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하드 럭

하드 럭

야쿠마루 가쿠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북홀릭(bookholic)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개 6,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하드 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드 럭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90258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5-11-20

책 소개

<천사의 나이프>, <어둠 아래>, <허몽> 등을 출간한 야쿠마루 가쿠가 2011년 발표한 미스터리 장편소설. 평범한 한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비정한 사회의 일면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도 살인범으로 몰린 주인공이 진범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야쿠마루 가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51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작가 1969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2005년 《천사의 나이프》로 제5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 2007년 《오므라이스》로 제6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올랐고, 2011년 《하드럭》으로 제14회 오야부하루히코상 후보, 2014년 《유자이》로 제35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 같은 해 《불혹》으로 제6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6년 《A가 아닌 너와》로 제37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2017년 《황혼》으로 제7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였다. 그는 이미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파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사회 구조적 범죄를 소재로 현대 사회의 냉혹한 현실에 의문을 던지는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작 《돌이킬 수 없는 약속(誓約)》은 한국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고, 웹툰으로도 제작되었다. 이번 신작 《마지막 기도》를 통해 그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색을 선사하고 있다.
펼치기
민경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한 인연으로 번역을 시작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외사랑》, 《몽환화》, 《미등록자》, 이케이도 준의 《샤일록의 아이들》,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 바이, 블랙버드》,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야쿠마루 가쿠의 《데스 미션》,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내가 죽인 사람 나를 죽인 사람》, 《류》, 《》, 고바야시 야스미의 《분리된 기억의 세계》,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아사이 료의 《정욕》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뺨에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껴, 천천히 눈을 떴다.
짙은 어둠 속에서 뭔가가 천천히 떨어진다.
눈이다―.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가 뺨과 손끝에 느껴지는 통증의 이유를 깨달았다.
쌓인 눈 위에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왜 이런 데 있지? 꿈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뺨과 손끝에 느껴지는 냉기는 틀림없는 현실이다.
눈을 짚으며 일어났다. 순간 뒷머리에 둔중한 고통이 느껴져 손으로 눌렀다.
발밑으로 펼쳐진 일면이 오렌지색으로 빛나고 있다. 그 이상한 광경에 위화감을 안은 채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눈앞에 있는 2층짜리 저택이 불타오르고 있다.
어떻게 된 거지…….
활활 타오르는 화염을 믿기지 않는 심정으로 바라봤다. 드디어 어렴풋 기억이 돌아온다.
자신들은 저 집 안에 있어야 했다. 어째서 이런 데 쓰러져 있고 저 집은 불타고 있을까.
동료들은―.
번뜩 생각이 들어 주위를 둘러봤다. 울창한 나무들이 만들어낸 어둠이 펼쳐져 있을 뿐 인기척은 없다.
설마 저 저택 안에 남겨진 건 아니겠지. 그런 생각이 스쳤지만 격렬하게 타오르는 저택에 다가갈 수는 없었다.
문득 바로 앞의 눈에 반쯤 파묻힌 종이다발 같은 게 눈에 들어왔다. 다가가 눈 속에서 종이다발을 집어 들었다.
띠지로 묶인 만 엔짜리 지폐 다발이다. 서둘러 다운재킷 주머니에 쑤셔 넣고 눈을 헤치며 달리기 시작했다. 나무들 틈을 비집고 부지에서 나와 조금 전 차를 세워둔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산길에 세워둔 차에 도착했는데도 동료들의 모습은 없었다. 운전석에는 키가 그대로 꽂혀 있다.
모두 어디로 간 거지?
럼―, 버번―, 테킬라―.
정적에 휩싸인 주위를 둘러보면서 동료의 이름을 불러봤지만 대답은 없다.
어둠을 가르듯 타오르는 불기둥을 보고 격렬한 초조함에 시달렸다.
일단 빨리 이곳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생각만으로 운전석에 올라탔다. 시동을 걸고 액셀을 밟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