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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형성과 문학적 실천의 고원들

대중의 형성과 문학적 실천의 고원들

김성일 (지은이)
  |  
로크미디어
2007-12-30
  |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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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형성과 문학적 실천의 고원들

책 정보

· 제목 : 대중의 형성과 문학적 실천의 고원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88925704043
· 쪽수 : 171쪽

목차

들어가며

제1장 대중의 출현
1.대중사회의 도래와 특징
2.한국에서의 대중사회 형성
3.대중문화와 대중

제2장 대중의 해부
1.대중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2.대중은 왜 저항하지 않는가
3.대중은 왜 지배를 원하는가
4.대중은 왜 지배되지 않는가

제3장 대중의 두 가지 양태
1.우둔한 대중의 구성 과정
2.영리한 대중의 구성 과정

제4장 대중 형성과 문화적 실천의 고원들
1.IMF 한파를 견뎌 낸 대중 : 국민의 부활
2.한류로 포스트할리우드를 꿈꾸다 : 민족의 귀향
3.난장을 까는 광장 : 시민과 대중 그리고 다중으로의 변모
4.세계화 시대의 불온한 민중주의 : 무산자 '80' 혹은 '90'의 공모

제5장 대중 시대의 미래와 과제
1.대중 시대의 도래와 대중의 형성
2.대중 시대의 가치 지향
3.대중 시대의 문화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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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성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과학》 편집위원.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시민교육’을 강의하며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 방도를 연구하고 있다. 훌륭한 지인들이랑 어울리는 사이에 솟구친 작디작은 용감함과 자유를 향한 갈망은 철들지 않는 삶을 살게 하고, 공부를 직업으로 선택하게 했다. 부당한 현실을 부식시키는 사회악(푸른 곰팡이)이 되자던 학부 시절의 당찬 결의는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퇴색되고 있지만, 좋은 선생님들과 선배, 동료 연구자들하고 어울리며 그 꿈을 이어가려 한다. 노는 것(문화)을 공부하는 행운을 잡은 데 늘 감사하며, 99퍼센트의 사람들 곁에서 그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려 한다. 『대중의 계보학』은 그런 고민이 투영된 결과물로서, 평범한 사람(대중)들이 만들어가는 빛나는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의 쓸데없는 생각이 만들어낸 이야기를 언제나 경청하며 그 의미와 가치를 진단하는 일에 매진하려 한다. 『대중의 계보학』(이매진, 2014), 『문화전쟁의 시대』(신앙계, 2010), 『대중의 형성과 문화적 실천의 고원들』(로크미디어, 2007), 『다문화사회의 이해(개정판)』(공저, 태영출판사, 2017), 『문화다양성협약과 한국영화』(공저, 커뮤니케이션북스, 2009), 『문화사회를 위하여』(공저, 문화과학사, 1999), 『스포츠, 어떻게 읽을 것인가』(공저, 삼인, 1998) 등의 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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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본 책은 새롭게 형성된 대중의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면서 새로운 비판담론으로서 대중 연구가 갖는 의미와 역할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은 한국 사회의 역사적 궤적과 연동하여 형성된 다양한 대중의 문화적 실천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왜냐하면 대중사회의 특정한 국면속에서 특정한 대중(세계와 자신에 대한 의미화 및 욕망의 재현)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 책은 1960,70년대를 원류로 하여 그로부터 뻗어 나온 대중성의 다양한 지류들을 '문화적 실천의 고원들'이란 제목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근대국가의 형성과 국민이라는 작위, 한류 담론으로서의 문화민족주의와 민족이라는 호명, 광장 속에서 변모하는 시민과 대중 그리고 다중의 출현, 신자유주의적 세계화가 야기한 불온한 민중주의와 무산자 '80'혹은 '90'의 공모가 그것이다.
각각의 고원들은 저마다의 고도와 경사도를 갖고 있다. 하지만 그 기원은 1860,70년대에 들어 성장한 대중사회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왜냐하면 한국 사회에서 본격적인 대중사회의 도래는 이 시기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대중 형성의 숙주가 대중사회라 할 때, 당시 나타난 대중사회의 다양한 특징들은 이후 수많은 변이 과정을 거치면서 특정한 대중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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