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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2558916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02-1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봄을 닮은 사람들
1. 그때 그 말이 없었더라면
마지막 비행 / 퇴근길 4호선의 위로 / 우리가 들었습니다 / 버스커의 편지 / 회사의 잘못 / 아까운 도시락 / 비와 치킨 사이 / 그깟 생활기록부
2. 작은 손길이 오랫동안 빛나는 순간
우중동행/ 정류장 앞 핫도그 / 배달 가는 길 / 1초의 기적 / 사소한 배려 / 휴게소의 영웅들 / 왕따와 흙수저 / 청년의 하루 / 함께하는 식탁 / 첫 생리 / 통화 중에 끼어든 청년 / 마지막 사진
3. 가족이라는 이름
병든 엄마가 준 것 / 엄마의 맞춤법 / 엄마의 댓글 / 동승자가 있는 택시 / 위키와 함께한 귀농 / 딱 한 시간 / 절대 끝나지 않는 / 열두 번 바뀐 주소 / 38년 만의 일주일 / 다시 가족
4. 벽 하나를 넘으면
803호 할아버지 / 문고리에 걸어둔 마음 / 아이들의 세상 / 엘리베이터에서 생긴 일 / 꽃보다 우산 / 사는 것, 사는 곳 / 경비원이 아프면 아파트가 아프다 / 불쑥 내민 작은 손
5. 디지털 시대의 사랑
12월 17일 / 그래도 크리스마스 / 계속 울린 전화 / 드립을 부탁해 / 제복을 입은 챔피언 / 나중에 뭐가 될래? / 노랑머리를 찾습니다 / 택시기사의 봉투 / 완벽한 거래 / 비누 꽃과 편지가 닿는 곳 / 중고폰을 위한 첨단 기술
6. 다정한 타인들
차를 긁었는데 눈물이 나네요 / 나비효과 / 미행 / 다리 위에 선 사내 / 혐의점 없음 / 더럽고 아름다운 밤 / 예비 의사, 예비 간호사 / 뜻밖의 선물 / 해변의 커플 / 구급차의 교통사고 / 어느 날 문득
7. 코로나19를 이길 ‘우리’
면역체계 / 별거 아닌 / 매진 행렬 / 건물주의 품격 / 사투 / 마중 나온 의사 / 마침 오늘 적금 탔어요
에필로그_ 어두운 겨울을 지나
리뷰
책속에서
세상을 바꾸는 일은 비범한 슈퍼맨이 아니라 평범한 이들의 평범한 선의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을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작은 위로의 말들이 결코 작지만은 않다는 것을 여러분께도 전하고자 한다. ■프롤로그
“한 사람이 생을 마감하기로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자신의 사연을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고립감일 겁니다. 이제 여러분의 이야기를 우리가 들었습니다. 더 이상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 우리가 들었습니다
비 맞으며 배달하는 이에게 청년이 미안해하며 건넨 한마디는 배달원이 평소 들었던 말과 조금 달랐고, 그를 짓누르고 있던 좌절을 용기로 바꿔줬다. ■ 비와 치킨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