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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초초난난 (비밀을 간직한 연인의 속삭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25576558
· 쪽수 : 43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25576558
· 쪽수 : 432쪽
책 소개
작은 앤티크 기모노 가게 히메마쓰야를 운영하고 있는 ‘시오리’는 봄을 앞둔 어느 겨울 한 남자를 만난다. 신년 다회에 입을 기모노를 찾아 가게로 들어선 남자의 목소리는 특별한 관을 통과해 울리는 듯한, 아버지의 목소리와 닮아 시오리는 깜짝 놀란다.
목차
새봄
매화
꽃놀이
새를 기다리다
5월 장마
바람을 기다리다
후미즈키
가을바람
국화
고하루
구름을 기다리다
봄을 기다리다
리뷰
책속에서
내내 뭔가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기노시타 씨는 기린을 닮았다. 목이 길다든지 눈이 크다든지 눈썹이 구부러졌다든지 그런 부분이 아니라, 분위기라고 할지, 내면에 깃든 정신 같은 것이.
몸속에서 뭔가 오랜만에 느끼는 기분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 조금이라도 뾰족한 것에 닿으면 곧바로 터져 속에서 새콤달콤한 감정이 솟아날 것 같았다.
히메마쓰야의 커튼을 닫으려다가 창밖을 보니 날이 저무는 옅은 먹빛 하늘에 초저녁별이 오도카니 빛나고 있었다. 별사탕 같다고 생각하자 기분이 조금 더 밝아졌다. 이 순간 기노시타 씨도 같은 별을 보고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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