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왕성 살인사건

마왕성 살인사건

우타노 쇼고 (지은이), 아라이 료오지 (그림), 양수현 (옮긴이)
학산문화사(만화)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개 6,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마왕성 살인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왕성 살인사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56353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1-04-21

책 소개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밀실살인게임>의 작가 우타노 쇼고의 미스터리 소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스터리 랜드' 시리즈로, "책을 읽기 시작할 즈음의 나 자신에게 선물했으면 하는 책을 써 달라"는 미스터리 랜드 기획 편집자의 요청에 작가 우타노 쇼고가 집필한 작품이다. 살인사건에 휘말려 든 초등학생 탐정 클럽 이야기이다.

목차

자, 마왕의 성으로 / 5학년 1반 수사 1과 / 수수께끼의 서양관 / 좀비? / 유령! / 제1회 수사회의 / 천적 참전 / 워프 홀 / 첫 번째 탐문 / 초 추리 퀴즈 / 유모차 남자의 공포 / 백일몽 / 유령 사진 / 유모차 남자, 오사카에 나타나다 / 제2회 수사회의 / 리얼 수사1과 / 카츠라기 / 옷짱 / 타키조노 키요미 / KAZ / 나메도 집안의 비밀 / 체포! / 수수께끼 풀이 카운트다운 / 피타고라스의 공간 / 매직 박스 / 유령 사진은 증거 사진 / 모험의 끝자락에 / 엑스트라 스테이지 / 내가 어렸을 때

저자소개

우타노 쇼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도쿄농공대학 농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습작도 없이 작가가 되고 싶다는 열정으로 시마다 소지를 찾아간 것을 시작으로, 꾸준한 노력 끝에 1988년 『긴 집의 살인』으로 데뷔했다. 아야츠지 유키토, 아비코 다케마루 등과 함께 신본격 대표 작가로 일컬어지며, 사상 최초 본격미스터리 대상 2회 수상의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허를 찌르는 전개와 트릭 사용으로 ‘서술트릭과 반전의 제왕’ 등 다양한 찬사로 불린다. 2004년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2010년에는 『밀실살인게임 2.0』으로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양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아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효고현립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출판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오토픽션』 『아미빅』 『프레젠트』 『홈리스 중학생』 『허몽』 『어둠 아래』 『마왕성 살인사건』 등이 있다.
펼치기
아라이 료지 (그림)    정보 더보기
1956년 야마가타현에서 태어나 니혼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 후,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999년에 『수수께끼 여행』으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특별상을, 2005년에는 일본인 최초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수많은 그림책 상을 수상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로 알려지면서 해외에서도 그 활동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미치노오쿠의 예술제 야마가타 비엔날레]의 예술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태양 오르간』 『아침에 창문을 열면』 『눈 극장』 『고양이의 꿈』 『오늘은 하늘에 둥근 달』 『해피 아저씨』 『카이의 별난 산책』 『티롤의 사과나무』 『우리들의 메아리』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여자로 보였다. 머리가 등허리까지 오고, 목과 어깨의 선이 가냘팠다. 나이는 고등학생, 아니, 조금 더 위인 스무 살 정도. 이 집 사람인 걸까.
“이상해.”
옆 덤불에서 옷짱이 속삭였다.
아닌 게 아니라 여자의 모습은 평범하지 않았다. 우선 옷. 발목까지 다 덮이는 흰색 로브를 입고 있었다.
“여신 코스프레인가?”
반대쪽 덤불에서 KAZ가 비아냥거렸다.
여자는 발걸음도 이상했다. 등을 움츠리고 양팔을 축 늘어뜨리고는 발을 질질 끌면서 걷고 있다. 때때로 멈춰 서서는 좌우로 천천히 목을 움직이고 다시 나른한 듯이 걷기 시작했다.
여자가 우리 쪽으로 등을 돌렸을 때 KAZ가 호령했다.
“저기까지 전진이다.”
우리는 네발로 기어서 5미터 앞에 있는 덤불 그늘까지 이동했다. 그리고 잠망경처럼 얼굴을 내밀고 여자의 모습을 관찰했다.
등을 움츠리고, 팔을 축 늘어뜨리고, 발을 질질 끌면서 걷고 있다. 로브 자락이 땅에 끌리는데도 신경 쓰는 기색이 없다.
“좀비?”
옷짱이 떨리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다시 여자가 등을 돌린 시점에서 KAZ가 지시를 내리고, 우리는 전선을 호숫가까지 넓혔다.
“좀비?”
옷짱의 목소리가 아까보다 더 떨렸다.
여자는 심하게 야위어 있었다. 슬림이나 스키니라고 할 만한 레벨이 아니다. 로브 소매 아래로 보이는 손목은 자 같고, 손가락은 바늘 같았다. 그렇게 마른 여자가 등을 움츠리고 양팔을 축 늘어뜨리고 발을 질질 끌면서 걷고 있는 것이다. 앞머리는 얼굴을 가리듯이 내려와 있다. 영락없이 좀비나 유령, 딱 그 짝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