아홉. 유령의 선물 …185
열. 수장된 비밀 …205
열하나. 피할 수 없는 유혹 …225
열둘. 시작되는 수수께끼 …253
열셋. 드러나는 비밀 …273
열넷. 두 개의 덫 …303
열다섯. 무너지는 거인 …333
열여섯. 무덤에서의 메시지 …367
열일곱. 계속되는 음모 …399

옮긴이의 말 …406

저자소개

로버트 해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영국 노팅엄에서 태어났고,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BBC 뉴스나이트를 비롯해 파노라마 등 시사 프로그램의 리포터를 하다가, 《옵서버》로 자리를 옮겨 정치 담당 기자로 활약했다. 이후에는 《선데이 타임스》와 《선데이 텔레그래프》에서는 칼럼니스트로 정기 기고를 했다. 1992년 데뷔작 《당신들의 조국》이 역사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언론과 대중의 큰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이 작품은 1994년 HBO에서 TV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실존한 독일군 최고의 암호기 에니그마와 영국 정부 통신 본부가 있었던 블레츨리파크를 소재로 한 《에니그마》를 발표해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2001년 케이트 윈즐릿 주연의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이어 스탈린의 숨겨진 일기장에 얽힌 비화 《아크엔젤》을 발표하며 일약 히스토리 팩션계의 최고봉으로 떠올랐다. 이 작품 역시 2005년 대니얼 크레이그 주연으로 영화화됐다. 고대 로마 시대를 다룬 대작 《폼페이》로 정통 역사 소설가로서 입지를 넓힌 해리스는 《임페리움》(2006년), 《루스트룸》(2009년), 《딕타토르》(2016년)로 그의 필생의 역작 로마사 3부작을 완결 지으며 완벽한 고증, 주관 있는 역사의식, 광대한 세계관으로 역사 소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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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학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 영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딸에게 들려주는 영어 수업》 《여백을 번역하라》가 있으며,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로버트 해리스의 《어느 물리학자의 비행》 《유령 작가》 《임페리움》 《아크엔젤》 《루스트룸》 《딕타토르》,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스티븐 킹의 《스켈레톤 크루》, 존 르 카레의 《실버뷰》 《리틀 드러머 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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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뭐라고?"
소파에 앉아 있지 않았다면 난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을 것이다. 사람에게 가치를 매길 수 있다면 25만 달러는 내 가치의 10배쯤 되는 액수이리라.
"5만 달러는 4주간 매주 지불하고, 5만 달러는 시간 내 일을 마칠 경우 제공되는 별도의 보너스야. 항공비와 생활비도 따로 지급하고. 자네 이름은 공저자로 기록될 거야."
"표지에?"
"오, 이런! 당연히 헌정 페이지지. 하지만 출판 연감에는 나올 걸세. 그건 확실하게 다짐받았어. 하지만 자네가 이 책을 쓰는 데 개입한다는 것은 당분간 철저히 비밀이야. 그쪽에서 아주 단호해. 세상에, 이제 자네를 위한 세상이 활짝 열린 거야, 응? 기가 막히지 않아?"
전화기 너머로 그의 키득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렸다. 의자에 느긋하게 기댄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의 말이 옳았다.


훌륭한 책은 모두 다르지만 형편없는 책은 완전히 똑같다. 이런 일을 하면서 나쁜 책을 수도 없이 읽은 후에 내린 결론이다. 너무나 형편없어서 출간될 수도 없는 책들. 그런 점에서 볼 때 책으로 출간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임에 분명하다. 소설이든 회고록이든, 나쁜 책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문제는 바로 이거다. 진실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좋은 책이 반드시 진실을 다루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읽는 동안만큼은 사실처럼 느껴져야 한다. 출판사에 있는 친구 하나는, 이것을 '수상비행 시험'이라고 부른다. 런던 시민들의 일상사를 그린 어느 영화에서 따온 말인데 주인공이 수상비행기로 직장에 출근하기 위해 템스 강에 착륙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화였다. 그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 장면을 보자마자 그 영화를 볼 이유가 전혀 없음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아직 쓰이지 않은 책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유쾌한 우주와 같다. 하지만 하나의 단어를 적는 순간 그건 지상의 소유물이 되며, 한 문장을 완성하게 되면 지금까지 쓰인 모든 책들과 똑같이 완성품으로 봐야 한다. 최고가 아니라고 해서 최선을 포기할 수는 없다. 천재성이 부족하다 해도 기교는 남는다. 최소한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책으로 만들 수는 있다는 뜻이다. 첫 번째 문장을 읽고, 두 번째, 세 번째 문장을 훑어보는 것만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런 책. 나는 맥아라의 원고를 집어 들고, 1,000만 달러짜리 자서전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잠시 고민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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