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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88925558639
· 쪽수 : 596쪽
· 출판일 : 2016-03-10
책 소개
목차
감수의 글 1 병만 쫓다가 정작 사람은 놓치기 쉬운 의사들의 필독서
감수의 글 2 실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추천사 1 옳다고 믿어온 의학 지식에 반기를 들다
추천사 2 1형당뇨 전문가를 만드는 최고의 안내서
개정판 서문 1형당뇨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
초판 서문 마법의 칼
1장 상상초월, 1형당뇨인의 혈당
2형당뇨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라
병원에서 감기라고 했는데
1형당뇨와 인슐린 주사
인슐린 주사에 대한 오해
혈당, 우리 몸의 균형을 위한 토대
정상 혈당에 집착하지 말라
비정상 혈당과 그에 따른 합병증
처음에 빠지기 쉬운 함정
1형당뇨 관리, 혼자서는 힘들다
1형당뇨 관리 팁_인슐린 주사
2장 1형당뇨 관리의 시작
작은손 카페 100% 활용하기
병원에 입원하면 불량 환자가 되라
혈당 관리의 제1순위, 혈당 측정
혈당 측정에도 요령이 있다
저혈당에 대한 기준은 틀렸다
저혈당은 오기 전에 막아라
1형당뇨 관리 팁_가이랜드의 저혈당 리스트
건강과 상관없는 정상 혈당과 당화혈색소에 대한 맹신
1형당뇨 관리 팁_당화혈색소당 평균 혈당표
3장 1형당뇨와 심리 : 절제와 허용
외눈박이와 장님
심리 상태가 혈당의 안정 여부를 결정한다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금지가 초래하는 위험한 결과
살아있는 것들은 다 마음을 먹고 산다
1형당뇨 관리 1단계 : 1형당뇨에 허용되지 않는 것은 없다
1형당뇨 관리 2단계 : 당뇨 관리에 유리한 습관 만들기
4장 인슐린 주사 요법 100% 활용하기 : 단순하게 최소한으로
인슐린만으로는 혈당을 조절할 수 없다
인슐린의 종류와 작용
인슐린의 약효 지속 시간
인슐린 용량 조절
중간형 인슐린을 기저 인슐린으로 사용할 때
지속형 인슐린을 기저 인슐린으로 사용할 때
장기 지속형 인슐린을 기저 인슐린으로 사용할 때
초속효성 인슐린을 기저 인슐린으로 사용하는 인슐린 펌프
인슐린 용량을 최소한으로
인슐린 사용을 단순화하라
추가 인슐린에 대한 결정
허니문기의 인슐린 주사
1형당뇨 관리 3단계 :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당뇨 관리
1형당뇨 관리 4단계 : 의사의 권위에서 벗어나라
5장 당뇨식을 버려라 : 푸짐하게 나누어서
배고픔의 설움은 모르는 게 좋다
풀만 먹고는 못살아아아!
당뇨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달지 않은 음식은 괜찮을까
부모의 식습관을 아이에게 물려주라
도대체 음식이 뭐길래
여러 번 나누어서 먹어라
처방된 칼로리대로 했는데도 혈당 조절이 안 된다면
칼로리? 당지수?
당지수 간편하게 알기
가공식과 자연식
우리집 식단 다시 보자
혈당을 조절하고 합병증을 막는 균형 잡힌 식사
음식 관리의 포인트
6장 즐거운 운동 : 규칙적으로 다양하게
운동의 필요
운동과 혈당
운동으로 혈당이 올라갈 때, 운동 효과가 눈에 안 띌 때
즐길 수 없다면 운동이 아니다
효과적인 운동 방법
운동의 강도와 적합한 시간대
언제든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
운동을 쉬어야 할 때, 주의해야 할 때
1형당뇨 관리 팁_평상시의 발 관리
7장 불규칙한 혈당 관리
혈당 이상시의 대처
1형당뇨 관리 팁_글루카곤
혈당에 영향을 주는 생활 속의 숨은 원인
인슐린 이벤트에 대하여
널뛰는 혈당을 안정시키려면 1
널뛰는 혈당을 안정시키려면 2
식전 저혈당 관리
잠자기 전의 혈당 관리
소모기 현상과 새벽 현상, 저혈당 반동 현상을 줄이는 방법
8장 병원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려면
의사 앞에서 솔직하라
환자와 보호자, 의료인 사이의 관계 맺기
병원과 의사 선택
검사 항목을 점검하자
1형당뇨 관리 팁_병원감염으로부터 안전하려면
1형당뇨 관리 팁_1형당뇨인이 갖추고 있으면 좋은 것
마치며 실행이 곧 길이다
작은손의 당뇨 관리 프로젝트가 가져온 놀라운 변화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2형당뇨는 유전적인 원인 외에도 베타세포의 부족,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생활 습관, 인스턴트식품이나 불량식품, 고칼로리 위주의 식사, 지나친 알코올 섭취, 지속적인 스트레스, 비만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생활습관병이다. 하지만 1형당뇨는 생활습관병이 아니라 유전적인 염색체의 결함으로 면역 반응 조절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기도 하고 바이러스나 독극물 등으로 베타세포가 손상되면서 이에 대한 항원 물질이 만들어져 항체가 형성되는 자가면역 기전으로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다. 그래서 많은 1형당뇨인들이 고열이나 감기, 홍역, 볼거리 등을 앓고 난 이후, 또는 사고를 당하고 나서 갑작스럽게 췌장이 망가져 700~800mg/dl 이상, 또는 1,000mg/dl 이상의 혈당 상태로 응급실로 실려온 다음에야 자신이 1형당뇨임을 알게 된다. 이처럼 1형당뇨는 대부분 세포 면역성으로 자가항체가 발생해 췌장 세포를 파괴해 발생한다. 그러나 1형당뇨의 10~20% 정도는 자가항체가 발견되지 않는 특발성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4회의 혈당 측정은 2형당뇨인에게 해당될 수 있는 내용일 뿐, 1형당뇨인의 현실에는 전혀 맞지 않는다. 하루 동안 7~10회 1형당뇨인의 혈당을 체크해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어떤 인슐린 요법을 쓰는지에 따라 횟수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비교적 조절이 잘되는 경우에 혈당 측정은 적게는 하루 7회, 많게는 10회 정도가 적당하다. 기본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1회, 아침 식사 후 1~2회, 점심 식사 직전 1회, 점심 식사 후 1~2회, 저녁 식사 직전 1회, 저녁 식사 후 1~2회, 취침 전 1회. 최소한 이 정도의 혈당을 체크해야 한다. 혈당 변화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이 시간 외에도 체크를 해야 한다. 이 정도로 혈당을 체크해야 식사 관리와 간식 여부, 운동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란투스와 투제오의 약효 비교 그래프를 살펴보면 란투스는 주사 후 약 18시간이 경과하면서부터 약효가 점점 감소하기 시작해서 24시간쯤 경과하면 거의 약효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투제오는 약효가 란투스보다 약하지만, 약 18시간 경과 후부터는 오히려 란투스보다 상대적으로 약효가 강하다. 전날 주사한 시점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나 다시 주사를 맞아야 하는 시점에도 다소 약효가 약해지긴 하지만 아침에 혈당이 너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줄 만큼 약효가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저 인슐린으로 사용하는 기존의 지속형 인슐린들이 아침 고혈당에 대처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과 더불어, 중간형 인슐린에 비하여 약효가 약하고 피크타임이 없이 작용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저혈당의 위험이 존재해왔다. 이로 인해 심한 저혈당을 경험했거나 저혈당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당뇨인들은 인슐린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혈당을 높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