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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옥상 미사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40802
· 쪽수 : 4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40802
· 쪽수 : 496쪽
책 소개
옥상을 사랑하는 고등학생들의 상큼하고 유쾌한 청춘 미스터리. 제7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이다. 미술 과제를 위해 옥상에 올라간 츠지오 아카네는 그곳에서 기묘한 세 명의 남학생을 만나 '옥상부'를 결성한다. 옥상의 안전과 평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옥상부에 의문의 시체 사진과 총이 반입된 것을 계기로 그들의 옥상 지키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리뷰
책속에서
“킬러 만나고 싶지 않냐?”
점심을 먹은 뒤, 쿠니시게가 뜬금없이 그런 소리를 했다. 깜짝 놀랐다. 아무래도 할 이야기라는 건 그것인 것 같았다.
사와키는 메모장에 [다시 한 번 말해 줘.]라고 썼고, 히라하라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안 만나고 싶은데.”
나는 냉정하게 대답했다.
“거짓말. 킬러라니까.”
“정말이야, 킬러니까.”
“선배.”
히라하라가 머뭇거리며 끼어들었다.
“애당초 킬러가 정말 있을까요?”
“우유를 좋아하는 고독한 킬러를 모르는 거냐? 그리고 누가 자기 뒤에 서는 것을 싫어하는 킬러도 있어.”
“둘 다 픽션입니다.”
“그럼 머더 잉크. 미국의 마피아 직속 살인 청부 기관. 알버트 아나스타샤나 루이스 부컬터가 있었어.”
“이제 없을 걸요, 그런 위험한 조직. 그건 1930년대 이야기잖아요.”
“그게 어때서.”
쿠니시게는 열세를 타파하려는 것처럼 목소리를 키웠지만 효과가 별로 없어 보였다. 하지만 그는 그 정도로 무너지지 않았다.
“하지만 증거라면 있어.”
“증거요?”
우리는 엉거주춤 일어나서 주머니를 뒤적거리는 쿠니시게를 주목했다. 이거야, 하면서 내민 오른손에는 색깔이 들어간 카드 같은 것이 들려 있었다.
금방 사진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를 포함해 그것을 들여다본 세 사람의 머리가 동시에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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