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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88925562391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8-04-26
책 소개
목차
감수의 글
전인적 치료를 위한 의사들의 필독서
건강을 바라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한 권
추천사
의사의 역할을 대신하는 책
우리 몸의 변화에 대한 정확한 기술
수많은 메달리스트들을 탄생시킬 소중한 밑거름
개정판 서문 인슐린과 마음, 그리고 건강의 회복
초판 서문 건강의 열쇠
1장 혈당 조절 호르몬은 인슐린만이 아니다
정상인의 혈당, 안심할 수 있을까 | 건강한 몸은 어떻게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가 | 정상 혈당 뒤에 가려진 진실
2장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인슐린 수치 이상으로 생기는 문제 | 인슐린과 스트레스와 질병 |
인슐린이 모자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나 | 인슐린 분비량이나 주사량이 많으면
3장 인슐린 분비 기능과 작용을 망치는 것들
마음의 병 | 편안함에 중독된 사람들 | 편식, 과식, 잘못된 식습관 |약이 병을 고쳐주는가 | 인슐린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4장 건강을 위한 인슐린 사용법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의 의미 | 호르몬,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는가 | 몸과 마음에 이로운 음식과 친해져라 | 운동으로 인슐린 요구량은 줄이고 활력은 높인다 | 인슐린 주사요법의 기본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슐린 양이 적어지면 혈당이 올라가고 항인슐린 호르몬 양이 적어지면 혈당이 내려간다. 인슐린 양이 많아지면 일차로 혈당이 내려간다. 이어서 이차로 혈당이 정상 범위 이하로 내려가려고 하면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고 항인슐린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꺼내어 혈당을 정상 범위까지 올린다. 이때 인슐린 분비 능력이 없어 인슐린을 외부에서 공급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항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되면 주사로 맞은 인슐린의 약효가 감소한다. 인슐린과 항인슐린 호르몬들의 균형은 마치 외줄타기를 할 때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균형을 잡는 것과 같다. 인슐린과 다른 호르몬들과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심리 상태, 운동, 음식 등이다. 이것들이 모두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혈당이 안정되고 다른 질병을 예방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정상 범위의 혈당=건강’이라는 등호가 언제나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저혈당증,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를 겪는 당뇨 이전 단계, 2형당뇨, 1형당뇨 등 인슐린과 관련된 문제를 겪는 모든 사람들이 정상 범위의 혈당을 유지하면서 건강을 지키려면 정상 혈당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가에 집중해야 한다. 정상 범위를 벗어난 혈당이 나타났다면 혈당이 왜 정상 범위를 벗어났는지 원인부터 살펴볼 일이다. 이는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 받고 나서 혈당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이상 혈당이 나타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원인을 보지 않으면 저혈당일 때 그저 단 음식을 먹어서 위기를 넘겨야 하고, 고혈당일 때는 음식을 줄이거나 운동을 하게 될 것이고, 약을 더 먹거나 인슐린 추가 주사를 할 뿐이다.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평생 이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당뇨병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 있을까?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우리가 반찬으로 먹는 무와 다를 바가 없다. 동의보감에는 무가 당뇨병에 좋은 음식이라고 쓰여 있지만, 무가 좋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물이 많고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음식이 어디 무뿐이랴. 각종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만 아니면 자연식 내에서 자신의 혈당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아니 오히려 골고루 섭취할수록 건강에 좋다. 인슐린 분비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혈당이 어떤 상태이고 어떻게 변해가는지 파악한다면 수많은 종류의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음식을 통해 비타민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와 풍부한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음식 섭취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