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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25562223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17-09-08
책 소개
목차
1. 도피
2. 베인
3. 불 코브
4. 음침한 동굴
5. 두개골과 크리놀린
6. 노란 눈
7. 서서히 다가오는 서리
8. 더럽혀진 평판
9. 고백
10. 바다 동굴
11. 편자
12. 시간이 멈추다
13. 틀린 그림
14. 장례식
15. 거짓말과 그 나무
16. 분노한 유령
17. 유령을 죽이는 권총
18. 남매간의 언쟁
19. 신사 손님들
20. 숲속에서 미소 짓는 사람
21. 자연 연소
22. 틈에 박힌 끌
23. 침투
24. 미진
25. 야수 등에 올라타기
26. 이빨
27. 칼날 같은 침묵
28. 하얀 눈과 떨리는 피부
29. 머틀
30. 아주 작은 죽음
31. 윈터본
32. 악령 쫓기
33. 화약과 불꽃
34. 미망인
35. 적자와 생존
36. 진화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배는 마치 누군가가 썩은 이빨로 물고 씹는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게 끊임없이 흔들렸다.
내 말 잘 들어요, 아가씨. 이 섬에 사는 사람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내가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사람들이야. 뭐, 이 섬에도 범죄자들은 있겠지만 살인자는 없어. 내 말을 믿어요. 난 살인자의 이마를 보면 딱 안다니까. 박사는 이제 이 이야기는 그만하자는 분위기를 풍기며 절벽에서 돌아섰다. "자 이제 그 소름 끼치는 상상은 접어둬도 돼요. 내 말을 들으니 마음이 편해졌나요?" "알겠습니다." 페이스는 이 말밖에에 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