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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이야기

소생 이야기

오츠이치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북홀릭(book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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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생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25811307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0-02-10

책 소개

<GOTH>, <ZOO>, <어둠 속의 기다림>의 작가 오츠이치의 픽션이 가미된 사적인 이야기. 작가 오츠이치가 인터넷에 올린, 작가의 매우 사적인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오츠이치는 일기 곳곳에 픽션을 가미해 시시때때로 허구와 진실의 경계를 오간다.

저자소개

오쓰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발표하는 작품마다 논란과 찬탄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마성의 천재 작가. 열일곱 살에 쓴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로 제6회 점프소설 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GOTH 고스》로 제3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며 의문의 여지가 없는 이 시대 최고의 천재 작가로 인정받았다. 또한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라이트노벨 등 다양한 장르소설은 물론이고, 영화 및 연극 각본, 만화 및 그림책 등 경계가 무색한 전방위적 창작 활동으로 ‘월경(越境)의 작가’라고도 불린다. 《일곱 번째 방》은 놀라운 상상력으로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그린 11개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이다. 서정적이면서도 잔인하고, 내면의 공포를 서늘하게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담긴 이 책은 표제작 <일곱 번째 방>을 비롯해 <ZOO>, <카자리와 요코>, <SO-far>, <양지의 시> 등 5편이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영화 〈ZOO〉(2005년)로 개봉해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실종 홀리데이》,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The Book》, 《어둠 속의 기다림》, 《베일》, 《암흑 동화》 등이 있다. 오츠이치는 작가가 학창 시절 애용하던 계산기 ‘Z1’에서 빌려온 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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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미스터리 문학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요네자와 호노부 ‘고전부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 《흑뢰성》, 미나토 가나에 《고백》, 야마시로 아사코 《엠브리오 기담》, 아리스가와 아리스 《쌍두의 악마》, 야마구치 마사야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사사키 조 《경관의 피》, 오구리 무시타로 《흑사관 살인사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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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월 13일

친구하고 회전초밥 가게에 가서 일기에 쓸 수 없는 초밥들을 다양하게 시켜 먹었습니다. 친구가 350엔이나 하는 참치 대뱃살 초밥 접시를 서슴없이 집는 것을 보고 이 인간은 어디 귀족 출신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다음 주, 스노보드에 끌려갈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세련되어 보이는 놀이를 하면 누가 화를 내지 않을까요? 저 같은 인간이 발을 올려놓아도 될까요, 그 세련된 판때기에? 알다시피 굉장히 화려하잖아요. 제가 밟혀도 될 정도입니다.


7월 12일

어제 있었던 일인데, 아이치 현에 사는 친구가 도쿄에 놀러 왔다. 스이도바시水道橋에서 만나 도쿄돔에서 야구를 관전했다.
그 친구는 MAJI 씨라고 하는데, 니혼햄 파이터스의 팬이었다. 그에게 물어본 바로는 니혼햄 팬은 상당한 이단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이 니혼햄 팬이라면 자신이 니혼햄 팬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야만 한단다. 인기 있는 다른 구단의 팬인 척하지 않으면 이단 심판을 받는다고 한다. 니혼햄 팬을 솎아 내기 때문에 교실에서는 일부러 니혼햄 모자를 짓밟아야 했다는 것이다. 니혼햄 팬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니혼햄 배지를 강에 던지고, 나중에 혼자가 되면 배지를 찾으러 강으로 다시 간다는 것이다.
야구 문외한인 소생은 ‘아마 니혼햄 선수는 햄 무선을 참 잘하겠지.’ 하는 정도의 생각밖에 없었다. 때문에 니혼햄 팬이라는 게 그렇게나 가시밭길인가 싶어 놀랐다.
MAJI 씨는 니혼햄 배지를 얻기 위해 죽어라 200엔짜리 장난감 뽑기에 매달렸단다. 희귀한 배지를 잔뜩 손에 넣었다고 했다. 그 배지에는 니혼햄 선수의 등번호가 적혀 있었는데 선수 숫자만큼 있다고 했다. 니혼햄 팬은 모두들 그 배지를 얻기 위해 200엔을 들이붓는다고 한다. 소생, 장난감 뽑기가 구단 경영을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도쿄돔에는 거의 오지 않는데, 다양한 간판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진실로 돔은 광고로 이루어져 있었다. 거대한 간판이 외야석 위에 걸려 있었는데, 거기에 홈런볼이 맞으면 부상으로 100만 엔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자동차 간판에 맞으면 자동차가 부상으로 붙고, 불가리아 요구르트 간판에 맞으면 요구르트를 수영장 한가득 받을 수 있으며,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 간판에 맞으면 본인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시합은 재미있었다. 돔에서 나와 신주쿠로 갔다.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MAJI 씨와 헤어졌다. 집으로 돌아와 소파에 앉아 있는 소년에게 인사를 하고는 금세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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