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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과 기도

외침과 기도

시자키 유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  
북홀릭(bookholic)
2011-08-10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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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과 기도

책 정보

· 제목 : 외침과 기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56315
· 쪽수 : 360쪽

책 소개

2010 '일본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문학' 1위, 2010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0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등 나열하기만 해도 숨 가쁜 이 수많은 타이틀의 주인공은 단 하나의 작품집만을 낸 신인 작가 시자키 유다. <외침과 기도>는 첫 데뷔 단편집으로 수많은 미스터리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2010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시자키 유의 화제작이다.

목차

사막을 달리는 뱃길
하얀 거인gigante blanco
얼어붙은 루시
외침
기도

역자 후기

저자소개

시자키 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도쿄 출생.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 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2008년 단편 「사막을 달리는 뱃길」로 제5회 미스터리즈!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아야츠지 유키토, 아리스가와 아리스, 츠지 마사키 세 심사위원의 격찬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2010년, 수상작 「사막을 달리는 뱃길」을 수록한 첫 단행본 『외침과 기도』를 출간하여 2010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문학’ 1위, 2010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등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스터리적인 기교와 낭만적인 문장력을 겸비하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형 신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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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 『클라라 죽이기』, 『도로시 죽이기』, 유키 하루오의 『방주』, 미야베 미유키의 『비탄의 문』,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 『마안갑의 살인』, 미치오 슈스케의 『투명 카멜레온』, 『달과 게』, 『기담을 파는 가게』, 소네 케이스케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야쿠마루 가쿠의 『우죄』, 이케이도 준의 『변두리 로켓』,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이언스?』, 아시자와 요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죄의 여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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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묘비를 만들지 않는 바르보에에게 화가 났겠지.”
“……그런 건.”
“기분이 복잡한 건 알아. 하지만 그 녀석에게 화내지 말게. 우리 세계에서는 때때로 그렇게 동료가 사라지고는 해. 우리는 이미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동료의 부재에 마비되었는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렇다면 그건 뭡니까?”
사이키는 뒤를 돌아보았다. 멀리까지 뻗은 똑같은 모래 빛깔 속에 기다란 몸이 부자연스럽게 떠올라 있었다.
“마치 죽은 사람을 모독하는 듯한 그 행위는.”
“모독한 게 아니야.”
“하지만, 그렇다면 그 짓은.” 사이키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왜 켄부는 대장의 시신에 칼을 꽂은 겁니까?”


전설과 똑같은 일이 1년 전에 일어났다면.
그녀는 문을 통과해 풍차로 들어갔다.
한 시간 후 그녀는 풍차에서 사라졌다.
그 사이에 아무도 풍차에 다가가지 않았다.
죽음, 죽음, 죽음. 전설의 뒤편에 가득 차서 흘러넘치는, 겹겹이 쌓인 시체의 산. 그 가운데 낯익은 누군가의 모습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필사적으로 뛰어서 다가가는 내 앞에 고개를 축 늘어뜨린 그 얼굴은…….
“그녀는 살해당한 거야.”


“……사이키.”
사이키는 천천히 뒤돌아보았다.
“애슐리.”
흙으로 탁해진 강을 보고 나서, 아이 어머니의 시체를 발견하고 나서, 살인자의 존재를 인식하고 나서, 줄곧 찾고 있던 인물이 눈앞에 있다. 귀를 덮은 금발, 우수를 띤 푸른 눈. 하지만 마스크와 장갑을 낀 애슐리는 사이키가 바라던 것과는 전혀 다른 말을 입에 담았다. 만나고 싶었던 인물과 겨우 만난 사이키 역시 방금 전까지는 생각지도 않았던 말을 꺼냈다.
서로의 말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겹쳐서 울려 퍼졌다.
“네가 죽였나?”
“당신이 살인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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