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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25569697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6-03-05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제조업의 세계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1장. 마법
아주 단순한 물건을 만드는 놀랍도록 복잡한 과정
2장. 제조
공장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
3장. 운송
물류가 제조업의 핵심인 이유
4장. 충족
기업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법
2부. 제조업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5장. 변화
제조업과 세상이 서로를 바꾸어 나가는 양상
6장. 연결
고도로 연결된 디지털 제조업 시대
7장. 결합
갈수록 경계가 흐릿해지는 제조와 소비
8장. 생존
제조업의 일부로서 우리가 지구를 지키는 일
후기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화장지가 매장과 창고로 보내지기까지 수백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지고 솎아지고 잘리고 갈라진다. 이 나무들은 여러 호수의 물과 여러 발전소의 전력을 소비하여 단 하나의 원료를 뽑아내는 시스템으로 투입된다. 이 제품을 만드는 전체 시스템에는 수천 명에 달하는 노동자의 지식과 체력,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 수천 킬로미터에 걸친 원자재 및 반제품의 이동이 필요하다. 제조 과정에는 거대한 기계들을 설계하고 운송하고 설치하고 가동하고 유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수많은 선박, 트럭, 열차, 밴을 이곳저곳으로 보내서 필요한 모든 것이 제때 적절한 장소에 있어야 한다.
어떤 개별 기업도 현대의 휴대전화를 구성하는 정교하고 복잡한 통신, 센서, 처리 및 구동 하위 시스템을 만드는 데 필요한 방대한 기술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지 않다. 반제품, 구성품, 하위 시스템을 전 세계에 흩어진 여러 기업으로 운송하여 특정한 정밀 공정을 완료하거나 까다로운 부품을 추가해야 한다. 이 모든 운송 거리를 합치면 얼마나 될까? 에드워드 흄스는 저서 『배송 추적(Door to Door)』에서 아이폰과 그 구성품들이 당신의 손에 도달하기까지 이동한 총거리를 최소 25만 킬로미터로 추산한다. 이는 지구를 6바퀴 이상 도는 거리에 해당하며, 내 자전거가 거친 터무니없이 먼 여정의 12배가 넘는 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