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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그림

목요일의 그림

(일주일에 그림 하나, 행복한 일상을 위한 특별한 그림 선물)

전원경 (지은이)
중앙books(중앙북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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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그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목요일의 그림 (일주일에 그림 하나, 행복한 일상을 위한 특별한 그림 선물)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2780491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3-11-05

책 소개

전원경 작가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1월 첫째 주부터 12월 4째 주까지 총 52주 동안, 한 주에 하나씩 그림을 읽는 콘셉트로 쓰인 책이다. 가정과 사회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들에 대해 작가는 경험 섞인 속 깊은 인생의 조언을 그림을 소재로 전달한다.

목차

PROLOGUE 더 나은 날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WINTER 겨울의 노래

1월

첫째 주 간절히, 또 두려움 없이 시작하는 한 해
_ 클로드 모네 「해돋이 - 인상」
둘째 주 이 수레바퀴는 누구의 힘으로 돌아가는가
_ 에드워드 번-존스 「운명의 수레바퀴」
셋째 주 언젠가 이 겨울을 그리워하게 된다면
_ 귀스타브 카유보트 「눈 덮인 지붕들」
넷째 주 어쩌면, 사랑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_ 피에로 디 코 시모 「님프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티로스」
다섯째 주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이가 진정한 미인이다
_ 레오나르도 다 빈치 「흰 담비를 안은 여인」

2월
첫째 주 우리는 왜 가족을 사랑하기보다 미워하는가
_ 프레데리크 바지유 「가족의 재상봉」
둘째 주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봐야 오래간다
_제임스 티소 「선장의 딸」
셋째 주 선택의 순간이 눈앞에 왔을 때
_포드 매독스 브라 운 「영국과의 작별」
넷째 주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고 있나요
피터르 더 호흐 「엄마의 의무」

SPRING 봄의 인사

3월

첫째 주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기
_발튀스 「거리」
둘째 주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한 새내기들에 게
_에두아르 마네 「바이올렛 부케를 든 베르트 모리조」
셋째 주 르네상스 화가의 눈에 비친 봄
_산드로 보티첼리 「봄」
넷째 주 기다릴 수 있는 즐거움
_존 슬론 「봄비」

4월
첫째 주 화사한 꽃은 그만큼 일찍 진다
_빈센트 반 고흐 「아를의 꽃피는 복숭아나무」
둘째 주 사랑은 봄볕처럼 우리 곁을 스쳐가고
_아서 휴즈 「4월의 사랑」
셋째 주 아기, 여자에게 신이 내리신 축복
_메리 카사트 「아이의 손길」
넷째 주 좋은 취미가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만드는가
_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피아노 앞의 소녀들」

5월
첫째 주 직장생활은 왜 늘 고단한가
_제임스 티소 「상점 판매원」
둘째 주 부모가 된다는 것의 무게
_베르트 모리조 「요람」
셋째 주 늙으신 부모님을 보는 심정
_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회색과 검정의 배열 1번(화가의 어머니) 」
넷째 주 어떤 남자와 결혼해야 하는 걸까
_에두아르 마 네 「온실에서」
넷째 주 삶이 벽에 부딪쳤을 때
_프랭크 브람레이 「희망 없는 새벽」

SUMMER 여름의 묘약

6월

첫째 주 초여름처럼 싱그러운 젊음
_피에르 오귀스트 르누 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
둘째 주 비 내리는 날 아침
_귀스타브 카유보트 「비 오는 날의 파리 거리」
셋째 주 미모에 대한 질투, 판도라의 상자
_존 윌리엄 고 드워드 「달콤한 공허함」
넷째 주 외로움이 빗물처럼 당신을 키울 것이다
_클로드 모네 「녹색 공원」

7월
첫째 주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_요하네스 베르 메르 「편지 읽는 여인」
둘째 주 햇살 밝은 여름의 휴일
_조르주 쇠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셋째 주 사막의 별을 보며 잠드는 휴가
_앙리 루소 「잠자는 집시」
넷째 주 여자들끼리의 우정이 소중한 이유
_존 슬론 「토요일 밤」
다섯째 주 육아는 엄마만의 몫인가
_오노레 도미에 「세탁 부」

8월
첫째 주 때로는 여행보다 휴식이 필요하다
_칼 라르손 「벤치에 누워 있는 여인」
둘째 주 기억에 남은 휴가가 있나요
_에드바르트 뭉크 「다리 위의 소녀들」
셋째 주 스물한 살, 배낭여행의 추억
_피에르 오귀스트 르 누아르 「퐁네프, 파리」
넷째 주 화가의 휴양지는 어떤 곳일까
_앙리 마티스 「바이올린이 있는 니스의 실내 풍경」

FALL 가을의 추억

9월

첫째 주 시간의 지나도 영원한 결혼의 의미
_존 베이컨 「결혼식 날 아침」
둘째 주 책읽기, 그 행복한 시간에 대하여
_베르트 모리조 「책 읽는 여인」
셋째 주 평범한 삶이 소중하게 느껴질 때
_존 에버렛 밀레이 「휴식의 골짜기: 지친 영혼이 안식을 찾을 때」
넷째 주 도시의 밤은 이렇게 깊어간다
_존 앳킨슨 그림쇼 「리즈, 보어 레인의 불빛」

10월
첫째 주 때로는 찬란한 고독이 필요하다
_클로드 모네 「보트 스튜디오」
둘째 주 기대고 싶은, 따스한 연인의 품
_귀스타브 쿠르베 「행복한 연인」
셋째 주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품게 되듯
_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레이디 오브 샬롯」
넷째 주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방법
_에드가르 드가 「거울 앞의 장토 부인」
다섯째 주 가을이 우리 곁을 지나갈 때
_월터 오즈번 「10월의 아침」

11월
첫째 주 그토록 짙은, 우울의 그림자
_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노랑과 회색의 배열(에피 딘즈)」
둘째 주 도시인의 뼈아픈 고독
_에드워드 호퍼 「오토맷」
셋째 주 용서하라, 당신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_윌리엄 윈두스 「너무 늦었어」
넷째 주 때로는 시끌벅적한 파티가 필요하다
_툴루즈 로트레크 「물랭 루즈에서」

EARLY WINTER 겨울의 문턱

12월

첫째 주 포근히 안아주는, 겨울이라는 계절
_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안개 낀 바다의 방랑자」
둘째 주 추운, 그러나 활기찬 겨울날
_피테르 브뢰헬 「겨울: 눈 속의 사냥꾼들」
셋째 주 눈 오는 날의 행복
_앨프리드 시슬리 「뤼브시엔의 겨울」
넷째 주 크리스마스엔 스스로에게 축복을
_칼 라르손 「크리스마스 이브」

저자소개

전원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런던 시티 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비평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월간 『객석』 과 시사주간지 『주간동아』 의 문화팀 기자로 일하다가 다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글라스고 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며 국립중앙박물관, 부산문화회관, KBS 라디오 ‘문화공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2001년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를 비롯해서 『예술가의 거리』, 『짧은 영광, 그래서 더 슬픈 영혼』, 『런던 미술관 산책』, 『클림트』, 『예술, 도시를 만나다』 등 예술과 역사, 문화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다양한 책을 썼다.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동경했던 예술 작품들의 세계를 말과 글로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된 것을 늘 감사하고 있다. 『예술, 역사를 만들다』와 『예술, 도시를 만나다』의 뒤를 이어 뛰어난 예술 작품이 어떻게 인간을 위로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예술, 인간을 말하다』까지 7년 만에 ‘예술 3부작’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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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늘 똑같은 날들의 연속인 듯싶었지만, 그래도 그 똑같은 날들의 반복에서 사소하지만 작은 희망이 생겨나는 날이 있었다. 아주 작고 하찮은 일일지라도 그 작은 기대감 때문에 유난히 기쁘고 즐거운 날들이 분명 있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든가, 긴 프로젝트의 마감이 다가오고 있다든가, 서먹했던 직장 동료와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든가, ‘불금’의 약속이 생겼다든가, 월급날이 다가와서 점찍어 놓았던 베이지색 구두를 드디어 살 수 있게 되었다든가 등등. 그런 희망은 대개 목요일을 기점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런 의미에서 목요일은 피로의 정점을 찍은 후에 ‘희망의 주말’로 다가가는 분수령 같은 날이기도 하다. 나는 이 책을 그런 여성들, 매일의 노동을 묵묵히 감당하면서 ‘더 나은 날’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후배들을 위해 썼다. 그 ‘더 나은 날’이 단순히 주말이건 아니면 지금보다 발전한 미래에 대한 기대이건 간에,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다리는 마음, 즉 ‘희망’은 많은 순간 현재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최고의 수단이 되어주곤 했다. 그것이 비록 헛된 희망이라 해도 좋다. 희망이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 피로하고 무미건조한 매일의 일상을 견뎌 나가겠는가.
- 프롤로그, 알프레드 롤 「만다 라메트리의 초상」


불세출의 천재, 다재다능한 르네상스인 다 빈치는 평생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너무나 많았던 사람이었다. 그림 하나만 파고들었어도 3대는 먹고살 만큼 큰돈을 벌었으련만 ‘재주가 세 가지면 밥을 굶는다’던 옛말처럼 능력과 호기심이 넘치도록 많았던 게 다 빈치의 문제라면 문제였다. 인체를 해부하고, 새의 날갯짓을 연구하고, 비행기와 기중기, 대포를 만드느라 늘 바빴던 다 빈치는 청탁받은 그림의 마감 시한을 연장하고 또 연장하다 완성을 시키지 못한 채 다른 일을 시작하곤 했다. 유명한 「모나리자」 역시 4년이나 그렸지만 결국 완성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그래서 다 빈치가 그린 여성 초상화 중에 현재까지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것은 「모나리자」를 포함해 불과 넉 점뿐이다.
- 1월 다섯째 주, 레오나르도 다 빈치 「흰 담비를 안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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